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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이 최근 특별인출권(SDR) 통화 중 위안화 비중을 상향조정한 일과 관련해, 왕원빈(汪文斌) 외교부 대변인은 17일 “이는 국제사회의 중국 개혁개방과 경제사회 발전 성과에 대한 충분한 인정이며, 중국은 계속해서 금융시장의 개혁개방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당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한 기자가 “IMF가 5년에 한 번씩 열리는 최근 SDR 비중 조정 심사에서 위안화 비중을 10.92%에서 12.28%로 상향조정했다. 2016년 처음으로 위안화가 ‘SDR 통화 바스켓’에 포함된 후 첫 조정 심사다. 중국은 이를 어떻게 평가하는지?”라고 질문했다. 왕 대변인은 “위안화가 SDR 통화에서 비중이 높아진 것은 국제사회의 중국 개혁개방과 경제사회 발전 성과에 대한 충분한 인정이며, 위안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봉쇄 조치를 취하고 있는 중국 상하이 시가 20개 지하철 노선 가운데 4개 노선의 운행을 오는 22일 재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위푸린 중국 상하이교통위원회 국장은 19일 브리핑에서 또 주요 도심과 공항, 기차역, 병원 등을 잇는 273개 버스 노선 운행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AP’ 통신은 해당 노선 버스들이 얼마나 자주 운행될지는 분명치 않다면서도, 이미 시범운행 차원에서 상하이 3개 지구 내 버스들이 낮 시간대에 30~90분 단위로 운행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상하이의 봉쇄 조치로 경제에 악영향을 끼치고 주민들의 불만이 폭증하는 상황이지만 관리들은 공공보건 체계의 부담이 더 많은 사망자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제로 코로나’ 전략을 고수하..
중국 해군의 대형 구축함 '라싸'가 최근 한반도 서해에서 해상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중국 관영 중앙TV(CCTV)는15일 중국 미사일 유도 구축함인 라싸함과 소형 호위함 3척이 최근 사흘간 서해에서 훈련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훈련에서 라싸함은 합동 작전 능력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포와 어뢰 등을 발사하며 방공, 해상공격, 대잠수함 능력 등을 시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신문은 라싸함의 이번 훈련이 동중국해 또는 남중국해에서의 실전을 상정한 것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관영 매체도 라싸함의 이번 훈련이 원양에서의 작전 능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중국 해군의 2번째 055형 구축함으로, 배수량 1만2천t인 라싸함은 미국의 USS줌월트에..
중국 상하이 시 당국은 상하이 대부분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세를 막았다고 밝혔습니다. 종 민 상하이 부시장은 16일 기자회견에서 “16개 중 15개 지구에서 격리 조치되지 않았던 사람들 속에서의 바이러스 전파를 제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도시 내 유행병 상황은 효과적으로 통제되고 있고, 예방적 조치는 점진적으로 성공을 이뤘다”고 평가했습니다. ‘AP’ 통신은 이날 상하이 시내 가게와 식당 등에 제한된 숫자와 직접적인 접촉이 없는 방식의 영업 재개가 허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그러나 주민 2천 500만 명 대다수가 여전히 일정 정도의 제한 조치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
5월 15일 오전 열린 상해시 코로나19 방역작업 보도발표회에서 진통 상해 부시장은 군중의 기본생활 보장과 생활물자 공급을 잘하기 위해 상해는 '기본을 보장하고 전부 커버하는' 사업 목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상해는 응당 열어야 할 상업망의 연결점은 모두 열며 응당 귀환해야 할 공급보장 인원은 전부 귀환할 것을 힘있게 추진하게 된다고 표했다. 진통 부시장은, 상해 전 시의 운영 상업망은 바닥을 치던 1400개에서 1만 625개로 늘이며 일일 배송 주문은 5백만 회분에 이르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해는 또한 '질서있게 개방하고 제한된 유동을 하며 유효한 관리와 통제를 진행하고 분류하여 관리'하는 원칙에 따라 여러 방역 조치를 엄격하게 실시하게 된다. 5월 15일부터 상해는 단계를 나눠 영업 재개..
벤 월러스 영국 국방부 장관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의외로 고전하는 상황을 두고 "중국이 점점 당혹스러워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월러스 장관은 11일(현지시간) 미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P)와 인터뷰에서 "중국은 현 상황을 그들의 비즈니스에 악영향을 줄 불안 요소로 여기고 있다고 본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푸틴은 (중국에) 불편한 친구"라며 "중국이 (우크라이나 개전 후) 러시아를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모습을 보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러시아군이 지난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로 중국은 침략적 전쟁을 비난하는 대열에 끼지 않았지만 러시아군을 직접 거들지도 않는 모습이다. 중국이 러시아군에 식량이나 무기를 제공할 거라는 관측이 한때 나왔지만 실현되지는 않았다. 오히려..
5월 12일 중국 외교부 정례 기자회견에서 조립견 외교부 대변인이 북한에 코로나 확진자가 발견되었다는 언론 보도가 있는데 중국은 북한과 방역, 백신 등 협력을 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조립견 대변인은 중국과 북한은 산수(山水)가 잇닿은 우호적인 이웃으로서 서로 상부상조하는 훌륭한 전통이 있다고 했다. 이어 코로나 사태가 발생한 이래 조선은 줄곧 중국의 방역을 견고하게 지지해왔다며 이에 중국은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했다. 조립견 대변인은 북한이 현재 직면한 방역 형세에 깊이 공감한다며 동지이자 이웃이자 친구로서 중국은 수시로 북한이 코로나에 맞서도록 전력으로 지원하고 도울 준비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조선, 코로나 19 확진자 첫 발생...방역조치 최고급별로 상향조정 조선국가긴급방역부처가 5..
마크롱 대통령과 즉각적으로 휴전할 필요성에 의견일치..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우크라이나 사태가 야기한 진영간 대립이 세계평화에는 더욱 위협적이라고 경고했다고 CNN과 신화망(新華網) 등이 11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시진핑 국가주석은 전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90분간 전화회담을 하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의한 정세와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다. 시진핑 주석은 우크라이나 위기에서 비롯한 블록간 대립이 세계평화에는 우크라이나 사태 그 자체보다도 더 크고 영속적인 위협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중국은 그간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싸고 유럽 각국에 대해 미국을 따르지 말고 외교적 자주성을 발휘하라고 반복해서 촉구했다. 시진핑 주석은 마크롱 대통령에게 유럽의 안전보장을 유럽이 완전..
중국의 '제로 코로나(zero-Covid)' 전략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밝혔습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10일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며, 중국 당국에 이 같이 알리고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코로나바이러스의 현재 움직임과 미래에 예상되는 추이를 고려할 때 제로 코로나 전략이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 문제와 관련해 우리는 중국 전문가들과 논의했으며, 그와 같은 접근법이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알렸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전략으로의 전환이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AFP’ 통신은 중국의 방역정책은 절실한 정치적 역학관계가 반영돼 있다며, 시진핑 국가주석은..
왕치산(王岐山) 부주석이 한국 정부의 초청을 받아 10일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특별대표 자격으로 서울에서 열린 윤석열 신임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하고, 윤 대통령과 회동했다. 왕 부주석은 먼저 윤 대통령에게 시진핑 주석의 안부와 축원을 전달했다. 이어 “중국과 한국은 서로에게 우호적 이웃이자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면서 “수교 이래 양국 관계는 전면적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공동 이익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세계의 변화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양국이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상대방과 지역, 세계에 대해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국은 한국과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시대와 함께 전진하고 부단히 더 높은 수준으로 매진하도록 함께 노력할 용의가 있다”..
습근평(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특별대표인 왕기산(王岐山) 국가 부주석이 10일 한국 정부 초청에 의해 서울에서 윤석열 신임 한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후 윤석열 대통령과 면담했다. 왕기산 부주석은 먼저 습근평 주석의 따뜻한 문안과 양호한 축원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했다. 왕기산 부주석은 중국과 한국은 우호적인 이웃이자 중요한 협력 동반자라고 말했다. 그는 수교 이후 양국 관계는 전반적으로 급속하게 발전했고 공동 이익은 갈수록 많아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 세계 정세와 세기의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중한 협력 강화가 양측은 물론 지역, 나아가 세계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은 중한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가 시대와 더불어 발전을 거듭하면서 부단히 더 높은 수준으로..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외교부는 7일 공식 웹사이트에 ‘미국민주주의진흥재단(NED)에 관한 팩트 리스트’를 게재했다. 리스트는 총 6개 카테고리에 1만 2천 자 분량으로 이뤄져 있으며, 공개 보도된 사실에서 수집한 수백 개의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NED의 실체를 세상에 낱낱이 폭로했다. 사실상 NED는 ‘제2의 미 중앙정보국(CIA)’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 “로비스트”의 검은 속내 그야말로 상상초월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는 "미국 국가민주주의기금회(NED)"에 관한 사실 리스트를 발표하고 미국 정부의 “로비스트”의 검은 속내를 까밝혔다. NED는 1983년 설립돼 "다른 나라 민주에 대한 지원"을 명목으로 하는 "비정부기구(NGO)"지만 실제로는 가짜 민주로 ..
"중한일(中韓日)의 공통점 한자어(漢字語)와 중국식 한자 성씨(漢子 姓氏) 형제국(兄弟國)" 한국 정부의 초청으로 습근평(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특별대표인 왕기산(王岐山) 중국 국가 부주석이 대표단을 인솔해 한국에 가서 5월 10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윤석열 한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가하게 된다. 3월 말, 윤석열 한국 대통령 당선자와의 통화에서 습근평 주석은 중한관계를 '옮길 수 없는 영원한 이웃'이자 '떼어놓을 수 없는 협력동반자'에 비유하며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양국이 상호 존중과 정치적 신뢰 강화, 민간우호 증진, 중한관계 안정화를 추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습근평 주석은 중한 우호관계에 대해 어떤 관심과 기대를 갖고 있을까? 2014년 7월 3일, 습근평 주석은 전용기를 타고 한국 서울 성남공..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9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의 영상 회담에서 미국에 대한 유럽의 전략적 자율성 확보와 유럽의 독자적 안보 체제 구축을 제언했습니다. 9일 중국 관영 중앙TV(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영상 회담에서 “중국과 유럽은 전면적인 전략적 동반자로, 양측은 서로에게 기회이며, 공동 이익은 이견보다 원대하다”며 “중국은 유럽연합(EU)의 전략적 자주를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중·유럽 관계는 대립하지 않으며, 의존하지 않으며, 제3자에 종속되지도 않는다”며 “이는 양측이 장기적으로 견지해야 할 전략적 공감대”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독일이 중·유럽 관계의 안정과 건전한 발전을 위해 긍정적인 역할을 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또 우크라이나 전쟁에 언급, “..
중국 상하이에서는 코로나19 하루 감염자 수가 4일까지 이틀 연속으로 5000명을 밑돌았으나 당국은 상황이 여전히 심각하다며 시내 각지에서 외출제한 조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5일 공산당 최고지도부인 정치국 상무위원회 회의가 시진핑 국가주석도 참석한 가운데 열려 "재작년 우한에서 감염이 확산됐던 이래로 가장 어려운 시련을 견디고 성과를 올려 왔다"며 지금까지 취해온 국내 감염대책의 정당성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감염상황에는 불확실성이 있어 방심할 시기가 아니라"며 "대책을 완화하면 많은 중증환자와 사망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하고 "중국의 감염대책을 의심하거나 부정하는 움직임과는 단연코 싸워나갈 것"이라고 밝혀 철저히 감염을 억제하는 '제로 코로나' 정책을 견지하겠다..
조립견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5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많은 불안과 불확실 속에서도 중국 경제는 시종일관 세계 경제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기여하며 '안전섬' '피난처' '안정기'의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고 전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최근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6%로 낮췄다. 이에 조립견 대변인은 지정학적 불안과 코로나19 사태가 겹치면서 현재 세계 경제가 심각한 상황에 직면했으며 각 국민의 민생과 경제사회 운영이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경제 회복이 각국 국민들의 염원이 되었다고 했다. 그는 올해 1분기 중국 경제가 회복 발전세를 이어갔고, 대외무역 외자도 호조를 보이며 강인함과 활력을 보였다며 중국은 각측과 함께 세계 산업 사슬의 공급망을 안정시키고 세계 경제 회복을 촉진하고 글로벌 ..
랴오닝함 항모전단이 서태평양에서 실전 훈련에 착수했다고 중국 해군이 3일 밝혔습니다. 중국 해군은 이날 훈련이 통상적이었고 국제법에 부합했으며 제3자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이 태평양에서 최강 세력으로 미국을 대체하려고 시도하는 가운데 이번 훈련이 중국 해군력의 점증하는 역할을 잘 보여준다고 AP통신은 지적했습니다. 중국은 군함 숫자를 기준으로 할 때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해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반면 미국은 항공모함과 핵잠수함 그리고 태평양 지역에서 보유한 기지와 동맹국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태평양에서의 양국 간 경쟁은 전략적으로 중요한 남중국해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중국은 랴오닝함을 우크라이나에서 사들여 전면 개보수했습니다. 이후 중국은 두 번째 항모인 산..
세계의 이목이 우크라이나에 쏠린 가운데, 중국에서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10년 임기' 전통을 깨고 3연임에 도전하리라는 전망에 모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 내 대규모 도시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하나둘 봉쇄 조치에 들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봉쇄 조치는 점점 더 시민들의 지지를 잃어가고 있다. 그러나 중국 현지 소식에 정통한 전문가들은 현재 중국이 밀어붙이며 경제에도 막대한 손해를 끼치고 있는 '제로 코로나' 정책은 전염병 통제보다는 정치적인 색채가 강하다고 입을 모았다. 봉쇄에 대한 분노 홍콩에서 상하이, 그리고 베이징에 이르기까지. 대도시도 예외 없는 중국의 엄격한 봉쇄 정책에 대해 국내외에서 분노가 고조되고 있다. 특히 중국의 경제 중심지인 상하이 ..
화춘잉(華春瑩)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문제 등과 관련해 기자의 질문에 답했다. 한 기자는 “타이완 지역의 지도자 대변인과 외사부처 책임자는 우크라이나 문제를 타이완과 비교하며 국제사회가 타이완에 지속적으로 무기를 제공해 대륙이 무력으로 ‘침범’하지 못하게 하기를 바라며 오늘의 우크라이나가 내일의 타이완이 되지 않도록 하자는 말도 나온다”면서 “이에 중국 측은 어떤 입장인가”라고 물었다. 화 대변인은 “타이완 당국의 일부 사람들이 우크라이나 사태를 앞세워 문제를 키우는 것은 현명하지 않은 행동”이라면서 “타이완은 우크라이나와 확실히 다르다. 타이완은 중국 영토의 일부이며 역사적으로도 법률적으로도 반박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화 대변인은 “하나의 중국은 공인된 국제 관계 원..
4월 20일 외교부 정례기자회견에서 왕문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기자의 질문에 대답하면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올해 연초 발효실시된 이래 역내 국가들의 경제회생, 번영발전을 추동했고 역내 평화안정을 수호는데 실제적인 역할을 일으켰으며 각 국 기업과 민중들에게 광범위한 혜택을 제공해 주었다고 말했다. 세관의 최신 통계수치에 의하면 올해 1분기, RCEP 기타 14개 성원국에 대한 중국의 수출입 총액이 동기대비 6.9% 늘어나 중국의 대외무역 총액의 30.4%를 차지한다. 4월 20일 개최된 박오아시아포럼 아시아태평양지역 협력의 새로운 단계 분포럼에서 여러명의 중외 내빈들이 RCEP가 역내발전에 새로운 기회에 가져다 준데 대해 높이 평가했다. 박오아시아포럼이 20일 발표한 "아시아경제전망 ..
"중국 공산당은 노동자계급이 령도하고 노농연맹을 기초로 하는 인민민주 전제정치( 인민민주주의독재)의 사회주의국가를 수립 목표로 투쟁하는 정당이다." 5월 1일은 국제 근로자의 날로 "노동"이란 단어가 가장 빛나는 날이기도 하다. 습근평 국가주석은 줄곧 근로자들을 관심하고 노동과 연관되는 모든 일에 관심을 돌렸으며 나아가 노동정신을 적극적으로 창도했다. 최근 습근평 주석은 제1회 대국장인(大國匠人) 혁신교류대회에 보낸 축하편지에서 중국의 노동계급과 광범위한 노동대중들은 노동모범정신과 노동정신, 장인정신을 대대적으로 고양하고 현 세계 과학기술혁명과 산업변혁의 수요에 적응해야 하며 부지런히 배우고 열심히 연마하며 심도있게 연구하고 용감히 혁신하며 꾸준히 기술과 기능수준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또다시 강조했다. 습..
스마트행정로봇, 업무접수기, 증명서발급기, 스마트문서수납장 등 안후이(安徽) 퉁링(銅陵)시 행정서비스센터 옆에 위치한 무인 스마트경찰서에 첨단설비들이 즐비한다. 이 무인 스마트경찰서는 셀프서비스설비 총 10대를 갖추고 있는데, 이 중 스마트행정로봇은 공안 행정서비스 관련 안내 기능이 있고, 종합경찰업무셀프정의 경우는 호적행정, 자동차운전관리, 출입국업무를 포함해 현장 사진촬영, 신체검사, 증명서발급 등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셀프테스트기는 운전면허 시험 과목1,4와 만점학습테스트도 가능하며, 시민들은 신분증, 운전면허증만 가져오면 원스탑, 24시간 셀프로 호적행정, 자동차운전관리, 출입국 3개 업무 관련 32개 세부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퀄컴, 페이팔(PayPal) 등 굴지의 다국적기업 임원들이 최근 하이난(海南)성 보아오(博鰲)에서 열린 2022 보아오 아시아포럼 연차총회에 참석해 중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들은 향후 중국에서 진행될 새로운 투자 및 업무를 소개하며 현지 경제 발전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연차총회에서 발표된 보고에 따르면 중국은 가장 먼저 코로나19의 효과적인 통제와 전면적인 조업 재개를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어 디지털 경제로 대표되는 새로운 경영 형태도 빠른 속도로 발전해 중국의 디지털 경제 규모는 현재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크고 성장률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첸쿤(錢堃) 퀄컴 글로벌 수석 부총재는 중국 경제가 장기적으로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는 펀더멘털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며 이는 ..
조립견 외교부 대변인은 29일 중국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정세를 완화하기 위한 구테헤스 사무총장의 중재노력을 환영한다고 표했다. 그는, 중국은 줄곧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쌍방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담판을 계속하는 것을 지지하며 또 평화를 권유하고 담판을 촉구하는데 이로운 국제사회의 모든 노력을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얼마전 구테헤스 사무총장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선후로 방문했다. 그는 유엔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쌍방이 유효한 대화를 전개하고 조기 정화와 평화협의에 조건을 마련하는데 힘쓰고 있다면서 쌍방이 충돌을 종식하고 유엔 헌장과 국제법 원칙에 따라 평화를 실현할 것을 호소했다. 조립견 대변인은 해당 질문에 대답하면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충돌이 이미 2개월을 넘었고 충돌 유출 효과가 날따라 나타나고 있다면..
중국 상하이 당국은 27일 앞으로 며칠 동안 시행할 새로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단 결과에 따라 봉쇄 조치 해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상하이에서는 이날 48명이 사망하면서 지금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지역 내 사망자는 적어도 238명으로 늘었습니다. 상하이 보건당국은 앞으로 며칠간 주민들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집단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사회적 제로 코로나’를 달성한 일부 지구의 경우 일부 제한적 자유 조치가 주어질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중국 보건당국은 이날 중국 전역에서 1만 4천 222건의 신규 확진이 보고됐다고 발표한 가운데, 대다수 감염자들은 무증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VOA 뉴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25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전화 통화로 재선을 축하했다. 시 주석은 “지난 5년간 공동의 지도로 중국과 프랑스는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가 높은 수준의 발전을 이뤘으며 양국은 각 분야에서 실무적 협력을 지속적으로 심화시키고 어깨를 나란히 하고 코로나19에 맞섰으며 공동으로 다자주의를 수호하고 글로벌 거버넌스를 개선하며 중국과 유럽 관계 발전에 새 동력을 불어넣어 세계 평화와 안정, 번영에 공헌했다”고 지적했다. 시 주석은 “중국과 프랑스는 모두 독립 자주 전통을 가진 대국”이라면서 “현재 국제 정세는 심각하고 복잡한 변화를 겪고 있으며 중국과 프랑스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의 전략적 중대성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 주석은 “줄곧 전략적..
중국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핵무력 강화 발언에 한반도 비핵화를 지지한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6일 정례 브리핑에서 전날 김 위원장의 핵 무력 강화 발언에 대한 논평에서 "중국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 수호, 한반도 비핵화,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의 입장을 견지한다"고 답했다. 아울러 "이런 입장을 바탕으로 관련국과 소통 및 조율을 강화하고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를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정은 위원장은 25일 열린 조선인민혁명군(항일유격대) 창건 90주년 기념 열병식 연설에서 "우리 국가가 보유한 핵 무력을 최대의 급속한 속도로 더욱 강화 발전시키기 위한 조치들을 계속 취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함경북도 풍..
중국 공산당계 언론이 중국 해군이 건조중인 세 번째 항모가 올해 후반에 진수할 것이라는 전문가의 분석을 보도했습니다. 중국 해군은 23일 창건기념일에 맞춰 6분간 항모를 홍보하는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 동영상에서는 항모의 승조원과 함재기 조종사 등이 일하는 모습을 소개하면서 중국 해군이 2012년 첫 항모 '랴오닝'호를 취역시킨 이래 10년 간의 발전을 되돌아 봤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2척의 항모의 사진이 걸려 있는 방에서 한 사관이 전화로 세 번째 아이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하는 영상을 내보내 세 번째 항모를 준비중이라는 것을 시사했습니다. 중국 공산당계 언론인 환구시보는 이 동영상을 언급한 기사에서 군사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중국 해군이 건조중인 세 번째 항모가 올해 후반에 진수할 것이라는 전망을..
25일 중국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금융기관의 외화자금 운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2022년 5월 15일부터 금융기관의 외화지급준비율을 현행 9%에서 8%로 1%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 외화지급준비율이란 중국인민은행에 금융기관이 예치한 외화지급준비금 대비 외화예금 흡수 비율을 말한다. 베이징 봉쇄 불안에 위안화가치 급락…인민은행 외화지준율 인하 상하이에 이어 중국의 수도인 베이징까지 코로나19 확산으로 봉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위안화 가치가 급락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홍콩 역외시장에서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장중 6.60위안을 넘어 2020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오른 것은 상대적으로 위안화 가치가 낮아졌다는 것을..
최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기후변화 문제와 관련하여 영국 프랜시스 홀랜드 스쿨(Francis Holland School) 초등학생들이 보낸 편지에 답장을 보냈다. 시 주석은 “지구는 대가족이고 인류는 공동체이며, 기후변화는 전 인류가 직면한 공동 도전인 만큼 인류는 협력해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중화민족은 예로부터 자연을 존중하고 사랑해 왔다”면서 “나는 기후변화 대응을 매우 중시해 ‘녹수청산이 곧 금산은산’이라고 강조해 왔으며, 이 이념은 현재 중국인들의 마음 속에 깊이 새겨져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전 사회가 눈을 보호하는 것처럼 자연과 생태환경을 보호하고, 녹색발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아름다운 중국을 건설해야 한다”면서 “중국은 전례 없는 기후변화 대응 행동을 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