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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69)이 10일(현지시간)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기존 예상대로 국가주석으로 선출되며 중국 역사상 처음으로 3번 연임하는 국가주석이 됐다. 이로써 시 주석은 중국에서 가장 지배적인 지도자로서 더욱 권력을 공고히 하게 됐다. 사실 중국의 통치 체제에서 주석 선출은 대체로 형식적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공산당 당대회에서 시 주석은 이미 당 총서기와 당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으로 선출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의 국가주석직 3회 연임은 이미 널리 예상됐던 바였으며, 향후 발표될 총리 및 다양한 장관직 인사 임명에 더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요직은 모두 시 주석의 충신들로 채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중 2인자로는 리창 상하이시 당서기가 유력한 인물로 거론된다. 같은 날(10일) 시..

중국 정부가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5% 안팎’으로 제시했습니다.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오늘(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업무보고에서 2023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를 5% 안팎으로 발표했다고 AP와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실제로 5% 성장을 달성한다면 지난해 3% 성장에 이어 1970년대 이후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 될 전망입니다. 중국은 지난해 ‘5.5% 안팎’을 성장 목표로 제시했지만 ‘제로 코로나’ 정책 등의 영향으로 실제론 3% 성장을 기록했었습니다. 목표치만을 놓고 본다면 1991년 제시된 4.5%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리커창 총리는 “소비 회복과 확대에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면서도 “세계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고, 세계 경제..

리커창 중국 총리가 1일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 전화통화를 갖고 개발도상국 부채 문제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리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다자간 틀 안에서 개도국 부채 문제 해결에 건설적 역할을 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고 중국 관영 '글로벌 타임스’ 신문이 2일 보도했습니다. 리 총리는 또 저소득 국가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모든 당사국들이 공동 행동에 나서고, 공정한 책임을 공유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최근 중국 경제가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이는 세계 경제 발전에 긍정적으로 기여했고 앞으로도 성장의 주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또 개도국 부채 위기 해결을 지원하기 위한 중국의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태도와 노력을..

중국이 핵심 신흥기술 상당 부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호주의 민간단체인 호주전략정책연구소(ASPI)는 2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중국이 국방∙우주∙에너지∙생명공학 분야 44개 신흥기술 중 37개에서 연구∙개발 우위를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37개 부문 중 나노물질 제조와 수소 전력 등 8개는 독점적 수준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이번 평가는 주요 핵심 신흥기술 부문 논문 수와 인용된 횟수 등을 토대로 이뤄졌다고 연구소 측은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지난 5년 동안 중국은 극초음속 기술을 포함한 고등항공기 엔진에 대한 세계적 영향력이 있는 논문의 48.49%를 생산했다”면서, 세계 10대 연구기관 중 7개가 중국에 소재한 점을 지적했습니다. 특히 중국 정부 산하 중국과학원을 중국 연..

중국은 28일 폐막한 제20기 공산당 중앙위원회 2차 전체회의(2중전회)에서 시진핑 국가주석 3기 체제 인선을 확정했습니다. 26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3월 5일 열리는 14차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에 추천될 국가기관장 후보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국가위 지도자 추천 명단을 확정했습니다. 이날 확정된 인선과 기구 개혁안은 오는 4일 정협 전체회의와 5일 전인대 전체회의 주석단에 건의 형식으로 제출됩니다. 전인대는 특히 시 주석의 3연임을 추인하고, 리창 전 상하이 당 서기를 새 총리로 선임하며, 지난해 10월 20차 당 대회 때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승진한 딩쉐샹을 4명의 부총리 중 수석인 상무부총리에 임명할 예정입니다. 한편 중국 공산당 지도부는 2중전회 공보에서 이번 양회(전인대∙..

외교부 웹사이트는 오늘 ‘우크라이나 사태 정치적 해결 관련 중국 입장’을 발표했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이다. 1. 각국의 주권을 존중한다. 공인된 국제법,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까지도 철저하게 준수해야 하며, 각국의 주권, 독립, 영토완정은 확실하게 보장되어야 한다. 국가는 대소, 강약, 빈부를 막론하고 모두 평등하며, 각국은 국제관계 기본 준칙을 함께 수호하고, 국제 공평과 정의를 지켜야 한다. 국제법은 평등하고 일률적으로 적용되어야지 이중 잣대를 적용해서는 안 된다. 2. 냉전사고를 버린다. 일국의 안보가 타국 안보의 손해를 대가로 할 수 없고, 지역 안보를 군사 결집 강화 나아가 확장으로 보장해서는 안 된다. 각국의 합리적 안보 이익과 입장은 중시되고 원만하게 해결되어야 한다. 복잡한 문제는 간단..

최근 안후이(安徽) 허페이(合肥) 빈후(濱湖) 국가산림공원에서 자율주행 시범운행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는 전국 1기 스마트 교통 응용 시범사업의 일환이다. 해당 사업은 허페이 빈후 국가산림공원 내 자율주행 관람차, 무인 상점 차량, 무인 청소 차량과 같은 차량 시범운행을 시작해, 자율주행 기술을 통한 스마트 공원 건설로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사업 진행 상황이 보고서로 작성되어 공원 내 자율주행 관리방식에 다양한 노하우도 쌓이게 된다

최근 국제통화기금(IMF) 측은 올해 중국 경제의 세계 경제 성장 기여도를 25%로 전망했다. 외교부 마오닝(毛寧) 대변인은 9일 이와 관련해 “이는 국제사회의 중국 경제 발전에 대한 신뢰를 나타낸 것”이라며, “중국은 계속해서 굳건하게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을 추진하며, 세계와 더불어 발전하고 미래를 함께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마오 대변인은 당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보도에 대한 논평 요구에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세계 경제에 각종 리스크가 산재하고, 보호주의가 성행하지만, 중국은 시종일관 발전할수록 더욱 개방해, 대외개방의 문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며, “작년 중국 대외무역 규모는 재차 최고치를 경신해 6년 연속 세계 제일의 상품무역국 지위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마오 대변인은 “중..

중국자동차공업협회의 최신 통계 수치에 따르면 2022년 중국의 신에너지자동차는 계속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 생산과 판매가 각각 동기대비 96.9%와 93.4% 증가한 705만 8천대와 688만 7천대에 달해 8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는 시장규모가 세계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뿐만아니라 브랜드 경쟁력도 대폭 향상되었으며 신에너지자동차 운행에 필요한 부대여건도 날로 최적화되고 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 관계자는 현재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가 이미 전면적인 시장화 확장기에 들어섰다며 올해에도 여전히 비교적 빠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에서 코로나19 감염 데이터가 발표되지 않는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현지의 감염증 전문가는 "인구의 약 80%가 이미 감염됐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이는, 국가의 감염증대책을 담당하는 중국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수석전문가를 맡고 있는 우쭌여우 씨가 21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밝힌 내용입니다. 우 씨는 웨이보를 통해, 중국 정부가 지난달 코로나19 감염대책을 완화한 뒤, 전국에서 감염이 급속히 확산됐다며 "인구의 약 80%가 이미 감염됐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지만, 인구 14억 중 11억 명 이상이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편, 우 씨는 음력설인 춘제에 많은 인파가 이동해, 국지적으로 감염자가 늘어날지도 모른다면서도 "향후 두세 달 사이에 전국적인 감염 재확산..

1월 8일 0시부터 중국은 코로나 바이러스감염 "을류을관"정책을 정식 실행하고 입경 집중격리를 취소했다. 베이징시간으로 1월 8일 11시 16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베이징으로 직항하는 CA738 항공편이 베이징수도국제공항 제3터미널에 도착했으며 이는 직항 회복 후 베이징에 도착한 첫 국제항공편이다.

중국은 경제활동을 압박해 경기감속을 야기한 제로 코로나 정책을 완화하면서 내년에는 4.7% 성장을 기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닛케이 신문은 28일 시장조사 전문 QUICK와 중국 이코노미스트 3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 2023년 중국 국내총생산(GDP)이 4.7%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예측됐다고 전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불안감이 적지 않지만 중국 경제가 내년 하반기에 걸쳐 회복한다고 관측했다. 중국 성장률 예상 중앙치는 올해가 3.0%, 2024년은 5.0%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코노미스트들은 2022년 성장률 경우 정부 목표인 5.5% 안팎,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신흥국 평균 5.4%를 크게 하회한다고 점쳤다. 3.0% 성장률은 코로나19 발발 직후인 2020년을 제외하면 1976년 이래..

중국 정부는 8일부터 코로나19 감염대책을 대폭 완화해 입국 후 격리와 강제 환자 격리 등의 조치를 없앱니다. 이에 따라 감염을 철저하게 억제하는 '제로 코로나' 정책은 종료됐습니다. 중국 정부는 8일부터 코로나19 감염대책을 대폭 완화해 백신접종 추진과 의료체제 충실화 등을 통해 기존의 '예방'에서 앞으로는 '치료'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입니다. 구체적으로는 환자를 강제 격리하거나 감염이 집중된 지역을 폐쇄하는 조치를 없애고 밀접접촉자도 지정하지 않습니다. 또 지금까지 입국자에 의무적으로 조치했던 격리조치를 없애고 입국 후 PCR 검사도 실시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출국 전 48시간 이내에 PCR 검사를 받아 음성을 증명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편 중국인의 해외여행에 대해 단계적으로 재개한다는 방침인데, 중..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올해 '목표 지향적이고 신중한' 통화정책을 시행하면서 내수를 지원할 것이라는 입장을 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현지시간 5일 보도했습니다. 인민은행은 전날 성명을 통해 "여러 통화정책 수단을 종합적으로 활용해 유동성을 합리적으로 충분히 유지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블룸버그는 중국 당국이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 이후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인해 경제가 적지 않은 혼란을 겪는 상황에서 인민은행이 적어도 몇 개월간 통화정책을 완화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통신은 그러면서 중국의 올해 통화 부양책은 지난해만큼 강하고 내수 지원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는 중국 관리들의 말을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 내 대출우대금리(LPR)가 조만간 인하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민..

중국이 방역 정책을 조정한 것을 두고 최근 일부 서방 언론이 비방한 데 대해 왕원빈(汪文斌) 외교부 대변인은 28일 “일부 서방 매체는 중국의 방역 정책 조정을 의도적으로 과장하거나 심지어 왜곡하면서 자국이 겪은 수많은 방역 혼란상과 치른 엄중한 대가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하고 있다”며 “이는 완전히 이중 잣대이며 언론인의 직업윤리에 심각하게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왕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주장은 편견에 가득 찬 과장과 다른 속셈을 가진 정치적 농간으로 진실에 역행한다면서 국제사회는 이에 대해 똑똑히 알고 있으므로 그들에게 끌려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실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 동안 중국 정부는 항상 인민지상, 생명지상을 견지하면서 모든 자원을 동원하고 모든 중국인의 생명 안..

새해에 즈음해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중앙방송총국과 인터넷을 통해 2023년 신년사를 발표했습니다. 신년사 전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동지들, 벗들, 신사 숙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3년이 곧 다가오는 이 때 나는 베이징에서 여러분께 아름다운 새해 축복을 전합니다. 2022년에 우리는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를 성과적으로 소집하고 사회주의 현대화국가 전면 건설과 중국식 현대화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추진할데 관한 청사진을 내놓아 새 여정에로 매진하는 시대의 나팔을 울렸습니다. 중국은 계속 세계 제2대 경제체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고 경제가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올해 중국의 국내총생산이 인민폐 120조원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세계가 식량위기에 시달리고 있지만 중국의 식량 생산..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가 30일 친강 현 주미 중국대사를 차기 외교부장에 임명했다고 중국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친강 대사는 내년 3월 임기를 마치는 왕이 외교부장의 자리를 이어받을 전망입니다. 친강 외교부장은 과거 두 차례에 걸쳐 외교부 대변인으로 재직하는 동안 중국 입장을 강경하게 표명하는 거침없는 발언들로 이른바 중국 전랑(늑대전사) 외교의 상징으로 떠오른 인물입니다. 지난해 7월 주미대사로 부임한 이후에도 미중 무력 충돌 가능성을 경고하는 등 이례적인 발언으로 주목받았습니다. 한편 왕이 현 외교부장은 양제츠 전 중앙정치국 위원의 뒤를 이어 중국 외교 당국 최고위직인 공산당 중앙 외사판공실 주임을 맡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VOA뉴스 中, 신임 외교부장에 친강 씨 임명 국영 중..

지난 주말, 중국 청년 세대의 존재감이 느껴졌다. 많은 젊은이가 처음으로 공개적인 시위에 참여했다. 거리에 선 시위대는 3년 가까이 이어진 제로코로나 정책 폐지를 요구했다. 상하이 거리의 시위대는 처음에는 조용히 움직였다. 중국 서부 신장 지역의 아파트 화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모인 이들이었다. 코로나 봉쇄 조치가 화재 현장 탈출을 어렵게 만들었다는 의견이 많았다. 경찰의 삼엄한 감시 아래서 애도를 보냈다. 항의의 표시로 백지를 들고, 꽃을 놓고, 침묵을 지켰다. 그러던 어느 순간, 몇몇 사람이 외치기 시작했다. "자유! 우리는 자유를 원한다! 봉쇄를 해제하라!" 밤이 깊어갈수록 군중은 점점 늘어났고 더 대담해졌다. 27일 오전 3시(현지시간), 시위대의 외침은 바뀌었다. "시진핑 물러나라! 시진핑 ..

미국 백악관 인근에서 중국의 독재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4일 열렸습니다. 이날(4일) 백악관에서 2블록 떨어진 ‘프리덤플라자(Freedom Plaza)’ 광장에서 200여 명의 시위대가 “자유 중국”을 외치는 집회를 벌였습니다. 시위대는 ‘독재 반대, 검열 반대’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집권 공산당에 권력 포기를 촉구했습니다. 또 일부 시위대는 공산당의 검열에 항의하는 의미로 백지를 들기도 했습니다. 앞서 중국에서는 지난달 24일 신장 위구르자치구의 주도인 우루무치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10명이 사망했습니다. 당시 중국 당국은 코로나 방역 정책의 일환인 봉쇄 조치로 화재 현장에서 대피하지 못 한 사람이 있을 것이란 의견을 묵살했다고, AP 통신은 전했습니다. 리우라..

江澤民偉大光輝的一生 江澤民是全黨全軍全國各族人民公認的享有崇高威望的卓越領導人,偉大的馬克思主義者,偉大的無產階級革命家、政治家、軍事家、外交家,久經考驗的共產主義戰士,中國特色社會主義偉大事業的傑出領導者,黨的第三代中央領導集體的核心,“三個代表”重要思想的主要創立者。 江澤民的一生,是光輝的戰鬥的一生。在70多年的革命生涯中,他對共產主義理想堅貞不渝,對黨和人民無限忠誠,矢志不移為黨和人民事業而奮鬥。 黨的十三屆四中全會以後,在國內外形勢十分複雜、世界社會主義出現嚴重曲折的嚴峻考驗面前,江澤民帶領黨的中央領導集體,緊緊依靠全黨全軍全國各族人民,捍衛了中國特色社會主義偉大事業,成功把中國特色社會主義推向二十一世紀,建立了永不磨滅的功勳,贏得了全黨全軍全國各族人民衷心愛戴和國際社會廣泛讚譽。 1926年8月17日,江澤民出生於江蘇省揚州市一個愛國知識分子家庭。江澤民從小受到愛國主義思..

중국 상하이시 당국은 오는 5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검역 조치를 일부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시 당국은 4일 중국의 인터넷 사회연계망 위챗에 올린 공고를 통해 상하이 주민들은 앞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공원이나 관광지 같은 야외 장소에 들어가기 이전 48시간 내에 코로나바이러스가 음성이라는 검사 결과를 제출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베이징과 톈진, 선전, 청두 등 주요 도시들은 대중교통 이용에 앞서 진행됐던 필수 검사를 모두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에 이은 조치입니다. 이에 더해 중국 수도 베이징시 당국은 3일 감기와 해열제를 사는데 실명 등록을 의무화했던 것을 폐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같은 움직임은 지난달 26일을 시작으로 중국 전역에서 주민들이 중국 당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방..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이 오늘(30일) 사망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장 전 주석이 이날 낮 12시 13분 백혈병과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고향인 상하이에서 치료를 받던 중 96세 나이로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장 전 주석의 사망은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국무원 등의 공동 서한을 통해 공식 발표됐습니다. 서한은 “장쩌민 동지의 죽음은 우리 당과 군 그리고 모든 민족의 인민에게 헤아릴 수 없는 손실”이라고 밝혔습니다. 서한은 또 장 전 주석을 높은 위신을 가진 뛰어난 지도자, 위대한 마르크스주의자, 정치가, 군사전략가, 외교관이자 오랜 시험을 받은 공산주의 투사로 묘사했습니다. 1926년 중국 장쑤성 양저우에서 태어난 장 전 주석은 1989년 유혈진압으로 막을 내린 ..

중국 전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당국의 엄격한 방역 조치에 항의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위자들은 수도 베이징과 상하이의 거리에서부터 수십여 대학 교정에서 시진핑 국가주석 집권 이후 전례 없던 시민 불복종 운동에 나섰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오늘(28일) 보도했습니다. 언론들은 상하이의 경우 지난 주말 수백 명이 당국의 코로나 조치에 항의하면서 당국이 도심 주변에 차단용 장애물을 설치했다고 전했습니다. 온라인상에 퍼진 이미지와 영상에는 베이징과 난징 등지의 대학생들이 검열이나 체포를 피하기 위해 ‘하얀 종이’를 든 채 집회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미 `CNBC’ 방송은 중국인들이 당국의 ‘코로나 제로’ 정책에 불만을 표출하면서 주말 사이 중국 전역에서 보기 드문 시위가 벌어졌다고 보도했습..

중국 일부 지역에서 주민들이 중국 당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방식에 대해 비판하는 시위를 벌였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인터넷 사회연결망에서 로이터통신이 확인한 영상에 따르면 26일 상하이시의 한 구역에서 모인 주민들은 “공산당 물러나라! 시진핑 물러나라!” 등을 외쳤고, 이 중 일부는 중국 공안에 체포됐습니다. 이 주민들은 지난 24일 신장 위구르자치구의 주도인 우루무치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사망한 10명을 애도하기 위해 촛불 집회를 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인터넷에서는 해당 아파트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봉쇄돼 있어 화재가 일어난 이후 재빠른 대처나 도피가 이뤄지지 못했다는 내용의 글들이 올라와 있고, 많은 사람들이 이런 비판에 동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

중국 중앙은행이 25일 올들어 두번째로 시중 은행의 지급준비율(지준율)을 인하했습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대부분의 은행들에 대한 지준율을 0.25%p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가 적용되면 중국 금융권의 가중 평균 지준율은 7.8%로 낮아집니다. 이번 지준율 인하는 12월 5일부터 적용되며, 중국 경제에 5천억 위안(약 700억 달러)의 유동성이 투입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미 블룸버그통신은 관측했습니다. 인민은행은 성명에서 이번 인하 조치가 “유동성을 합리적으로 풍부하게 유지”하고 “실물 경제에 대한 지원을 늘리는 것”에 목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은행들이 코로나 대유행으로 피해를 입은 산업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인민은행은 지난 4월, 지난해 1..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4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중∙미 관계에서의 전략적 문제 및 중대한 세계∙역내 현안에 대해 솔직하고 깊이 있는 견해를 교환했다. 시 주석은 회담에서 “현재 중∙미 관계가 직면한 국면은 양국과 양국 국민의 근본 이익에 부합하지 않고 국제사회의 기대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면서 “중∙미 양측은 역사∙세계∙국민에게 책임지는 자세로 새 시대 양국의 올바른 공존을 모색해 양국 관계의 올바른 발전 방향을 찾아야 하며, 중∙미 관계를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 궤도로 되돌려 두 나라를 이롭게 하고 세계에 혜택을 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20차 당대회)의 주요 상황과 중요한 성과를 소개하..

리커창 중국 총리가 한반도 비핵화에 건설적 역할을 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한국 정부 고위 관계자는 오늘(12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한중일’ 회의 전, 윤석열 대통령과 리커창 총리가 정상 대기실에서 만나 환담을 나눴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리커창 총리가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해서 중국이 건설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이 북한의 일련의 전례 없는 도발에 우려를 표명하자, 리커창 총리는 한반도 비핵화의 필요성과 함께 ‘건설적 역할’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리커창 총리에게 ‘상호 존중, 호혜 원칙에 기반한 한중관계 발전’에 관한 기대감도 표명했다고 이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VO..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1중전회)가 23일 베이징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 중앙위원 203명과 후보 중앙위원 168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시진핑(習近平)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로 선출된 후 중요 연설을 했다. 회의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중앙정치국) 위원,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 중공중앙 총서기 선거를 진행했다.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 지명에 따른 중앙 서기처 구성원을 통과시켰고 중앙군사위원회 구성원을 결정했다. 또한 제20기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 선거에서 선출된 서기, 부서기, 상무위원회 위원 인선을 비준했다. 한편 이번에 선출된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는 시진핑, 리창(李強), 자오러지(趙樂際), 왕후닝(王滬寧), 차이치(蔡奇), 딩쉐샹(..

후진타오 전 중국 국가주석이 22일 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 대표대회(당 대회) 마지막 날 회의 중 석연치 않은 모습으로 퇴장해 전 세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여러 의문이 제기되고 있지만, 아직 중국 당국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후 전 주석이 다소 불편함을 느낀 뒤 수행원의 부축을 받아 퇴장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공개된 영상의 후 전 주석(79)은 이동을 거부하는 모습이었는데, 만약 정말 그랬다면 이유가 뭘까? 앞서 후 전 주석은 후임 시진핑 주석에게 무언가 말을 건넸고, 시 주석은 고개를 끄떡였다. 과연 뭐라고 말했나? 또 퇴장 직전 시 주석의 옆자리에 앉았던 리커창 총리의 어깨를 두드리며 뭐라고 전했을까? 두 가지 짐작할 수 있는 이유는 우선 이번 당 대회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