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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전 사령관 “한국에 ‘사드’ 추가배치 불필요” 본문

-미국 언론-/자유아시아방송

브룩스 전 사령관 “한국에 ‘사드’ 추가배치 불필요”

CIA bear 허관(許灌) 2022. 2. 4. 16:39

경북 성주군 성주골프장 부지에 배치된 사드.

앵커: 미국의 빈센트 브룩스 전 주한미군 사령관은 한국에 이미 배치된 사드(THAAD), 즉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포대를 패트리어트 미사일방어체계 등과 통합하면 북한의 미사일 위협을 막을 수 있다며 한국에 사드를 추가로 배치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지난 2일 한국 정부가 지난달 한미 연례안보협의회(SCM)에서 경북 성주 기지에 배치된 사드 포대의 안정적 주둔 환경 마련을 위한 장기적인 계획을 구축한다는 데 미국 측과 합의하고 그에 따른 사드 추가배치를 꾀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연합뉴스는 북한이 남한의 사드 추가배치 가능성에 주목하게 된 것은 최근 한국의 남관표 주일 대사가 국정 감사에서 사드 배치 관련 언급을 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습니다.

또 앞서 지난 5월 29일 성주 사드 기지에 반입된 미사일 장비가 사드 발사대와 외관이 거의 같아 요격 미사일 교체가 아닌 추가로 사드 발사대가 배치된 것이 아니냐는 일부 관측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브룩스 전 사령관은 2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한국에 사드를 추가로 배치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기존 사드 포대를 다른 미사일방어시스템과 통합시키면 북한의 미사일 공격으로부터 한국을 방어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브룩스 전 사령관: 사드는 한국에 (저고도 미사일용인) 패트리어트 미사일방어체계 레이더와 (탄도탄 조기경보 레이더인) 한국의 그린파인(Green Pine) 레이더 등 다른 미사일방어 시스템과 통합해 북한의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한국을 방어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더 나은 통합방어시스템이 될 것입니다.

브룩스 전 사령관은 지난달 1일 미국 미사일 방어청이 사드 레이더를 활용해 저고도 요격미사일인 패트리어트로 적의 미사일을 성공리에 요격한 상호운영(interoperability) 시험 결과를 한국 미사일 방어에 직접 적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사일 전문가인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의 마이클 엘먼 선임연구원은 2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사드와 패트리어트 미사일의 성공적인 통합시험은 매우 중요한 발전이라며 미국은 한반도에 배치된 사드와 미군 소속의 패트리어트 미사일 체계를 연계시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를 통해 미군은 한반도에서 보다 넓은 지역에 대한 미사일 방어체계를 가동할 수 있게 된다면서 한국군이 운영하는 패트리어트 미사일 체계와도 사드가 연계되면 방어 효과가 더 커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브룩스 전 사령관은 이어 지난달 한미연례안보협의회에서 언급된 한국에 배치된 사드 포대의 안정적 주둔 환경 마련을 위한 장기적 계획은 사드 추가 배치에 대한 것이 아니라 기존 사드 포대의 주둔 환경 개선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랜드연구소 군사전문가인 브루스 베넷 선임연구원은 2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현재 한국 성주 기지에 배치된 사드 포대의 주둔환경이 매우 좋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시위대가 지금도 기지 출입로와 입구를 차단해 숙소를 짓기 위한 건축자재와 식량 등을 모두 헬리콥터로 공수받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누가 또 다른 사드 포대를 한국에 배치하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베넷 선임연구원은 이에 따라 한국에 추가로 사드가 배치되려면 한국 정부가 시위대의 사드 기지 접근 금지 등을 보장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안킷 판다 미국 카네기국제평화재단(CEIP) 핵정책 담당 선임연구원은2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현재 한국에 배치된 사드 포대는 북쪽에서 발사되는 북한 미사일 위협만 대응할 수 있다며 북한이 잠수함을 이용해 동해상에서 잠수함탄도미사일을 발사할 경우를 대비해 이를 겨냥한 추가 사드 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추가 사드배치 금지 등 한국이 중국과 합의했다는 이른바 ‘3불(不) 합의’가 추가 사드배치를 어렵게 할 수 있다며 그러나 이것은 한미동맹이 결정할 사안으로 한국은 중국의 후폭풍(blowback)을 두려워하지 말고 어떤 것이 국익에 부합하는지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미국 국방부는 2일 한국에 추가로 사드를 배치할 계획이 있느냐는 자유아시아방송(RFA)의 질의에 이날 오후까지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브룩스 전 사령관 “한국에 ‘사드’ 추가배치 불필요” — RFA 자유아시아방송

 

브룩스 전 사령관 “한국에 ‘사드’ 추가배치 불필요”

미국의 빈센트 브룩스 전 주한미군 사령관은 한국에 이미 배치된 사드(THAAD), 즉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포대를 패트리어트...

www.rfa.org

미, 사드∙패트리어트 통합 요격시험 성공…“대북 미사일방어력 향상”

패트리어트 미사일 발사 모습.

앵커: 미국 미사일방어청이 최근 탐지 범위가 넓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 레이더를 활용해 저고도 요격미사일인 패트리어트로 적의 미사일을 요격하는 시험을 성공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북한 미사일에 대한 미국의 미사일방어 능력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사일방어청은 지난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미 육군 우주미사일사령부 등과 함께 미국 뉴멕시코주 화이트샌드 미사일 훈련장에서 사드와 패트리어트 무기체계를 통합하는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적의 미사일로 가장한 발사체가 발사되자 사드 레이더가 이를 발견하고 관련 자료를 페트리어트 무기체계에 성공적으로 전달했으며 페트리어트 무기체계는 이 자료를 토대로 요격기를 발사해 발사체를 격추시켰다는 것입니다.

존 힐 미국 미사일방어청장은 당시 보도자료에서 이번 시험(FTP-27)의 성공은 사드와 패트리어트 무기체계의 통합운영(interoperability)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면서 이것은 미국 본토와 해외주둔 미군 및 동맹들을 불량국가의 위협(rogue threats)으로부터 방어하는 탄도미사일방어체계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미사일방어청은 6일 이번 시험 성공이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한 미국의 방어능력 향상을 가져오는 것이냐는 자유아시아방송(RFA)의 질문에 전 세계에서 사드와 패트리어트 미사일방어체계의 통합운영 능력 향상을 가져오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The interoperability between THAAD and Patriot demonstrated by the success of FTP-27 represents enhanced capability for integrated operations of these missile defense systems around the world.)

사드는 최대 사거리 200킬로미터로 적의 미사일을 고고도, 즉 150킬로미터 이상에서 요격하는 지상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이고, 패트리어트는 요격 고도 10km에서 20km의 저고도미사일방어체계로 한국에 모두 배치돼 있습니다.

미사일 전문가인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의 마이클 엘먼 선임연구원은 6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이번 시험은 오랫동안 준비돼온 것으로 매우 환영할만한 소식이라며 대북 미사일 방어능력을 대폭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엘먼 선임연구원: 사드 레이더는 1,200km까지 탐지할 수 있어 북한 안쪽 깊이까지 관측할 수 있습니다. 미사일이 발사되면 훨씬 빨리 탐지해낼 수 있고 비행궤도 등을 계산해 요격지점을 찾아내어 이를 패트리어트 무기체계에 빨리 전달해 요격하게 할 수 있습니다.

엘먼 선임연구원은 특히, 이번 시험성공으로 KN-23, 24, 25등 북한의 신형미사일에 대한 미국의 미사일방어 능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빈센트 브룩스 전 주한미군사령관도 5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사드와 패트리어트 체계를 통합하는 시험이 성공했다는 것은 놀라운 소식이라고 밝혔습니다.

브룩스 전 사령관은 재직시절 북한의 진화하는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사드와 패트리어트 체계 통합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는 미사일방어청이 생각(idea)을 현실적 해결책으로 바꿨다며 미사일방어 임무에서 중대한 향상을 가져올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 국방부는 지난 2월 2021회계연도 미사일방어 예산안을 설명하면서 올해 한반도 내 미사일 방어 전력의 통합을 완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당시 힐 미사일방어청장은 3단계로 한반도 미사일 방어망 체계 개선 방안을 소개했는데 1단계는 고고도미사일 발사대와 포대를 분리해 고고도미사일을 원격조종하거나 방어범위를 넓히는 것입니다.

이어 2단계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즉 사드의 레이더를 이용해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원격 조종해 발사하는 것이고 3단계는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에 통합시키는 것입니다.

한편, 미사일방어청은 6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미국의 고고도해상요격미사일(SM-3 Block IIA)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을 가정한 발사체를 요격하는 시험(FTM-44)을 올 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FTM-44 will be conducted this fall.)

미, 사드∙패트리어트 통합 요격시험 성공…“대북 미사일방어력 향상” — RFA 자유아시아방송

 

미, 사드∙패트리어트 통합 요격시험 성공…“대북 미사일방어력 향상”

미국 미사일방어청이 최근 탐지 범위가 넓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 레이더를 활용해 저고도 요격미사일인 패트리어트로 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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