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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랐다며 미국을 견제 본문
북한 외무성의 권정근 순회대사는 6일밤, 국영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권정근 순회대사는, 미군이 다음달 한국군과 합동 공중훈련을 계획하고 있고 전쟁 연습을 공공연히 실시하려 하고 있다면서, 점점 꺼져가는 미조 대화의 불씨에 찬물을 끼얹어 한반도와 지역에서 대결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아울러 북한에 대한 대결선언이라고밖에 해석할 수 없다면서 "인내심은 한계에 다다랐으며 무모한 군사적인 움직임을 잠자코 지켜보고 있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이 취한 중대한 조치를 재검토하겠다고 강조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라면서, 거듭 ICBM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실험과 핵실험의 중지를 재검토할 가능성도 시사하며 미국을 견제했습니다.
권정근 순회대사는 지난달 스웨덴에서 열린 북미 실무자협의에 참석한 대표단의 멤버였는데, 그 때 대표단은 협의는 결렬됐다고 주장하며 미국 측에 타개책을 제시하도록 촉구했는데 이번에 또 미국 측에 양보를 요구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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