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학 연구팀, 세계최소 자기기록메모리 개발 성공

지바대학 등의 연구팀이 철의 원자를 사용한 100만분의 1 밀리미터 정도의 메모리에 자기를 이용해 정보를 기록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컴퓨터 등에 사용되고 있는 자기기록 메모리와 관련해, 지바대학대학원은 독일과 프랑스의 대학과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철의 원자를 탄소와 수소 등으로 된 유기분자로 둘러싸 자석처럼 안정시켜, 원자에 정보를 기록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정보를 기록할 수 있는 가장 작은 메모리는 지금까지 약 30 나노미터였지만, 철 원자 메모리는 이의 30분의 1에 해당하는 1 나노미터, 즉 100만분의 1밀리미터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자기기록메모리를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귀중한 희귀금속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 전자기기의 소형화 등 실용화를 목표로 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