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작가 막언(莫言) 2012년 노벨문학상 수상

 

노벨상 공식사이트가 10월 11일 보도한데 따르면 베이징 시간으로 10월11일 저녁 7시, 스웨덴 문학원 노벨상 평심위원회는 중국작가 막언이 2012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고 선포했습니다.

막언, 원명 관모업(管謨業) 산동고밀현에서 출생, 중국당대 유명한 작가, 1980년대에 많은 향토적인 작품으로 유명작가 반열에 오름,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붉은 수수밭", '단향형"(檀香刑), '주국"(酒國), "생사피로"(生死疲勞), "개구리" 등.

 

*막언, 자체 작품의 문학자질이 빛을 발했다고 인정

11일 저녁 산동(山東)성 고밀(高密)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012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막언(莫言)은 자신이 이 상을 수상할수 있은 것은 자체 작품 속이 문학자질이 빛을 발했기 때문이라고 인정했습니다.

"작품 속의 어떤 부분이 심사위원들을 감동시켰는가"하는 기자의 물음에 막언은 "주요하게는 작품에 내재된 문학자질이 빛을 발했을 것"이라며 "이 상은 문학상인 것 만큼 상을 수여한 이유도 문학에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그는 자신의 작품은 중국문학인 동시에 세계문학의 일부분이며 자신의 문학은 중국인민들의 생활을 보여주고 중국의 독특한 문화와 풍토를 보여주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또 자신의 소설은 광범한 의의에서의 인간을 그리며 줄곧 인간의 견지에서 인간을 쓰고 있다면서 이러한 작품은 지역과 종족, 군체의 제한성을 초월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노벨문학상의 유력한 후보였던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르키에 대해 막언은 자신은 무라카미와 직접적으로 교류한 적은 없지만 서로 정보를 주고 받은 적이 있다면서 "무라카미도 자체의 독특한 문체를 창조했고 그가 익숙한 생활을 그렸으며 그의 작품도 매우 우수해 노벨문학상 수상자격이 충분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중국작가협회, 막언의 노벨문학상 수상 축하

중국작가협회가 11일 축사를 발표해 막언(莫言)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데 대해 열렬한 축하했습니다.

축사는 지난세기 80년대부터 막언은 중국문학에 대한 모색과 창조의 선두에 서서 향토문화에 뿌리박고 생활속에서 예술영감을 찾았고 중화민족의 백여년래의 운명과 분투속에서 힘을 얻어 자유롭고 독특한 민족풍격으로 중국문학의 상상력과 깊이, 예술경지를 확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축사는 막언의 작품은 국내외 광범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중국 현대문학사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축사는 또 막언의 수상은 국제문학계에서 중국 현대문학과 작가들이 주목받고 있음을 말해줄뿐 아니라 중국문학이 소유하고 있는 세계적 의의를 말해준다고 밝혔습니다.

축사는 중국작가협회는 중국작가들이 계속해 창작에 심혈을 기울여 보다 많은 우수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인류 문화의 발전에 새로운 기여를 하기를 바란다고 지적했습니다

 

*막언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세인들 中작가 주목

중국 작가 막언(莫言)이 베이징시간으로 11일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후 중국문학계의 전문가와 학자들은 이로서 세인들이 중국 작가를 주목하게 되었다고 표시했습니다.

고홍파(高洪波) 중국작가협회 부주석은 막언은 중국의 여러 우수 작가들의 대표라면서 "막언이 수상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며 중국문학이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진효명(陳曉明) 베이징대학 중문학부 교수는 이번 수상으로 중국문학과 세계문학간 교류가 밀접하게 추진하게 될 것이며 세인들의 관심을 중국작가들에게 돌려놓을 수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베이징사범대학 문학원의 장청화(張淸華) 교수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막언의 수상은 중국어문학이 자체의 예술수준과 문화실력으로 세계적인 승인을 받았다는 중요한 징표가 된다고 표시했습니다.

그는 "가장 민족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가 세계문화의 공통인식이 된 오늘날 막언이 민족문화특색이 다분한 작품으로 성공의 본보기를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