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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국무총리, “KBS 2 TV 민영화 의도없다” 본문

-미국 언론-/아시아뉴스

한승수 국무총리, “KBS 2 TV 민영화 의도없다”

CIA Bear 허관(許灌) 2009. 1. 12. 06:13

 

신문 방송 겸영 등 미디어 관계법 논란과 관련해 한승수 국무총리는 정부는 KBS 2 TV나 MBC를 민영화하려는 의도가 추호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 방송된 KBS 일요진단 프로그램에 출연해 신문과 방송의 융합이 세계적 추세인 만큼 관련 산업을 일으키기 위한 준비 과정으로 생각하면 되지만 그렇다고 방송을 장악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은 전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한 총리는 또 신문이나 기업의 방송 투자 지분을 20% 내로 묶어 놓은 상황에서 방송이 장악되는 게 아니냐하는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 총리는 최근의 국회 폭력 사태에 대해 심히 유감스러우며 국회는 경제 살리기 법안에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개각설과 관련해 한 총리는 개각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인 만큼 자신이 언급할 사안은 아니지만 다만 대통령이 개각을 한다면 국정 운영 경험이 있는 경륜을 갖추고 개혁 의지가 투철한 인사를 기용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최근의 경제 위기에 대해서는 IMF 때와 같은 대대적인 구조 조정은 없을 것이며 올 하반기부터는 우리 경제가 회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http://news.kbs.co.kr/article/politics/200901/20090110/170215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