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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정치교육기관 현장탐방 보고서『독일정치교육의 현장을 가다』발간 본문

-미국 언론-/아시아뉴스

독일 정치교육기관 현장탐방 보고서『독일정치교육의 현장을 가다』발간

CIA Bear 허관(許灌) 2009. 1. 12. 16:20

 

서울 중구 정동 34-5 배재정동빌딩B동 2층 TEL 02)3709-7531 FAX 02)3709-7520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홍보팀 김종철  홈페이지http://www.kdemocracy.or.kr



[보도자료] 

 ‘민주주의는 국력이고 민주시민교육은 국가발전의 동력이다’

독일 정치교육기관 현장탐방 보고서『독일정치교육의 현장을 가다』발간


    “독일 땅에 있었던 세 번의 반민주 독재정치, 즉 황제체제, 나치의 전체주의, 국가독점사회주의가 그 때마다 독일 국가와 민족을 파탄과 좌절에 빠뜨렸던 거대한 도덕적 죄악이었고 정치적 실책이었다는 점을 독일 국민 스스로 깨닫고, 이를 후세에게도 교육하고 있는 현장을 확인하고 왔습니다...독일은 죄악과 실책을 되풀이하지 않고 민주주의, 더 많은 민주주의, 가장 많은 민주주의의 길을 가기 위해 과거 저지른 자신의 죄악과 과오를 절대 잊지 않고 살펴보는 ‘기억의 정치’를 모든 정치교육의 최우선 전제로 삼고 있습니다.....(발간사 중에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함세웅)는 2차대전 직후부터 지금까지 정치교육, 즉 민주시민교육을 국가의 가장 중요한 과제의 하나로 시행해 큰 성과를 거두어 왔던 독일의 정치교육 현장을 탐방하기 위해 연수단을 조직, 학습 여행을 다녀온 결과를 보고서로 발간했다. 이번 학습여행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었다. 독일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 초청으로 독일의 여러 정치교육 관련 기관을 견학하는 일정과 독일연방정치교육원과 한국선거연수원이 공동 주최하는 한독워크숍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국의 대표적 교육 활동가와 인터넷 미디어 활동가로 구성된 독일 정치교육현장탐방 연수단은 ‘정치 아카데미’, ‘사회민주주의 아카데미’, ‘기자 아카데미’, ‘청소년과 정치포럼’ 등 독일의 정치교육 기관을 방문, 실무자들과의 대담을 통해 독일의 민주시민교육 현장을 직접 몸으로 체험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이 보고서는 ‘민주주의는 국력이고 민주시민교육은 국가발전의 동력이다’고 결론짓고 있다. 보고서는, 제1부에 연수단원 각자의 개성적인 보고, 제2부 동국대 홍윤기 교수의 총론, 제3부에 정치교육 기관 탐방 및 연방정치교육원 연수 전체 과정의 기록과 연수단 사후 간담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지에서 이들이 무엇을 보고 느꼈는지 가감 없이 보여 주고 있다.


    ‘민주적인 시민을 길러내는 교육’에 대한 관심과 토대가 약한 한국 사회에서 이 보고서는 민주시민교육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시민교육의 방향을 제시해 주는 하나의 가이드 북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붙임

1. 독일 정치교육 기관 방문 및 독일연방정치교육원 연수 개요

2. 독일 정치교육 기관 방문 및 독일연방정치교육원 연수 추진 단위 소개

3. 목차

1. 독일 정치교육 기관 방문 및 독일연방정치교육원 연수 개요


∎ 독일 정치교육 기관 방문

  9.22.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정치아카데미, 사회민주주의아카데미, 기자아카데미, 청소년과 정치포럼)

  9.23.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 기록보관소

  9.24. 독일연방의회, 구동독국가보안부 기록관리청, 과거사기억협회

  9.25. 작센하우젠 유태인 강제수용소, 베를린 시립박문관

  9.26. 과거사기억협회, 프랑켄바르테 아카데미

  9.27. 프랑켄바르테 아카데미


∎ 연방정치교육원 연수

  9.28. 개회식

  9.29. 주제토론(정치적 리더십과 정치교육, 정치교육의 방법과 수단, 정치교육을 위한 지도자 육성, 다문화 사회의 문제점)

  9.30. 주제토론(정치교육에 대한 관심 높이기, 정치교육에 대한 평가와 영향), 총평



2. 독일 정치교육 기관 방문 및 독일연방정치교육원 연수 추진 단위 소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한국의 민주화운동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에 의해 2001년 설립된 공공법인이다. 민주화운동에 관한 사료수집과 관리, 민주주의 교육과 학술연구, 기념관 건립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민주화운동의 올바른 역사 정립과 민주주의 지평을 확대하고, 나아가 한국 민주화운동의 역사와 성과를 세계에 알려 지구촌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

1925년에 설립된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정치재단이다. 독일 최초의 민선 대통령인 프리드리히 에버트의 자유, 연대, 사회 정의의 신념을 이어받았으며, 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해 지구촌 곳곳에서 헌신하고 있는 재단이다. 1984년부터 주한협력사무소를 운영하면서 ‘통일’이라는 큰 과제를 안고 있는 한국에 독일의 앞선 경험을 소개해주고 있다.


<독일연방정치교육원>

1952년 설립된 내무부 산하의 국기기관이다. 연방예산으로 독일 내 수백 개의 정치교육 기관 및 단체를 지원하고 있으나, 각 기관의 교육 내용에는 간섭을 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단, 정치적 중립성을 위해 1976년 독일 사회에서 합의한 ‘보이텔스바흐 협약’에 근거하여 공정하게 재정지원을 한다.

 

3. 목차


1부 독일 민주주의와 정치교육

민주주의 교육은 국가 발전의 힘이다_주은경

독일 정치교육은 네트워크다_정세윤

독일에서 본 한국 민주시민교육의 과제_곽형모

독일 정치교육 활동가 양성에 관하여_서미화

독일 정치교육의 현장에서 한국 민주화운동기념 교육을 생각하다_고재대

독일 정치교육에 비춰본 우리 학교에서의 민주시민교육_이일권

독일의 통일에서 교훈을 얻다_정완숙

민주시민교육의 제도화에 대하여_신형식


2부 독일 방문 총론

국력으로서 민주정치와 국가자원으로서 민주시민교육: 홍윤기


3부 독일 방문 기록

1. 독일 정치교육 기관 탐방

정치아카데미

사회민주주의 아카데미

기자아카데미

청소년과 정치포럼

에버트재단 기록보관소

구동독국가보안부 기록보관소

과거사기억협회 1차 대담

과거사기억협회 2차 대담

작센하우젠 강제수용소

프랑켄바르테 아카데미


2. 독일 연방정치교육원 연수

정치적 리더십과 정치교육

- 지그프리트 쉴레(전 바덴부르크 주정치교육원 원장)

- 베른트 휘빙어(연방정치교육원 부원장)

정치교육의 방법과 수단

정치교육을 위한 지도자 육성

다문화 사회의 문제점

정치교육에 대한 관심 높이기

정치교육에 대한 평가와 영향

총평

3. 독일의 정치교육은 우리에게 무엇을 시사했는가

독일 방문단 사후 간담회



문의: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교육사업팀 최지윤 (02-3709-7624,  3design@kdemo.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