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티벳 지역 유혈시위 발생, 여행자제 권고

□ 중국 西藏 자치구(티벳)의 수도 라싸 지구에서 분리독립을 요구하는     폭력시위 격화 및 정부의 무력진압 등으로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는 바     우리국민들께서는 티벳 여행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 티벳에서 무장폭동 49주년(59.3.10)을 맞아 시위가 확산되고 있는데     * 1959.3.10 대규모 폭동으로 9만여명이 사망하고「달라이 라마」등         10만여명이 인도로 망명     o 3.10 라마승 100여명이 티벳 지역의 분리독립 및 인도 북부에서 망명      생활 중인 정신적 지도자「달라이 라마」의 귀국 허용을 촉구하는      시위를 전개한데 이어     o 3.14부터 라마승·주민 1천여명이 동참하는 대규모 시위세력이      중국 漢族 소유 상점·차량에 방화하는 등 폭력시위로 발전하고 있으며     o 중국 정부가 같은 시위를 무력진압하는 과정에서 2명의 사망자와      수십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였습니다.   □ 또한, 당국이 외국인들의 사원 관광을 금지하고 시위 강경진압 방침을     지속하겠다고 발표(3.15)함에 따라 유혈사태가 재발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 따라서, 우리국민들께서는 4월末까지 티벳 지역 여행을 자제해주시고     교민들께서도 대규모 시위장소에 접근을 삼가시는 등 신변안전을     확보해주시기 바랍니다.   □ 아울러, 駐中 대사관(86-10-6532-6774) 및 영사콜센터(00-800-2100-0404)     전화번호를 숙지하시어 필요시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