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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 사령관, 북한의 우라늄농축 추구를 증언 본문
주한미군의 벨 사령관은 11일, 미의회 상원 공청회에서의 증언을 통해, 북한의 우라늄농축에 의한 핵개발의혹을 다시 지적했습니다. 이 가운데서 벨 사령관은, 북한은 고농축 우라늄개발계획을 추구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는 동시에, 계획이 추진되면 플루토늄에 대신하는 핵무기개발의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벨 사령관은 또, 북한이 모든 핵무기와 핵개발계획을 포기하지 않는 한, 핵에 의한 위협을 완전히 제거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작년말까지 이행하기로 했던 핵개발계획의 신고는 우라늄농축에 의한 핵개발 의혹에 대한 설명을 촉구하는 美國과 계획의 존재 자체를 부인하는 북한과의 사이에 의견차이가 좁혀지지 않아, 아직 실현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13일에는 美國의 힐 국무차관보와 북한의 김계관 외무 부상이 스위스 제네바에서의 협의를 예정하고 있어, 그에 앞선 벨 사령관의 이번 증언은 북한에 대해 완전하고도 정확한 신고를 요구하는 美國의 강한 자세를 나타낸 것으로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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