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이명박 후보 의혹 없다고 수사결과 발표 (NHK)

	2주일 후로 다가온 한국의 대통령선거는 여론조사를 통한 지지율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최대야당 한나라당의 이명박 후보가 투자고문회사의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돼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한국의 검찰당국은 오늘,혐의는 없다며 불기소처분을 내린다는 수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사건은 한국의 한 투자고문회사의 전직 대표가 주가를 조작해 투자가에게 손실을 끼친데다,맡아온 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이명박 후보도 연루돼 있지 않느냐는 의혹이 제기돼 왔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지방검찰청은 오늘,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이명박후보가 주가조작과 관련해 자금을 제공하거나 이익을 얻은 증거는 찾지못했다며 불기소처분을 내렸습니다.   오는 19일에 투표가 실시돼는 한국의 대통령선거는 이명박후보가 여론조사에서 40퍼센트 안팎의 지지를 얻어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열세에 처한 여당진영이 의혹추궁을 빌미로 전세를 뒤집으려는 태도를 보여왔습니다. 그러나 검찰당국이 의혹을 부인함으로써 이명박 후보는 선거전 종반의 어려운 국면을 넘기게 돼 우세판도는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