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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부토 전 수상, 가택 연금상태 본문
비상사태 선언이 내려진 파키스탄에서는 대규모 항의 시위를 예정하고 있던 부토 전 수상의 자택을 오늘 아침부터 경찰대가 포위해, 부토 전 수상은 사실상 가택 연금 상태가 됐습니다. 파키스탄 내무성 홍보관은 NHK의 취재에 대해 "부토 씨가 오늘 집회에 참가하면 더큰 혼란이 일어날 것으로 판단해, 일시적으로 부토 씨를 집 밖으로 나갈 수 없게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내무성은 치안 당국이 어제부터 오늘까지 부토 씨 지지자 6백 명 이상을 새로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부토 씨는 지난 달, 8년 만에 귀국해 무샤라프 대통령과 정치적 연계를 모색해 왔으나, 대통령이 비상사태를 선언한 후에는 입장을 바꿔 조속히 비상사태선언을 해제하도록 요구하는 등 대결 자세를 선명히 했습니다. 부토 씨가 사실상 가택 연금 상태가 됨으로써 강경 정책을 펼치고 있는 무샤라크 정권에 대한 국내외의 비판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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