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Guide Ear&Bird's Eye/북한[PRK] (4613)
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북한이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우크라이나 침략설'을 이용해 러시아에 대한 제압을 합리화하려고 한다면서 일방적으로 러시아 편들기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외무성은 13일 홈페이지에 '나토는 결코 '방위동맹'이 아니다' 제목의 글을 통해 "최근 미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설을 와짝 내돌리면서 동유럽지역에 수천 명의 무력을 급파하고 있다"며 이 같이 미국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을 계단식으로 격화시켜 러시아를 힘으로 제압하기 위한 저들의 무력 증강을 합리화할 수 있는 명분을 만들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 외무성은 "나토는 냉전의 산물로서 명백히 침략적이고 지배주의적인 군사기구"라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서방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러시아의..

北朝鮮メディアは13日、首都平壌で12日に1万戸の住宅建設の着工式が行われ金正恩朝鮮労働党総書記が演説したと報じた。 党は昨年1月の党大会で2025年まで毎年1万戸ずつ、計5万戸を平壌に新築する方針を策定しており、今年は計画の2年目。金正恩氏は「かつてなく困難な時期」だとしながら、5万戸の建設達成は「(党が)最も重要な約束を守り、首都市民の住宅問題を解決することになる」と述べ、優先課題として進める方針を強調した。 北朝鮮は、経済制裁と新型コロナウイルス対策の国境統制強化で貿易が縮小し、閉鎖型の経済体制確立を目指す中で、生活環境の向上を示せる事業として住宅建設や都市開発を重視。平壌では昨年、東部の松新、松和地区で1万戸の建設が完了した。 今年開発されるのは、故金日成主席と故金正日総書記の遺体が安置されている市北部の錦繡山太陽宮殿に近い和盛地区で、年内完工を目指すとみられる。(共同) 대동..

한국 기상청은 11일 풍계리 핵실험장이 있는 북한 길주군(동북부)에서 리히터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진은 11일 오전 10시 35분(일본 시간)에 관측 되었다. 진원(震源)의 깊이는 17km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 흔들림은 핵무기 폭발로 인한 것이 아니라 지각변동이 원인이라고 한다. 이 지역에서는 1978년 이후 리히터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25회 발생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발생한 가장 강한 지진은 2017년 9월 23일 규모 3.2이다

북한이 코로나19대책에 의한 국경봉쇄로 경제가 타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의 정부고위관리와 연일 회담하고 있어 러시아와의 무역 재개를 위한 조정을 시작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웹사이트를 통해 모스크바 주재 북한의 신홍철 대사가 8일 러시아 외무부의 모루굴로프 차관과 회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회담의 자세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쌍방은 국제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가기로 의견을 같이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은 전날인 7일에도 임천일 외무부상이 평양 주재 러시아의 마체고라 대사와 회담했습니다. 러시아는 북한에 있어 중국 다음으로 가는 무역상대국으로,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 완화도 주장하는 등 큰 힘이 돼주고 있습니다. 한국..

북한이 '광명성 4호' 발사 6주년을 자축하면서 우주 정복 의지를 다졌다. 북한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윤순영 부원은 7일 관영 조선중앙방송을 통해 "우주정복을 위한 길은 오늘도 내일도 이어질 것이며 그 길에서 세상을 놀라게 하는 주체조선의 영웅신화는 끊임없이 창조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철 국장도 "인공지구위성의 설계부터 제작, 조립 발사, 관측에 이르는 모든 것을 100% 국사화한 것이야말로 기적 중의 기적"이라며 "우리는 불과 5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대 비약을 이룩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언급하며 "천재적인 예지와 과학적인 통찰력과 용활한 지략으로" 위성 개발을 이끌었다고 추켜세웠다. 앞서 북한은 2016년 2월 7일 서해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광명성 4호'를 발사했으며 이를 ..

대북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국에 제재 면제를 촉구해 온 국제기구들과 비정부기구들이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에는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는 북한 당국의 협조를 얻어야 하는 구호 기구들의 처지를 이해하지만, 미국이 아니라 북한 정권에 문제 제기를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조은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활발한 대북 지원 활동을 벌여온 국제 구호 단체들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인도주의 상황을 악화시키느냐는 VOA의 질문에 “답하기 어렵다”는 반응으로 일관했습니다. 국제적십자위원회 (ICRC)는 2일 VOA에 “중립적인 인도주의적 국제기구이기 때문에 이 질문에 어떠한 논평도 줄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라고 했고, 국제적십자연맹(IFRC)는 “그 질문에 답할 최선의 위치에 있는 다른 사람들이 ..

앵커: 북한 평안남도 평성에서 10대학생들에게 외국 춤을 배워주던(강습하던) 여성이 현장에서 체포되었다고 현지 소식통들이 전했습니다. 북한 내부 소식 손혜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평안남도 평성시의 한 주민 소식통은 31일 “요즘 평성에서는 도 보위국과 안전국이 합동으로 운영하는 비사그루빠(반사회주의·비사회주의연합지휘부)가 한국영화 시청자와 외국문화 유포자에 대한 단속을 강도 높게 진행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전했습니다. 소식통은 “비사그루빠의 단속은 음력설 전후에 특별히 강화되었는데, 일반적으로 명절날이면 대부분 비사그루빠의 단속이 뜸하기 때문에 주민들이 마음 놓고 한국영화를 시청하거나 외국노래를 틀어놓고 자본주의 풍의 춤을 추는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소식통은 이어서 “주민들의..

북한 당국이 설명절(2.1)을 맞으며 집을 나와 길거리를 떠도는 노인들을 단속해 양로원에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운영난에 직면한 양로원에서는 노인들을 다시 쫓아내고 있다고 현지 소식통들이 밝혔다. 북한 관련소식에 정통한 한 대북 매체에 따르면 30일 함경남도 함흥시에서는 “오늘부터 사포구역에서 보안서 순찰대가 구역 내를 돌면서 역전과 장마당, 길거리에서 방황하는 노인들을 차에 태워 양로원 시설에 이송하고 있다”면서 “이 조치는 구역당위원회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구역당위원회의 이 같은 조치는 음력설(2.1)을 앞두고 생계에 내몰려 길거리를 떠도는 노인 방랑자를 각 지방 당 조직이 반드시 책임지고 근절하라는 중앙의 지시에 따라 내려진 것이다”라고 말했다. 소식통은 이어서..

"옥류관과 청류관, 신흥관 등 평양과 지방의 사회급양봉사망들에 민족음식의 고유하고 독특한 향취가 짙게 풍겨 기쁨과 즐거움을 더해준다." "식당에서는 이번 설명절에 떡국과 함께 팥소쑥찰떡, 꿀찰떡, 절편, 노치, 두부말이찜, 꿩고기완자, 전골 등 특색있는 명절 음식들도 성의껏 만들어 봉사하고 있었다." 30일 북한 매체들이 활자로 전하는 설 풍경을 머릿속에 그리다 보면 남한에서는 떠올리기 어려운 모습이 있는데 바로 성업 중인 시내 주요 식당들이다. 남한에서는 설 연휴에 많은 사람을 보려면 기차역, 공항, 버스터미널, 고속도로 등지로 가야 한다. 줄어든다고는 하나 여전히 귀성·귀경에 바쁜 남한 사람들이다. 이동의 자유가 제한된 북한 주민들은 명절 연휴라고 시외로 떠나지는 못하니 식당들이 차려주는 '특식'을 ..

앵커: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 25일 북한과 같이 인신매매에 관여하거나 일조하는 나라들을 지속적으로 압박해야 한다고 밝혔는데 이에 대해 한국 외교부는 인권 증진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서울에서 한도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현지시간으로 25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을 인신매매에 관여하거나 일조하는 나라 중 하나로 꼽으며 이러한 나라를 효과적으로 압박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또 정부, 민간, 시민사회 등을 아우르는 국제적 연대를 통해 인신매매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한 입장을 묻는 자유아시아방송(RFA)의 질의에 대해 한국 외교부는 27일 “인신매매를 포함한 인권문제가 보편적 가치의 문제라는 입장 아래 ..

북한 강원도 원산시 길거리에서 22일 남자들이 담배를 피고 있는 가운데 한 여성이 플라스틱 통을 머리에 이고 걸어가고 있다. 그리고 원산에 위치한 한 신발 공장에서 직원들이 재봉틀로 신발 제조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 사진 자료입니다 지인들의 축복을 받으며 결혼하는 젊은 신랑, 신부의 모습이 포착됐다. 또 중국산 ‘나이키’ 운동화를 신고 부부를 쫓아가는 어린이의 모습도 함께 나타났다. 대학생복을 입은 두 남녀가 자전거에 나란히 타고 농촌길을 달리고 있는 모습, 앞에 번호판을 단 자전거를 타고 대학으로 등교하는 두 명의 남성 대학생의 모습, 무거운 짐을 거머쥐고 시장으로 향하는 할머니와 그 옆에서 핸드폰을 보며 무심코 지나가는 청년의 모습, 초등생으로 보이는 3명의 어린이가 등교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가운데 학생은 유명 브랜드의 짝퉁인 ‘아디다스’ 운동복을 입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행길에서 어르신들을 의식하지 않고 담배를 피우며 지나가는 청년의 모습, 공공건물로 보이는 현관 밖에서 지인과 담배를 피우는..

지난달 촬영한 평양 번화가에 위치한 련광차집에서는 일본산 커피와 음료수, 식품 등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리고 평양시내 도로 주변에서 손님을 기다리는 택시기사의 여유로운 모습이 확인됐다 평양시내 도로에서 인민보안원이 오토바이를 옆에 세워두고 교통단속을 진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워싱턴포스트가 2016년 5월 15일(현지시각) 북한 주민의 1%에 해당하는 상류층은 미국 뉴욕 맨해튼과 비슷한 평해튼(평양+맨해튼)에서 호화로운 생활을 누리고 있다고 평양발로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평양 주체탑 근처 독일식 레스토랑에서 구운 감자와 같이 나오는 프라임 스테이크 가격이 48달러(약 5만 6000원)에 판매되고 있다"며 "려명단지에는 스시바와 바비큐 식당이 많았는데 주민들이 무리 지어 고기를 구워 먹고 있었다"고 했다. 이곳의 한 여종업원은 워싱턴포스트 취재진에 1인분에 50달러 쇠고기를 평양 소주와 함께 추천했다고 보도했다. 또, 평양에서는 자라, H&M 같은 브랜드가 인기이며 중심부에는 볼링장 옆에 레저 단지가 있고 여기서는 러닝머신에서 달리면서 디즈니 만화를 모니터로 보거나 요가를..

평양의 부유층은 60평 이상 고층 빌딩 아파트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들은 부유한 생활과 환경에서 평민층의 빈곤함도 모르고 살아가고 있다 북한 부유층은 반미, 반한를 외치면서 정권 유지에 급급하여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먹고 살기 위하여 뛰어 다니는 평민층의 고달픈 생활을 외면하고 국가자본주의 생활로 높은 가격의 사치품, 고급 상품을 맘대로 즐기면서 살아 가고 있다 평양에는 독일산 고급 승용차인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 등이 5천 여대가 있고 일본의 닛산 등 중고 자동차도 1천 500여 대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평양 시내 택시도 늘어나 1천 여대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며 평양 일부 지역에서는 차가 막히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북한 상류층은 의무교육 중학교 졸업 후 능력에 따라 유상교육 대학에 진학하..

2014년 북한은 "패션의 전환기 '를 맞았다. 또한 세계(유엔,서방)에서 의심의 눈초리를 향한 외부의 농담에도 견뎌낸다. 신비 닫힌 이 나라는 서서히 베일을 벗고 다른 일면을 보였다.

박영택(朴英澤) 교수는 올해 10월에 평양의 미래 과학 작가 거리에 있는 220평방 미터(66.55평)의 새 집으로 이사했다. 이날 기자는 올해 10월에 박 생긴 평양의 미래 과학 작가 거리를 찾았다. 미래 과학 작가 거리는 평양의 대동강 유역에 북한 노동당 시대 "선경(仙境) 거리"라고 되어 있다. 북한 최고 지도자 김정은 씨는 2014년 5월 김책공업종합대학 교육 종사자의 주택을 시찰했을 때, 주택 주위에 현대적인 과학자의 주택지를 건설하고 "미래 과학 작가대로" 라고 명명 할 것을 제안했다. 현재 이 주거 지역에는 3,000 가구 이상이 이주 150개 이상의 서비스 시설이 있으며, 과학 연구와 교육에 종사하는 약 2-5 만명이 살고 있다. 북한정부도 토지이외 모든 물건(주택이나 상가, 자동차등) 개..

김일성대학교 교원은 북한사회에서 상류층입니다 북한 상류층은 의무교육 중학교 졸업 후 능력에 따라 유상교육 대학에 진학하는 30% 계층입니다 미국 CNN 기자가 귀중한 기회를 얻고 평양의 고급 주택가에 위치한 교원을 위한 호화 아파트를 취재했습니다 북한은 국영 자본체제 국가로 토지 이외 모든 물건을 개인 소유(사적소유)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단, 토지는 국가나 협동농장 소유입니다. 주택도 국가무상으로 지급하고 있지만 계층에 따라 개인소유로 상류층과 서민층의 주택 규모나 생활 주거 환경이 다릅니다

남과 북 전쟁은 과거와 다른 핵 전쟁이다. 전쟁보다는 평화구축으로 남북이 공존해야 한다. 서울이 불바다라면 평양도 불바다이다 현재 한반도는 새로운 전쟁 발발 가능성을 직면하고 있다. 한반도에 전쟁이 발생할 경우 핵무기가 동원될 것이며 이는 엄청난 유혈사태로 이어질 것이다. 전쟁 피해자는 수십만 혹은 수백만명에 도달할 수 있다. 한편 미국은 한반도에 전략 무기를 지속적으로 파견하고 있으며 조선(북한)에 대한 선제공격 가능성을 진지하게 검토중에 있다. 북한에 대한 선제공격은 한반도를 '불바다'로 만들 것이다. 현재 예상되는 바로는 한반도 내 무력충돌은 피할 수 없는 것이며, 전쟁의 불씨는 언제든지 타오를 수 있는 상황이다. 세계 주요 언론을 통해 한반도의 상황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는 독자들이라면 바로 이와..

연초부터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일과 11일 미사일 시험 발사를 진행한 데 이어 미국이 대북 제재 카드를 꺼내든지 불과 이틀만에 또다시 동해를 향해 미상발사체를 발사했다. 설상가상 17일 오전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평양시 순안비행장 일대에서 동쪽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고 발표했다. 올해만 벌써 네 번째 도발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긴급 상임위원회 개최 결과를 보고 받은 자리에서 "대선을 앞둔 시기에 북한이 연속해 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데 대해 우려가 된다"고 밝힌 바 있다. 문 대통령의 발언이 있은 후 북한은 보란 듯이 두 번이나 더 미사일을 발사한 것이다. 17일 북한의 네..

2013년 2월, 호주 상인 앤드류 매 클라우드 씨는 북한 평양에서 홀로 보내면서 카메라로 겨울 평양의 서민 생활 모습을 기록했다.

외국 언론에 따르면, 미국인 기자는 최근 북한 평양시의 서민의 생활 모습을 촬영하고 북한 사람들의 평상복이 세련돼 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보도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북한 외부에 관심이 없다. 그러나 수도 평양에서는 옷의 스타일이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제한되어 있지만, 외부의 상상을 넘어 섰다.

26일 오전 북한이 사이버공격을 받아 6시간 동안 인터넷이 다운된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 통신이 사이버보안 전문가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의 인터넷 보안 연구원인 주나드 알리는 북한에 이날 오전 서비스 거부(디도스·DDoS)로 추정되는 공격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알리 연구원은 사이버 공격이 가장 왕성하게 진행되는 때에 한동안 북한을 드나드는 모든 트래픽이 다운되기도 했다고 상황을 전했다. 북한 웹과 이메일 서버를 감시하는 알리 연구원은 "북한 IP 주소에 연결하려 했을 때 데이터를 북한으로 전송하는 게 말 그대로 불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몇 시간 후에는 이메일을 다루는 서버에는 접근할 수 있었지만 고려항공, 북한 외무성, 북한 정부 공식 포털 '내나라' 등 기관 사이트에 접속 장애와 지연..

앵커: 북한이 어제(25일) 김정은의 업적을 찬양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는데 한국 내 전문가들은 김정은 사상을 체계화하고 김정은주의로의 이행을 준비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서울에서 한도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 관영매체는 26일 “김정은의 위대함과 불멸의 업적을 깊이 체득하기 위한 중앙연구토론회가 지난 25일 진행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날 토론회에는 리일환 노동당 선전선동비서, 한창순 김일성군사종합대학 총장 등 북한의 사상과 통치 이론과 관련한 고위급 인사들이 발표자로 나섰습니다. 이들은 김정은의 인민대중제일주의, 우리국가제일주의를 “독창적인 사상이론들”이라고 치켜세웠고 김정은을 “천재적인 사상 이론가, 비범하고 특출한 정치가”라고 칭송했습니다. 연초부터 김정은 우상화 분위기에 나선 ..

기시 노부오(岸信夫) 일본 방위상은 24일 "북한은 우리나라(일본)를 사정권에 두는 탄도미사일 수백 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시 방위상은 이날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최근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와 관련한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일본 방위성은 작년 7월에 발간한 '2021 방위백서'에서 "북한은 이미 일본을 사정권에 두는 노동과 스커드ER이라는 탄도미사일을 수백 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기술한 바 있다. 기시 방위상은 "(북한은) 매우 빠른 속도로 탄도미사일 개발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작년 9월 이후 극초음속 미사일이라고 불리는 것과 변칙 궤도로 비행하는 탄도미사일 등을 연이어 발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들어서도 2주 동안 4차례에 걸쳐 극히 잦은 빈도로 철..

앵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농업 생산량 확대를 통한 만성적인 식량부족 문제 해결을 강조했지만 식량난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은 요원한 듯합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만성적인 식량부족을 해결하기 위해선 대북제재에 따른 외화고갈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지적합니다. 결국 북한 당국이 핵문제 해결을 통한 제재완화에 나서야 한다는 겁니다. 보도에 천소람 기자입니다. [북한 관영매체] 농촌 진흥의 웅대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장기적인 발전 전략과 중심 과업, 구체적인 실행 방도들을 제시하셨으며,…. 농촌 생활환경 개선, 농업의 생산량 확대 등 농업·농촌 분야와 식량부족 문제 해결을 부쩍 강조하고 있는 북한. 그 만큼 주민들의 먹는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는 방증입니다. 한국 농촌진흥청의 추정에 따르면 ..

앵커: 최근 북-중 간 화물열차 운행재개소식을 들은 북한주민들이 엇갈린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일부 주민은 반기는 반면 일부 주민은 선대 수령들의 생일 행사에 맞춘 일시적인 현상으로 큰 기대를 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현지소식통들은 밝혔습니다. 북한 내부소식 김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평안북도 신의주시의 한 주민소식통은 20일“지난 17일부터 매일 중국에서 화물열차가 들어온다는 소식이 신의주를 거쳐 전국에 번지고 있다”면서“무개차와 유개차에 식료품과 건축자재, 영농제품, 의약품 등을 실은 화물열차가 들어왔다는 내용”이라고 자유아시아방송에 전했습니다. 주민 증언: 그건(중국화물이 신의주에 들어 왔다는 소식은) 아이들까지 다 알지요. 그럼요, 좋아하지요. 아이들에게 선물(당과류) 공급하..

미국이 지난달 유엔을 통해 북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6천만 도스 지원 의사를 전했고, 북한도 상당한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의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 국가정보원은 21일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과 여야 간사에게 미국의 대북 백신 지원 논의를 포함한 북한 동향을 보고했습니다. 국가정보원은 이 자리에서 “백신은 유엔이 제공하는 형식을 취했다”며 “김성 유엔 주재 북한대사가 상당한 관심을 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국가정보원은 또 김 대사가 ‘백신 종류가 무엇이냐, 화이자냐 모더나냐’를 물어봤고 ‘평양에 보고하겠다”고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 韓국정원, "美가 北에 백신제공 타진" 한국의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21일, 국회정보위원회에서 미국이 북한에 코로나19 백신을 제공할 의향..

북한 국영 조선중앙통신은 20일 아침, 김정은 총비서가 참석한 가운데 19일 북한 노동당 정치국회의가 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회의에서 미국과의 관계에 대해, 한미합동군사훈련의 실시와 북한에 대한 제재강화 등을 들어 “미국의 적대시정책과 군사적 위협이 묵과할 수 없는 위험계선에 달했으며, 미국의 제국주의와의 장기적인 대결에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는 방침을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우리가 주도적으로 취한 신뢰구축조치를 전면적으로 재고하고, 잠정적으로 중지했던 모든 활동을 재가동하는 문제를 신속히 검토하도록 해당 부문에 지시했다”고 전해, 북한이 2018년4월 첫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표명했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발사실험과 핵실험의 중단을 재검토하는 것도 불사하겠다는 자세를 나타냈습니다. 북한은 ..

북한이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해 취했던 선결 조치를 전면 재고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노동신문’은 20일, 전날 북한이 제 8기 제6차 정치국 회의를 열고 추후 대미 대응 방향 등을 토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정치국은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 이후 자신들이 ‘한반도 정세완화의 대국면을 유지하기 위해 기울인 성의 있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적대시정책과 군사적 위협이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위험계선에 이르렀다고 평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미국과의 장기적인 대결에 보다 철저히 준비돼야 한다는 점을 인정하고 “물리적 힘을 더 믿음직하고 확실하게 다지는 실제적인 행동으로 넘어가야 한다고 결론 내렸다”면서 “보다 강력한 물리적 수단들을 지체없이 강화, 발전시키기 위한 국방정책 과업들을 재포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