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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러시아 편들기 나서 "미국, '우크라이나 침공설' 퍼트려…나토 침략적 군사기구" 본문

Guide Ear&Bird's Eye/북한[PRK]

북한, 러시아 편들기 나서 "미국, '우크라이나 침공설' 퍼트려…나토 침략적 군사기구"

CIA Bear 허관(許灌) 2022. 2. 14. 15:23

북한이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우크라이나 침략설'을 이용해 러시아에 대한 제압을 합리화하려고 한다면서 일방적으로 러시아 편들기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외무성은 13일 홈페이지에 '나토는 결코 '방위동맹'이 아니다' 제목의 글을 통해 "최근 미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설을 와짝 내돌리면서 동유럽지역에 수천 명의 무력을 급파하고 있다"며 이 같이 미국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을 계단식으로 격화시켜 러시아를 힘으로 제압하기 위한 저들의 무력 증강을 합리화할 수 있는 명분을 만들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 외무성은 "나토는 냉전의 산물로서 명백히 침략적이고 지배주의적인 군사기구"라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서방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러시아의 발전을 억제하는 것"이라고 한 발언에 지지를 표시했다.

이는 앞서 푸틴 대통령이 지난 1일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나토가 우크라이나를 군사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우크라이나의 안보가 아닌 러시아 억지에 대해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밝힌데 대한 북한의지지 의사 표시로 보인다.

외무성은 "소련 붕괴 후 미국이 나토의 동쪽 확대를 끊임없이 추진하면서 동유럽지역에 미사일방위체계를 전개하고 나토 무력을 러시아의 국경 가까이에로 전진배비하는 등 러시아에 대한 군사적 위협을 계단식으로 확대하고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과 나토가 시대착오적인 망상에 사로잡혀 반러시아 대결에 광분할수록 나라의 안전과 이익을 수호하기 위한 러시아의 강력한 대응을 불러일으키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크라이나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62분 간 통화하고 우크라이나 사태를 논의했지만 특단의 돌파구를 만들진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접경지대에 군사력을 증강하자 미국 등 서방이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를 제기하며 양측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에서 이뤄진 통화다.

국내 연합뉴스 등과 외신에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을 감행한다면 미국은 동맹, 파트너와 함께 단호히 대응하고 러시아가 신속하고 심각한 대가를 치르도록 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시 광범위한 고통을 초래하고 러시아의 위상을 떨어뜨릴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또 미국은 동맹과 충분한 조율을 통해 러시아와 외교적으로 문제를 풀 준비가 돼 있다면서 "우리는 다른 시나리오에도 똑같이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이번 통화는 푸틴 대통령의 요청으로 성사됐다는 것이 미국 측 설명이다. 러시아는 당초 오는 14일 통화를 희망했지만 미국이 이날로 앞당길 것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통화에서 우크라이나 사태 해소를 위한 특단의 진전이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외교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