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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앵커: 평양시 중심부에 위치한 미래과학자거리 53층 아파트 주민들이 건물이 붕괴되지 않을지 우려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북한 내부소식, 안창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래과학자거리는 김정은 집권 후 처음으로 평양 시내 중심에 건설된 주택 지구로 2015년 11월 준공됐습니다. 전체 가구수는 2584세대(가구)로 핵, 미사일 개발에 관여하는 과학자, 기술자들이 주로 입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선시의 한 주민 소식통(신변안전 위해 익명요청)은 22일 “평양 미래과학자거리에서 제일 높은 건물인 53층 아파트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며 “건물이 붕괴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소식통은 “평천구역 미래동에 있는 53층 아파트는 미래과학자거리를 대표하는 상징 건물”이라며 “구석구석 벽에 금이..

OpenAI는 3월 31일(현지 시간) 사상 최대 규모의 민간 자금 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일본 소프트뱅크가 주도한 투자 라운드를 통해 400억 (약 59조 원) 달러를 조달해 평가액은 3000억 달러에 이른다. 이를 통해 AI 연구의 한계를 더욱 넓혀 컴퓨팅 인프라를 확장하고 매주 챗GPT를 사용하는 5억 명의 사용자에게 점점 강력한 도구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OpenAI는 공식 블로그에서 소프트뱅크 그룹에 대해 “그들처럼 변혁적인 기술을 확대하는 방법을 이해하고 있는 기업은 거의 없다”며 동사의 지원으로 “전인류에 이익을 가져오는 AGI” 창조를 위한 AI 시스템 구축을 계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OpenAI는 이번 자금을 통해 초대형 AI 인프라 프로젝트 ‘스타게이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27일 민주당 제21대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 이 전 대표는 “이번 대선은 미래와 과거의 대결이자 통합과 분열의 대결”이라며 “반드시 승리하고 정권을 탈환하겠다”고 밝혔다.이 전 대표는 이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누적 득표율 89.77%로 역대 최고 득표율을 기록하며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 그는 후보 수락 연설에서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이 국민통합을 통해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로 우뚝 설 것인지, 파괴적 역주행을 계속해 세계의 변방으로 추락할 지가 결정되는 역사적 분수령”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대결이 아니라, 미래와 과거의 대결”이라며 “도약과 퇴행의 대결이다. 희망과 절망의 대결이자 통합과 분열의 대결”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 사회를 지탱하던 ..

영국의 에너지부 장관 에드 밀리밴드(Ed Miliband)이 13일(현지시간) 영국의 에너지 시스템 개혁을 위한 가장 야심찬 계획을 발표하며, 2030년까지 청정 전력을 목표로 하는 세부 전략을 공개했다. 이는 에너지 비용 절감, 에너지 안보 강화, 수천 개의 기술직 일자리 창출, 그리고 기후 위기 해결을 목표로 한 새 시대의 청정 전기를 예고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으며 관련 기사를 외신이 보도했다.이번 개혁은 영국의 에너지 기반시설이 국가의 장기적 필요를 충족하도록 설계되지 못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 번째 종합 계획이다. 에너지 시스템 운영기관인 국가에너지시스템운영자(NESO)는 2030년까지 청정 전력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며, 더 안전하고 비용 효율적일 것이라고 보고했다.주요계획은 크게 전력망..

우리나라가 미국과 선잡고, 차세대 소형 원자로인 소듐냉각고속로(SFR) 개발에 나선다.한국원자력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DOE) 산하 아르곤국립연구소(ANL)와 ‘소듐냉각고속로(SFR) 선진 모델링·시뮬레이션 및 검증 분야 핵심기술개발’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SFR는 물이 아닌 액체 소듐(나트륨)을 냉각재로 사용하는 원자로 노형이다. 열효율이 좋고, 안정성도 뛰어나, 차세대 원자로의 대표 주자 중 하나로 꼽힌다.우리는 SFR 원자로 내부의 현상을 정밀하게 분석·검증할 수 있는 실험 인프라(STELLA)를 보유하고 있다. 상세한 열유동 데이터를 확보한 상태다.'스텔라(STELLA)'는 소듐 열유동 종합효과 시험시설이다. SFR의 사고 상황을 모의하고 안전성을 입증하는데 쓰인다.미국은..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들이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시장을 겨냥한 첨단 배터리 개발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중국이 "저고도 경제"를 본격화하면서 이 분야는 2030년까지 1,126억 위안(약 157억 달러) 규모의 수익성 높은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26일(현지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이 특수 배터리는 흔히 '하늘을 나는 자동차'라고 불리는 eVTOL 산업의 핵심 요소다. 비행 성능, 운항 빈도, 경제적 실행 가능성을 결정하는 핵심 기술로, 전기 자동차보다 훨씬 높은 에너지 밀도와 전력 공급이 요구된다.시노링크 증권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하루 8회 비행하는 eVTOL은 배터리 팩당 1,000사이클 수명을 가정할 때 20년 사용 기간 동안 14번의 배터리 교..

한국 정부가 향후 5년간 1조5000억 원을 투입, 차세대 잠수함 핵심 기술 개발에 나선다. 세계 잠수함 기술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확보하고 기술 종속 탈피와 함께 수출 경쟁력까지 높인다는 목표다.지난 25일(현지시각) 국방 전문 매체 디펜스 미러에 따르면 이러한 노력의 하나로 지난 24일 경남 창원에서는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 주최, 국방과학연구소·국방기술진흥연구소 공동 주관으로 'K-잠수함 글로벌 탑-티어 수중 핵심기술 연구개발 세미나'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국방부, 합참, 해군을 비롯해 방산업체, 서울대· KAIST 등 산·학·연·군 관계자 200여 명이 모여 K-잠수함의 미래 기술과 수출 전략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방위사업청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잠수함 기술 고도화 계획을 본격 추진..

페루가 노후한 잠수함 함대를 한국의 신형 HDS-1500 잠수함으로 대체하기 위한 전략적 합의에 도달했다.군사전문 매체 아미레커그니션(Army Recognition)은 26일(현지시각) 페루 국영 조선소인 세르비치오스 인더스트리얼레스 데 라 마리나(SIMA)와 한국의 HD현대중공업이 HDS-1500 모델을 기반으로 한 신형 잠수함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양해각서(MoA)를 체결했다고 보도했다.이번 협정은 지난해 11월 리마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체결된 양해각서(MoU)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예비 논의 단계에서 실행 가능한 개발 단계로 전환되는 의미를 갖는다.양해각서 체결식은 페루 리마에서 열린 SITDEF 2025 방위산업 전시회에서 이루어졌으며, 이는 페루 해군의 현대화..

영양을 강화한 아침용 시리얼은 식이섬유와 비타민, 미네랄을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이다. 하지만 일부 제품은 고도 가공 식품으로 분류되기도 한다.우리는 흔히 아침 식사가 하루 중 가장 중요하다는 말을 듣는다. 영양가 있는 아침 식사를 잘 선택하면 에너지와 집중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어, 하루를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 그러나 아침 식사로 무엇을 먹을지, 또는 자녀가 있다면 무엇을 먹일지 결정하는 일은 때때로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미국 인구의 53%처럼 아침 식사로 시리얼을 먹으려면, 선택지는 무궁무진하다. 오트밀, 그래놀라, 뮤즐리, 브랜 플레이크, 콘플레이크, 퍼프드 라이스 등 다양한 종류의 시리얼이 있기 때문이다. 이 시리얼들의 포장 상자에는 '건강하고 영양가 있는 식사를 제공한다'는 문..

반제민전은 대남공작부서인 통일전선부 소속으로 한국 내 지하 조직으로 알려졌다. 한국에서는 국가보안법에 따라 반국가 단체, 이적단체로 분류돼있다. 반제민전은 한국 내 중대사건이나 남북관계 현안이 발생할 경우 담화와 기자회견, 선언문 등으로 북한 입장을 대변한다.반제민전 전신은 1964년 결성된 통일혁명당 준비위원회로 알려졌다. 이후 통일혁명당(통혁당), 한국민족민주전선을 거쳐 2005년 현재 이름을 달았다. -남한 내부 친북 김정은세력은 어떤 인물입니까?재한조선인총련합회[반제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 서울, 재한총련]이란한국 내부 북한 주체연호 세습제 1인 종신직 좌익군정의 사회주의 국가(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주의)를 지지하는 동포들이 결성한 단체가 반제민전 중앙위원회(재한총련)이다. 반제민족민주전선 중앙..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참모총장이 쿠르스크주를 해방하는 데 북한 군인들의 도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해당 발언은 게라시모프 참모총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쿠르스크주 해방에 관한 보고를 하면서 나왔다. 게라시모프 참모총장은 “나는 양국 간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북러조약)’에 따라 우크라이나 군대를 물리치는 데 상당한 지원을 제공한 북한 군인들의 국경지역 쿠르스크주 해방 참여를 특별히 언급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 군인들과 장교들은 러시아 군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전투 임무를 수행하며 우크라이나의 침략을 격퇴하는 과정에서 높은 전문성, 강인함, 용기, 영웅성을 보여주었다”라고 역설했다. 정확히 언제 러시아를 도우러 갔는지 알 수 없지만 북한 군인들이 러시아를 도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 결정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민의힘 경선 후보들이 잇따라 한 대행과의 신속한 단일화를 강조하고 나섰다.김문수 후보는 27일 서울 여의도 선거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대행이 출마하신다면 즉시 찾아뵙고 신속하고 공정한 단일화를 성사시킬 것”이라며 “이재명 민주당 경선 후보를 이기려는 모든 세력과 손을 잡고 힘을 모아 오는 6월 3일 대통령 선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심 없는 단일화가 잡음 없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뭉쳐야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고 했다.김 후보는 경선 초반부터 한 대행과의 단일화에 가장 적극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한 대행의 출마를 공개적으로 촉구해온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과 윤상현 의원도 김..

" 더불어 민주당 이제명후보는 주체연호 세습제 1인 종신직 좌익군정 북한식 사회주의 국가[좌익 파시즘 군사독재정부]와 대북 유화 협상론을 주장하는 야권 반미 반일성향 친북세력과 연합론, 이재명 후보의 사법리스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후보의 대통령 선거에서 약점입니다" 헌법재판소(헌재)가 4월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헌법재판관 8명 만장일치로 파면을 결정했다. 이후 4월 8~10일 전국 성인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면접으로 실시해 11일 발표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7%를 기록했다. 이 전 대표에 이어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9%, 홍준표 전 대구시장 5%,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4% 순이었다..

전 세계 수많은 정상들과 왕족들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를 위해 바티칸 시국에 모였다.지난 토요일 아침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 모인 사람들 중에 윌리엄 왕세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전 대통령,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이 현장에 있는 카메라에 포착됐다.이들의 장례 미사 참석은 국제 외교가 난항을 겪는 시기에 이루어졌다. 그런데 이날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사 전에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그렇다면 고위 인사들의 자리는 어떤 식으로 배치되었을까?10자리 떨어져 앉은 트럼프와 젤렌스키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와 나란히 프란치스코의 교황의 관 근처에 앉았다. 역시 맨 앞줄이었던 마크롱 프랑스 대통..

미국 연방의회의 여야당 의원 17명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일본에서 북한에 납치된 피해자의 귀국을 목표로, 정권의 우선과제로 대처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미 연방의회의 공화당과 민주당의 하원의원 17명은 지난 4일자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냈습니다.서한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1기째인 2017년, 유엔총회 연설에서 요코타 메구미 씨의 사례를 언급한 것과, 납치피해자 가족을 2차례에 걸쳐 만난 것 등, 납치문제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대처를 높이 평가했습니다.아울러, “북한과의 대화를 통해 남아 있는 납치피해자의 석방과 귀국을 실현하기 위해 동맹국인 일본과 협력해 대처할 것을 요청한다"며 "성공하면 역사적인 외교성과가 되고, 가족들에게 정의를 가져올 것”이라며 납치 문제를 정권의 우선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 자신의 SNS에, 태평양과 대서양을 잇는 중미 파나마 운하와, 지중해와 홍해를 잇는 중동의 수에즈 운하에 대해 "미국 선박은 군용과 상용 모두 무료로 통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게시했습니다.이 게시물에서는 "두 운하는 미국 없이는 존재할 수 없었다"고 주장하고, 루비오 국무장관에게 즉각 이 문제에 대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이 가운데, 중국의 영향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파나마 운하와 관련해, 트럼프 정부는 "중국의 영향 아래서 되찾겠다"고 거듭 주장하고 있습니다.이 밖에도 트럼프 정부는 중국에 대한 관세조치와 함께, 향후 미국의 항구에 기항하는 중국 선박 등을 대상으로 수수료를 징수하겠다는 방침을 나타내고 있는데, 미국의 매체 블룸버그는 세계의 조선시장에서 지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