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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의 상황을 통해 본 전 세계 마약 거래 본문

Guide Ear&Bird's Eye/국제범죄(밀수.인신매매. 마약등)

에콰도르의 상황을 통해 본 전 세계 마약 거래

CIA bear 허관(許灌) 2024. 6. 24. 07:44

마약 범죄 조직과 관련한 폭력 사태가 잇따르면서 평화로운 관광지였던 남아메리카 에콰도르는 세계 마약 거래의 중심으로 변해가고 있다. 그렇다면 에콰도르는 어떻게 전 세계를 대상으로 수십억 달러 규모의 마약 거래와 얽히게 된 것일까.

지난달, 에콰도르에선 괴한이 TV 방송 중 언론인들을 향해 총을 겨누고, 검사가 총에 맞아 사망하고, 병원이 습격당하고, 폭탄 위협이 이어지고, 유명 조직범죄자가 탈옥한 이후 교도관들이 재소자들에 의해 인질로 잡히는 사건 등이 불과 며칠 사이에 연이어 일어났다.

이에 다니엘 노보아 에콰도르 대통령은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노보아 대통령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에콰도르는 "마약 국가로 전락하지 않고자 하루하루 전쟁을 치르고 있다"고 말했다. ‘마약 국가(narco-state)’란 경제가 불법 마약 거래에 크게 의존하는 국가를 말한다.

하지만 ‘초네로스’, ‘로보스’와 같은 악명 높은 범죄 조직들이 이미 사회를 쥐고 흔드는 듯한 모습이다.

한때 남미의 관광지, 세계 최대 바나나 수출국 등으로 유명했던 에콰도르는 이제 “미국과 유럽으로 향하는 코카인 고속도로”가 돼버렸다는 게 미주 지역 조직범죄 전문 싱크탱크 ‘인사이트 크라임’의 설명이다.

우선 이러한 변화의 주요 원인으로는 지리적 위치를 꼽을 수 있다. 에콰도르는 코카인의 주원료가 되는 코카 잎의 세계 최대 생산국인 콜롬비아와 페루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콜롬비아 내 주요 반군 단체였던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은 2016년 정부와 평화 협정을 체결하면서 수십 년 동안 자신들이 주름잡았던 마약 거래에서 손을 뗐다.

그러나 파생된 분파와 초국적 범죄 조직이 뛰어들었고, 콜롬비아 당국의 단속이 강화되면서 범죄 조직들은 해외로 마약을 운반할 새로운 경로를 찾아 나섰다. 이들은 과야킬 등 에콰도르의 태평양 연안 항구 도시로 눈을 돌렸다.

그렇게 현재 에콰도르는 국제 마약 유통의 주요 통로가 됐다. 선박과 비행기를 통해 코카인은 에콰도르에서 해외 시장으로 뻗어나간다. 때로는 바나나 컨테이너에 은닉해 미국과 유럽으로 향하기도 한다.

게다가 에콰도르의 범죄 조직들은 멕시코와 같은 외국의 마약 조직과도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유엔 마약 범죄 사무소(UNODC)에 따르면 범죄 조직의 힘이 세지면서 에콰도르의 살인율은 2016~2022년 사이 4배 증가했다.

정부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6월까지 에콰도르에서 살인, 마약 밀매, 총기 소지 등의 범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12~17세 사이 아동은 1300명 이상이다. 에콰도르 당국은 이들이 악명 높은 범죄 조직에 가담하고자 학교도 그만둔 상태라고 설명했다.

스위스 제네바 소재 싱크탱크 ‘초국가적 조직범죄에 대항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GI-TOC)’ 소속 마약 정책 전문가인 펠리페 보테로는 “범죄 조직들은 언제나 가난한 도시 지역에서 활동한다”고 지적했다.

“아동과 청소년들은 조직원의 삶에 강한 힘을 느끼고 이에 매료된다. 또한 이들은 두목의 지시도 훨씬 잘 따르는 경향이 있다”는 설명이다.

12세밖에 안 된 아동들도 에콰도르 내 범죄 조직 폭력 사태에 휘말리고 있는 상황이다

증가하는 마약 소비

UNODC는 에콰도르의 현 상황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코카인 및 기타 마약에 대한 수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말한다.

UNODC가 2021년부터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장 최근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15~64세 인구 중 지난 12개월 동안 어떤 형태로든 불법 약물을 사용한 이들은 2억96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10년 전에 비해 23% 증가한 수치다.

아울러 UNODC는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마약으로 대마초, 진통제 및 헤로인과 같은 오피오이드, 암페타민(각성제)을 꼽았다.

최근 몇 년 동안 코카인 생산량도 폭발적으로 늘어나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했다고 한다. 일례로 UNODC는 콜롬비아에서 2011년 기준 약 400톤이었던 코카인 생산량이 2021년엔 1800톤 이상으로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UN 전문가들의 추정에 따르면 코카인 1kg의 가격은 콜롬비아 내에서 2000달러(약 265만원)까지 저렴해지기도 한다. 그러나 생산지에서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가격은 치솟게 된다. 일례로 같은 1kg라도 호주에선 22만달러 이상에 거래되기도 한다.

미국 텍사스A&M대학의 마약 정책 전문가인 에일린 티그는 다른 모든 시장이 그렇듯 마약 시장 또한 결국 이윤을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부 지역에선 이러한 불법 시장이 국가와 얽혀 있음을 인식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에콰도르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국가와 얽혀 있기에) 불법 마약 시장은 거버넌스와 공공 안전에 예상치 못한 결과를 낳기도 합니다."

이와 관련한 전형적인 예로 1980년대 콜롬비아를 들 수 있다. 한때 재산이 300억달러로 알려진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와 그가 이끄는 ‘메데인 카르텔’은 대중을 공포로 몰아넣은 바 있다.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는 오래전 사망했으나, 콜롬비아는 여전히 세계 최대 코카인 생산국이다

에스코바르는 비록 사망했으나, 콜롬비아엔 여전히 카르텔들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걸프 클랜’은 최대 규모의 범죄 조직으로, 다른 국제 범죄 조직들과 연결돼 있으며 미국, 러시아 등에도 마약을 팔고 있다.

2021년 ‘오토니엘’이라고도 알려진 지도자 다이로 안토니오 우스가가 체포되면서 ‘걸프 클랜’의 힘은 주춤했으나, 여전히 조직원들은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한편 멕시코에선 지난 수십 년 동안 멕시코 정부와 ‘시날로아’와 같은 범죄 조직 간의 힘겨루기가 이어지고 있다. ‘시날로아’는 미국 법무부가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강력한 마약 밀매 조직 중 하나로 손꼽는 단체다.

2016년 멕시코 군인들에게 체포되는 호아킨 ‘엘 차포’ 구스만의 모습. 악명 높은 카르텔 ‘시날로아’를 세운 인물이다

‘시날로아’를 이끌었던 호아킨 ‘엘 차포’ 구스만은 에스코바르와 마찬가지로 수많은 책과 다큐멘터리에서 다뤄졌으며, 심지어 넷플릭스 시리즈 ‘나르코스’의 소재가 되기도 했다. 현재 구스만은 미국에서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며, ‘시날로아’는 구스만의 두 아들과 오랜 사업 동료인 이스마일 잠바다 가르시아가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멕시코 내 또 다른 강력한 갱단으로는 ‘할리스코 뉴 제너레이션’, 특수 엘리트 부대 출신으로 부정부패를 저지른 이들이 세운 ‘로스 제타스’ 등을 꼽을 수 있다.

아프리카 내 '최초의 마약 국가'

라틴 아메리카에서 생산된 마약은 주요 소비 시장인 북미와 유럽으로 직접 이동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국경 수비대의 눈을 피하고자 아프리카를 통한 밀수 통로가 마약 유통의 중요한 부분으로 떠오르게 된 것이다.

서아프리카 국가들은 유럽으로 향하는 코카인의 주요 경유지이다. 비행기에서 떨어뜨리는 낙하산, 잠수함, 위성 감시를 피하고자 푸른색 방수포로 덮인 위장용 소형 어선 등을 통해 마약은 대서양을 건너 소비 시장으로 향하게 된다.

안토니오 마리아 코스타 전 UNODC 상임이사는 “아프리카 국가들은 마약 유통의 전략적 요충지이다. 여러 아프리카 국가에 조직범죄가 침투해 있다”면서 “마약 자금이 이들 국가의 경제를 왜곡하고, 사회를 병들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세계에서 최빈국 중 하나인 서아프리카 기니비사우는 2000년대 초 미국과 UN에 의해 아프리카 최초로 마약 국가(narco-state)로 지목됐다. 이곳 정치인들은 범죄자들로부터 뇌물을 받고 마약 거래를 비호한다는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아마존에서 발견한 ‘코카인 잠수함’. 이처럼 마약 조직들은 창의적인 방법을 동원해 마약을 운반한다

기니비사우의 보안군에도 마약 자금이 돌고 있다는 의혹도 있다. 지난 2022년, 우마로 시소코 엠발로 기니비사우 대통령은 마약상들이 쿠데타 시도에 자금을 지원했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그리고 13년 전엔 주앙 베르나르두 비에이라 당시 대통령이 자국 군인의 손에 암살당했는데, 이는 기니비사우로 유입되는 마약 자금을 둔 권력 투쟁이었다는 이야기와 함께 ‘코카인 쿠데타’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인근의 말리에선 북부 지역에서 활동하는 무장 반군 단체가 마약 밀매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말리는 서아프리카와 지중해 및 유럽을 연결하는 통로에 자리한 국가다.

UN 데이터에 따르면 2015년 말리 당국이 압수한 코카인 양은 13kg였으나, 2022년엔 863kg으로 급증했다.

코스타 전 UNODC 상임이사는 "마약 거래는 무장 단체의 주요 수입원"이라고 지적했다. "마약은 그 자체만으로 사용 시 중독적일 뿐만 아니라 밀매 시 엄청난 수익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심지어 2019년 아프리카에서 가장 악명 높은 마약상이자 ‘더 말리인’으로 알려진 엘 하즈 아흐메드 이븐 이브라힘이 체포돼 형을 선고받았음에도 마약 압수량은 증가했다.

기니비사우와 같은 서아프리카 국가는 유럽으로 향하는 불법 코카인 유통의 주요 경유지가 됐다

현재 모로코에서 10년 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이브라힘은 말리 북부의 베두인 사막 지역 출신이다. ‘사하라의 에스코바르’로도 불리는 이브라힘은 아프리카에서 중고 유럽 자동차를 판매하며 처음 사업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상업적 유통 노선, 세관, 물류 등에 관한 전문 지식을 쌓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금 시장에 뛰어든 이브라힘은 대서양을 가로지르는 코카인 유통에 손대기 시작했다. 체포 당시엔 브라질, 러시아, 모로코 등지에 부동산을 소유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동아프리카 또한 전 세계 마약 거래의 한 부분을 차지한다. 탄자니아의 다르에스살람과 케냐의 몸바사 같은 항구는 남아시아 및 동아시아로 향하는 마약 유통의 주요 경유지이다.

UNODC에 따르면 이러한 항구 도시는 남아시아 및 동아시아에서 출발하는 헤로인, 암페타민, 대마초 유통의 진입점 역할을 하고 있어 더욱더 문제가 된다고 한다. 동아프리카엔 케냐의 나이로비, 에티오피아의 아디스아바바 등의 주요 국제 공항 또한 자리하고 있다.

아울러 아프리카 내 불법 마약 소비가 증가하고 있음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속속 나오면서 사법 당국은 더욱 긴장하고 있다. UNODC는 2021년 기준 서아프리카 및 중앙아프리카 인구의 10%가 대마초 사용 경험이 있다고 추정한다. 전 세계적으로 보면 보통 4%대 수준이다.

한편 UNODC는 압수된 규모, 체포 건수, 거리 유통량 등을 근거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아시아에선 합성 마약 거래가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태국, 라오스, 미얀마의 접경 정글 지역으로 이른바 ‘골든 트라이앵글’이라 불리는 지역은 여전히 전 세계 합성 마약 및 헤로인 산업의 중심지이다.

지난해 UN은 미얀마가 아프가니스탄을 제치고 전 세계 최대 아편 생산국이 됐다고 밝혔다. 아편은 헤로인의 주요 성분이다. 아프가니스탄에선 탈레반의 재집권 이후 양귀비 생산이 감소했다.

미얀마에선 지난 수십 년간 마약 수익이 여러 반정부 무장 단체의 자금줄이 돼주고 있으며, 내전으로 어지러운 가운데 지난해엔 아편 재배량이 더욱 증가했다.

한편 골든 트라이앵글과 연관된 가장 악명 높은 단체 중 하나로 아시아 범죄 조직 연합인 ‘삼 고르’를 꼽을 수 있다. 2018년 UNODC는 ‘삼 고르’가 필로폰 산업으로만 연간 최소 80억달러를 벌어들인다고 추정했다.

호주 경찰 당국은 ‘삼 고르’가 자국으로 유입되는 마약의 최대 70%를 책임지고 있다고 추산한다. 특히 메스암페타민뿐만 아니라 헤로인, 케타민 등의 마약을 티백에 담아 대량으로 호주로 밀반입했다는 설명이다.

2021년 네덜란드 당국은 ‘아시아의 엘 차포’라고도 불리는 중국계 캐나다인 사업가 체치롭을 체포했다. ‘삼 고르’의 우두머리로 지목된 인물이다.

체치롭은 수십억달러 규모의 필로폰 유통을 이끌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체치롭은 2022년 12월 호주로 송환돼 현재 재판을 기다리고 있으며, 마약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한편 미국 소재 싱크탱크 ‘브루킹스 연구소’의 아시아 마약 거래 전문가인 반다 펠밥-브라운은 “아시아 범죄 조직은 라틴아메리카 범죄 조직과 운영 방식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펠밥-브라운은 “이 지역(아시아) 국가들은 마약에 관해선 엄격하게 다루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범죄 조직들도 더 조용히 행동한다”면서 그래서 이러한 조직의 우두머리들 또한 공개적으로 호화스러운 삶 대신 은밀히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한편 펠밥-브라운은 시리아 또한 마약 국가(narco-state)라고 말하는 이들 중 하나다.

시중에 저렴한 가격에 유통돼 ‘가난한 이들의 코카인’이라고도 불리는 불법 각성제 캡타곤 생산 및 유통 때문이다. 캡타곤은 중동, 특히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아라비아만 국가가 주 소비 지역이다.

2011년부터 내전을 겪고 있는 시리아는 세계 최대의 캡타곤 생산국으로 알려져 있으며, 캡타곤은 국제 사회에서 고립된 시리아 정권의 주요 수입원이 된 모양새다.

펠밥-브라운은 중동 내 캡타곤 판매 규모는 연간 50억달러에 달하며, 이중 “상당 부분”이 “(바샤르) 알 아사드의 정권을 유지하는데”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가난한 이들의 코카인’으로 알려진 캡타곤은 주로 중동에서 소비된다

지난해 6월 공개한 BBC 아랍어 뉴스와 탐사 저널리즘 네트워크 ‘OCCRP’의 공동 조사에선 “캡타곤 거래와 시리아군 고위층, 알 아사드 대통령 친인척 간 직접적인 연관성”이 발견됐다.

이와 관련해 BBC는 시리아 정부에 의견을 요청했으나, 여전히 묵묵부답이다. 그러나 과거 시리아 정부는 마약 거래 연루설을 전면 부인한 바 있다.

중국과 펜타닐

마지막으로 언급할 국가는 바로 중국이다.

미국 당국은 중국 기업 및 인사들이 효과가 강력하며 때론 치명적인 합성 오피오이드인 펜타닐 제조에 필요한 화학 물질 생산에 관여했다고 본다. 중국에서 만들어진 뒤 멕시코로 운송돼 결국 펜타닐이 미국에서 유통된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중국 당국은 중국에서 미국으로 “불법 펜타닐 밀매 따위는 없다”면서, 미국 마약 사용자들 때문에 관련 사망자 수가 많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펠밥-브라운은 이러한 화학 물질의 생산을 막긴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대형 범죄 조직이 아닌 대부분 가족 단위로 생산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화학 물질은 메스암페타민 밀수와 비교할 때 수익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적습니다. (그래서) 메스암페타민의 경우 아시아에선 대형 범죄 조직들이 장악하고 있죠.”

그러나 미 당국은 중국 화학 기업들이 멕시코 카르텔의 펜타닐 생산에 기술 지원을 제공한 증거를 발견했다고 주장한다. 지난해 4월, 뉴욕 법원은 중국인 4명을 펜타닐 밀수 혐의로 기소했는데. 이중 사업가 쿤 장은 ‘미 마약단속국(DEA)’ 지명 수배자 명단에 올라온 인물이었다.

마약: 에콰도르의 혼란한 상황을 통해 본 전 세계 마약 거래 - BBC News 코리아

 

마약: 에콰도르의 혼란한 상황을 통해 본 전 세계 마약 거래 - BBC News 코리아

심각해져 가는 에콰도르의 혼란한 상황은 전 세계 마약 거래 및 범죄 조직과 관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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