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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용병 '바그너 그룹' 무장 반란..."러시아 로스토프 장악"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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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용병 '바그너 그룹' 무장 반란..."러시아 로스토프 장악"

CIA bear 허관(許灌) 2023. 6. 24. 19:53

민간 용병업체 바그너 그룹의 예브게니 프리고진 창립자

러시아의 전쟁을 지원하는 민간 용병업체 바그너 그룹이 무장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24일 발표에서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를 장악했다고 밝혔습니다.

프리고진은 이는 군 지도부를 축출하기 위한 시도라고 말했습니다.

프리고진은 그러면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과 발레리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에게 자신을 찾아오라고 덧붙였습니다.

프리고진은 앞서 정의를 복원하기 위해 용병 2만 5천 명이 모스크바로 가고 있다고 밝히면서 러시아 군이 공습을 가해 상당한 수의 용병의 사살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 소식통은 '로이터' 통신에 바그너 그룹 용병들이 모스크바 남쪽으로 500km 떨어져 있는 보로네시 지역 군 시설을 장악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7일, 프리고진은 텔레그램을 통해 이미 여러 방어선이 뚫리고 있다며 20만 명도 안 되는 병력으로 루한시크와 도네츠크 전선을 감당할 수 없다고 밝히는 등 용병 그룹에 대한 러시아 군의 지원이 충분하지 않다고 러시아 군 당국을 비난해 오고 있습니다.

VOA 뉴스

 

"이제 우리는 로스토프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우리 도로를 막기 위해 던져진 국방부 부대가 옆으로 물러났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참여한 혐의로 사면한 범죄자인 바그너 PMC의 무장 세력이 러시아 남부에서 가장 큰 도시 중 하나인 로스토프나도누에서 권력을 장악하는 데 10시간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Z’ 표식 장갑차, 우크라 대신 러시아로… 용병 그룹 진격한 현장 보니

24일(현지시각) 민간 용병기업 와그너그룹 소속으로 추정되는 전투원이 카메라를 향해 '손하트'를 그리고 있는 모습./타스 연합뉴스

러시아 민간용병조직 와그너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24일(현지시각) 무장 반란을 선언하고 러시아 본토로 진격한 가운데, 러시아 현지에 무장 군인과 장갑차가 배치된 영상들이 소셜미디어에 올라오고 있다.

앞서 프리고진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와그너의 후방 캠프들에 대한 미사일 공격을 지시했다”며 “쇼이구 장관을 응징하기 위해 움직일 것”이라고 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에 주둔하던 와그너 병력이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 지역으로 이동했다고 밝히면서 “현재까지는 어떠한 저항에도 직면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우리의 길을 막는 누구든 파괴할 것”이라고 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당국은 프리고진에 대한 체포 명령을 내리고 정부기관과 교통 인프라 등 모스크바의 주요 시설에 대한 보안 강화를 위해 경찰과 방위군을 배치했다.

러시아 현지 상황으로 추정되는 영상들도 소셜미디어에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로스토프주의 한 주유소 인근으로 장갑차가 지나가거나, 러시아 시내로 향하는 고속도로에 군용 트럭이 줄지어 서있는 영상도 포착됐다. 또한 무장 군인들과 장갑차가 로스토프주의 정부 청사를 둘러싸고 있는 모습을 담은 영상과 사진도 올라왔다. 영상을 보면 붉은 글씨로 ‘Z’가 적힌 탱크가 도로 위에 세워져 있으며, 무장 군인들은 한 건물 주변을 둘러싸며 포위하거나 총을 겨누고 있다. 대문자 ‘Z’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지하는 상징으로 알려져있다. 병력이 포위한 이 건물은 로스토프주에 위치한 러시아 군사본부로 알려져 있다.

러시아 로스토프주 거리에 군인/ 트위터
24일(현지시각) 민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 소속으로 추정되는 전투원과 장갑차가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주 정부 청사 주변에 배치된 모습. /타스 연합뉴스

다만 러시아 주민들은 전운을 감지하지 못한 채 일상을 이어가는 분위기다. 민간인으로 보이는 한 남성은 병사들 바로 옆에서 신기하다는듯 휴대폰 촬영을 하거나 꽃과 풍선을 손에 들고 이 장면을 바라보는 여성의 모습도 포착됐다. 미화원들은 탱크 바로 옆에서 거리를 청소하기도 했다

타스통신은 한 병사가 카메라를 향해 손 하트를 그리는 사진을 보도했다. 동유럽 소식을 전하는 넥스타 TV는 트위터에 이 같은 영상을 올리며 “와그너 그룹이 로스토프의 정부 청사를 포위했다”면서도 “도시에선 아무도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간용병조직 와그너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무장반란을 선언하면서, 러시아 당국이 모스크바 주요 시설을 강화하고 있다. 이런 소식이 전해진 이후 트위터에 '모스크바 주변에 장갑차가 배치됐다'는 사진 등이 올라왔다./트위터

크렘린궁과 의회 주변에 바리케이드가 설치되는 등 수도 모스크바 인근 경비가 강화되고 있다는 목격담도 전해진다. CNN에 따르면 러시아 언론인 바실리 폴론스키는 “모스크바의 거리가 조용해 보이지만 정부 기관의 보안이 강화되고 있다”며 “각종 군사 장비를 모스크바 중심부에서 볼 수 있으며, 내무부 본관 뒤에 일부 장비가 배치돼 있다”고 했다. 모스크바 거리에 장갑차와 각종 군사장비가 배치돼 있는 사진이 온라인에 올라오기도 했다.

와그너 그룹이 진격한 로스토프주 주지사는 이날 공개 성명을 통해 “지역 주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하고 있다”며 “모든 사람들이 침착하게 대처하고 집을 떠나지 말기를 바란다”고 했다.

‘Z’ 표식 장갑차, 우크라 대신 러시아로… 용병 그룹 진격한 현장 보니 (chosun.com)

 

‘Z’ 표식 장갑차, 우크라 대신 러시아로… 용병 그룹 진격한 현장 보니

Z 표식 장갑차, 우크라 대신 러시아로 용병 그룹 진격한 현장 보니 트위터에 러시아 로스토프주 현지 영상 다수 게시

www.chosun.com

바그너 그룹: 아에 반기든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누구인가?

러시아 당국의 체포 명령을 받은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24일(현지시간) 자신의 부하들이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어 러시아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출신 사업가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설립한 용병 그룹 바그너는 수년 동안 주목을 받지 못했으며 엘리트 지배층은 이 용병단의 존재 자체를 부인했다.

바그너 그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과정에서 전장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기 시작했다. 전과자를 포함한 일부 전투원들은 러시아의 최고 훈장을 받았다.

그랬던 바그너 그룹이 갑자기 '반란'을 선언하고, 러시아 본토로 진격, 러시아 정규군과 대치하고 있다.

러시아 당국의 체포 명령을 받은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24일(현지시간) 자신의 부하들이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어 러시아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프리고진은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바그너그룹의 후방 캠프들에 대한 미사일 공격을 지시했다"고 비난하면서 자신의 부대가 쇼이구 장관을 응징하기 위해 움직일 것이라고 위협했다.

바그너그룹이 러시아 국방부 등을 공격할 가능성에 대비해 모스크바 일대의 보안이 강화됐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다.

프리고진은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바그너그룹의 후방 캠프들에 대한 미사일 공격을 지시했다"고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4만명 중 한 명

2022년 마지막 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서 싸운 장병들에게 국가 최고의 훈장을 수여하기 위해 남부를 방문했다. 그들 중 한 명은 수훈자 그룹의 나머지 사람들이 입는 것과는 다른 군복을 입은 수염 난 청년이었다. 그는 러시아 용병들이 입는 종류의 군복을 입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바그너 민간군사기업 전투원 아이콤 가스파르얀에게 국가 상을 수여하는 모습

그는 2019년 10월 모스크바의 한 카페에서 강도 미수 혐의로 체포되어 몇 달 후 징역 7년을 선고받은 무술 팬인 아이콤 가스파르얀으로 확인됐다. 그는 징역 7년을 선고 받은지 두 달만인 12월 바그너 그룹과 관련된 텔레그램 채널 중 하나에 올라온 영상에 등장해 자신이 랴잔의 감옥을 떠나 우크라이나에서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가스파르얀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배치된 것으로 추정하는 4만 명의 러시아 전직 수감자 중 한 명이 되었다. 이들은 바그너 용병 그룹의 정규 계약자 1만 명과 함께 싸운다.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이 수치는 수감자들의 전쟁 참여를 추적하고 있는 러시아 죄수 인권 단체 러시아 비하인드바스(Russia Behind Bars)가 수집한 데이터와 일치한다.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바그너 그룹 사무소

그룹의 설립자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지난 여름 모병을 위해 러시아 교도소 시설을 방문했다. 그는 바그너 그룹에 가입하고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전쟁에 참여한 죄수들에게 범죄 기록 말소를 약속했다. 나중에 이 사람들이 최전선에서 가장 위험한 곳으로 보내졌고 그 중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우크라이나군은 바그너 그룹의 죄수들이 총알받이로 사용되는 것을 목격했고 대다수가 사망했다고 말했다.

높은 보수, 그리고 모험 약속

항상 수감자들에게 의존해 용병단을 꾸리지는 않았다.

2014년에 설립되어 2015~2016년에 활동이 활발해진 이 용병 조직은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분리주의자들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1월 중순, 카렐리야에서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우크라이나에서 전투를 겪고 러시아로 돌아온 이전 수감자들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전과자들이 이후 사면되었는지 여부와 사면된 경우 그 방법은 알려지지 않았다

바그너 그룹은 동유럽을 넘어 빠르게 확산해 나갔고 소속 용병들이 수단, 시리아, 리비아 및 아프리카 대륙 전역에서 발견됐다.

잠재적 신입 용병들에게 어필한 주요한 포인트는 높은 급여와 모험의 약속이었다. 한 전직 전투원은 BBC에 "로맨틱한 사람들이 국경 너머 러시아의 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이 조직에 합류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전에 바그너 용병단에 합류한 대부분의 남성은 보수가 좋은 직업을 찾을 가능성이 제한적인 작은 마을 출신이었다.

바그너에서 일하면 한 달에 약 1500달러 (약 180,000원), 전투에 배치치되는 경우 최대 $2,000를 지불 받는다. 대부분은 전투에 배치됐다. 바그너 용병들은 시리아에서 아사드 대통령의 군대 편에서 싸웠고 리비아에서는 유엔이 지원하는 정부에 맞서 싸우며 하프타르 장군을 지원했다.

2014년부터 2021년까지 바그너 그룹과 계약을 맺은 남성은 최대 1만5000명으로 추산됐지만 여전히 제한된 수였다. 러시아 본토에서는 이 조직에 대해 아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 그러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본격화되면서 그 영향력과 위상이 급격히 높아졌다.

예브게니 프리고진

전쟁 전에 러시아 정부 관리들은 와그너 그룹의 존재 자체를 부인했다. 모스크바가 세계의 다른 지역에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용병을 사용하고 있다는 암시는 격렬히게 부인됐다. 관리들은 러시아에서 용병이 불법이며 그러한 조직에 가입하는 것은 처벌받을 수 있는 범죄라고 지적했다.

사업가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그가 와그너 그룹과 연관되어 있다고 암시한 많은 언론인들을 고소했다. 2019년 푸틴 대통령은 시리아 내 러시아 전투원에 대한 질문에 그곳에서 일하는 몇몇 민간 보안 회사만 알고 있을 뿐 이들은 러시아 당국과 연결되어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2020년 리비아의 러시아 용병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도 비슷한 말을 했다.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러시아 죄수들에게 연설하는 모습이 담긴 장면이 유출됐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한 후 상황이 바뀌었다. 러시아 정규군이 우크라이나에서 목표를 빠르게 달성하지 못하자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군부 지휘에 비판적이면서도 와그너 그룹과의 관계에 대해 더 개방적이 되었다. 그는 지난 9월 마침내 자신이 2014년에 바그너 그룹을 설립했다고 인정했다.

작년에 메시지와 비디오가 소셜 네트워크에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그 후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개인적으로 죄수 유형지들을 돌아 다니며 전쟁을 위해 죄수를 모집했다

보다 최근에 그는 격전지였던 우크라이나 마을 솔레다르를 점령한 데 바그너 전투원들이 역할했다고 주장했다. 바그너 그룹 전투원이 녹화한 동영상이 온라인에 유통되기 시작했는데 러시아군 참모총장이자 현재 우크라이나 작전 사령관인 발레리 게라시모프 장군을 공격하는 내용이었다.

평론가들은 바그너 그룹 전투원이 상을 받고 푸틴 대통령과 악수하는 것을 보는 것은 거의 용병에 가까운 커뮤니티 전체에 흥분의 물결을 보냈을 뿐만 아니라 이 그림자 그룹을 정상화하려는 시도라고 지적한다. 바그너 그룹은 가장 최근에는 우크라이나에서, 그리고 그 이전에는 리비아와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전쟁 범죄로 기소됐다.

미화된 영웅들

지난 8월, 러시아 국영 TV는 '최전선에 나가기를 간청했다' 결국 우크라이나에서 죽은 남성에 대한 보도를 내보냈다. 이 보도는 이 남성이 자살 폭탄으로 그 자신과 함께 세 명의 우크라이나 군인을 죽인 영웅이라고 묘사했다.

이 보도는 이 남성이 26세의 콘스탄틴 툴리노프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전에 '자동차 절도, 강도 및 마약'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고 전쟁이 시작되었을 때 감옥에 있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그는 군사 경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가서 싸우게 해달라고 간청했다.

니키타 미할코프의 TV 프로그램은 민간군사기업 바그너 그룹의 양식으로 된 콘스탄틴 툴리노프의 사진을 방영했다

2019년 러시아 인권 매체인 Gulagu.net은 툴리노프가 다른 수감자를 학대하는 모습이 담긴 유출된 감옥 비디오를 게재했다.

BBC는 툴리노프가 마지막 징역을 살던 교도소에 입장 표명을 요청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

이 사진, 그리고 함께 제공된 영상에서 수감자 툴리노프(오른쪽)은 크레스티의 재판 전 구금 센터 교도소 관리와의 관계를 숨기지 않는다

BBC는 툴리노프의 어머니와 이야기를 나눴고 그는 아들이 전쟁에 자원했다는 것을 알고 있음을 확인해 줬다. 그는 "그렇다, 아들은 자신이 우리 조국을 지키겠다고 말했고, 이 전쟁, 이 특수 작전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세계에서 가장 경험이 많은 군대'

푸틴 대통령의 고향인 상트페테르부르크 출신의 러시아 사업가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지난해 9월 자신이 2014년에 와그너 그룹을 설립했다고 인정하면서 "러시아인을 보호하기 위해" 그렇게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의 회사를 '러시아의 기둥'이라고 불렀다.

10월 초 크렘린궁(대통령실)은 그를 진정한 시민이자 러시아에 대해 마음이 아파하는 사람으로 묘사했다.

한 달 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바그너 센터가 문을 열었다. 이 센터는 '러시아의 전투 능력을 높이기 위한 IT, 미디어 및 기본 군사 훈련 분야에서' 취학 아동과 청년들을 위한 교육 및 훈련 행사를 개최하는 고급 사무단지였다.

시아 국영 뉴스 통신들은 바그너 그룹을 그다지 언급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이들은 이제 매일 수차례 와그너 그룹을 언급하고 수감자 모집에 대해 공개적으로 보도한다. 러시아 국영 채널인 NTV는 바그너 그룹을 "세계에서 가장 경험이 많은 군대"라고 묘사하는 기사를 실었다.

지난 주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러시아 하원 의장인 뱌체슬라프 볼로딘에게 편지를 써서 "모집된 수감자들에 대한 도움이 되지 않는 정보를 찾고 그들을 범죄자로 보이게 하는" 기자들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다.

프리고진은 관련 법을 더욱 강화해 바그너 그룹 신병의 범죄 과거에 대해 언론에 글을 쓰는 것을 금지할 것을 제안했다.

볼로딘 의장은 그 제안을 수락하고 적절한 의회 위원회에 러시아 형법에 대해 추진 가능한 개정안을 조사하도록 요청했다.

러시아 하원 의장은 "군대, 자원 봉사자, 신입 징집병, 와그너 그룹 소속 인원 등 우리나라를 수호하는 모든 사람은 모두 영웅"이라고 말했다.

바그너 그룹: 러시아에 반기든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누구인가? - BBC News 코리아

 

러시아에 반기든 바그너 그룹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누구인가? - BBC News 코리아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됐던 러시아 용병 그룹이 ‘반란’을 선언하고 러시아 본토로 진격, 러시아 정규군과 대치하고 있다.

www.bbc.com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으로 번창하는 러시아 민간 군사 기업

바그너 용병 그룹 리더 예브게니 프리고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 최대의 민간 군사 회사인 바그너 그룹(PMC)이 그림자에서 벗어났습니다. 20222월 침공 이전에는 우크라이나, 아프리카, 시리아에서 대부분 은밀하게 운영되었습니다. 그 지도자인 예브게니 프리고진(Yevgeny Prigozhin)은 지난 가을까지 그룹의 존재와 역할을 부인하기까지 했습니다.

 

오늘날 전쟁 전보다 10배나 증가한 50,000명의 바그너 제복을 입은 프리고진은 용병을 철수하겠다고 위협하고 러시아의 군사 지도부를 공개적으로 비난하면서 자신의 무게를 던졌습니다.

 

그러나 바그너는 혼자가 아닙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또한 다른 PMC의 확장과 새로운 PMC의 설립으로 이어졌습니다. 본질적으로 민간 군대의 이러한 폭발은 우크라이나의 전장을 형성할 뿐만 아니라; 이 갈등이 끝난 후에도 오랫동안 파괴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에 추가 전투기를 배치하려는 모스크바의 열망은 러시아 PMC 개발의 온상이 되었습니다. Wagner Group은 광고판, 학교, PornHub 및 교도소에서 모집하여 필요를 충족 시켰습니다.

 

이 조직은 러시아와 연계된 군대의 주요 구성 요소로 성장했으며 러시아의 전쟁 노력에 대한 중요성은 올해 초 법적 변경으로 가장 잘 예시될 수 있습니다. 3 월에는 러시아 군대의 불신이나 조사를 금지하는 법률이 "용병과 자원 봉사자"를 포함하도록 확대되었습니다. 첫 번째 위반은 개인에게 $650(조직의 경우 $6,500)의 벌금을 부과합니다. 상습 위반은 최대 15년의 징역형을 선고합니다.

 

이 모든 것이 새로운 러시아 PMC의 개발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최근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점령 지역 교도소 관리자로 임명된 Armen SarkisyanWagner Group의 교도소 모집 모델을 활용하여 PMC를 개발하기 위해 자신의 지위를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크림 반도 근처의 헤르손에서는 전 바그너 사령관이 호송이라는 PMC 설립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의 주요 석유 회사인 가즈프롬은 여러 PMC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 가즈프롬네프트 시큐리티(Gazpromneft Security)를 설립해 특히 북극의 석유 및 가스 생산 및 저장 현장을 보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의지할 수 있는 다른 비국가 군대를 창설함으로써 그의 호의를 구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Potok과 같이 최근 공개된 다른 가즈프롬 부대는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과 싸우고 있습니다.

 

가즈프롬 : 은유와 현실에서 크렘린의 무기

 

푸틴이 체첸 공화국을 책임지게 한 악명 높은 군벌 람잔 카디로프 (Ramzan Kadyrov) 는 기술적으로 러시아 방위군의 일원 임에도 불구하고이 지역의 보안군을 민간 준 군사 조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PMC를 구축하는 데에도 관심을 표명했습니다.

 

카디로프는 텔레그램에 올린 글에서 "우리는 바그너가 군사적 측면에서 패기를 보여주었고 그러한 민간 군사 회사가 필요한지 여부에 대한 논의에 선을 그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썼다.

 

일부에서는 모스크바가 Prigozhin의 영향력을 희석하거나 Wagner Group을 완전히 대체하기 위한 방법으로 추가 PMC의 창설을 장려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경쟁 집단을 서로 겨루는 것은 푸틴의 분할 통치 정치 관리 스타일과 일치합니다.

 

프리고진과 러시아 국방부의 지속적인 공개적 불화는 또한 크렘린궁이 고용된 군인의 출처에 대해 더 많은 통제권을 얻으려는 열망을 촉발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최근 미국이 제재한 러시아 PMC인 패트리어트(Patriot)가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과 연관되어 바그너와 경쟁하는 이유일 수 있습니다.

 

PMC는 푸틴에 관한 한 또 다른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그들의 사상자는 공식 전사자에 포함되지 않으며, 이는 전쟁에 대한 국내 지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은 12월 이후 우크라이나에서 바그너 그룹의 10,000명의 전사가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는 반면 프리고진은 20,000명의 바그너 직원이 바흐무트에서 전투에서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한 수치는 공식 군인 사망자 수에 반영되지 않습니다.

 

PMC의 확산은 이 그룹이 모스크바의 정치적, 물질적 지원을 위해 경쟁하기 때문에 위험한 경쟁을 촉발할 수 있습니다. 바흐무트 주변에 주둔한 그룹들은 이미 서로를 폄하하고 신병을 놓고 경쟁하는 등 서로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전통적인 군사 지휘 체계 밖에서 기능하는 PMC는 러시아를 곤경에 빠뜨리거나 국가 안보를 적극적으로 훼손할 수도 있습니다.

 

바그너가 체포한 러시아군 사령관의 비디오에 따르면 러시아군이 의도적으로 바그너 용병에게 발포했다는 최근 비난이 잠재적인 사례입니다. 영상에서 사령관은 바그너 그룹에 대한 "개인적 혐오감" 때문에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지만 러시아 국방부(MOD)는 아직 영상과 주장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사실이라면 우크라이나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러시아에 대한 반격을 시작함에 따라 러시아 군대가 러시아 최대 용병 그룹에 맞설 위험이 있습니다.

 

 

바그너 국장은 계층 구조를 공식화하라는 러시아 군대의 명령을 무시합니다.

 

최근 Shoigu 는 자원 봉사 민간 군사 조직이 러시아 국방부와 계약을 체결하여 PMC에 법적 지위를 제공하는 것과 같은 인센티브를 제공하면서 이러한 PMC에 대한 정부의 통제를 강화할 것을 촉구하는 법령에 서명했습니다. PrigozhinWagner가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는 Prigozhin이 그룹의 독립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함에 따라 WagnerMOD 사이의 긴장을 더욱 고조시킬 수 있습니다.

 

경쟁업체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더 많은 러시아 PMC가 우크라이나를 넘어 수익성 있는 계약을 추구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Wagner와 다른 사람들은 이미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및 남미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가는 곳마다 불행의 씨를 뿌립니다. 아프리카, 시리아, 우크라이나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동안 바그너 요원은 대량 처형, 강간, 아동 납치 및 고문을 저질렀습니다.

 

PMC는 다른 방식으로도 해당 지역의 보안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들은 종종 여러 나라에서 전투기를 수입합니다. 한 국가에서 올바른 인맥을 확보하면 수감된 폭력 범죄자나 무장 단체 및 범죄 조직의 전직 구성원을 모집하여 이러한 행위자를 다시 인구에 풀어줄 수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러시아 PMC의 손에 의해 세계 다른 곳에서 유혈 사태의 촉매제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모스크바는 Wagner 및 기타 PMC가 저비용 및 저설치 전력을 공급하기 때문에 계속 의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결과는 러시아 PMC가 사업을 하는 민간인에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푸틴의 요리사는 왜 등돌렸나… 반란수장 된 프리고진

지난 2011년 예브게니 프리고진(왼쪽) 와그너 그룹 수장이 한 연회장에서 블라디미르 푸틴(가운데) 러시아 대통령에게 음식을 서빙하고 있다./로이터 연합뉴스

러시아 용병 와그너 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무장 반란’을 선언하면서 러시아 국방장관 등을 처벌하겠다고 나섰다. 한때 ‘푸틴의 요리사’로도 불렸던 그가 러시아 수뇌부와 완전히 등을 돌리게 된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4일(현지 시각) 프리고진은 우크라이나에 주둔해있던 와그너 그룹 용병들이 국경을 넘어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끝까지 갈 준비가 됐다”며 “우리의 앞길을 막는 모든 것을 파괴할 것”이라고 했다. 러시아 수뇌부의 신임을 받아 와그너 그룹을 이끌고 우크라이나 전쟁 최전선에서 싸워온 그가 ‘반란’을 선언한 것이다.

프리고진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되어온 인물이다. 푸틴의 고향이기도 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당시 레닌그라드) 출신으로, 1981년 강도 등 범죄로 9년 간 복역한 후 고향에서 요식업을 하던 사업가였다. 평범해보였던 그의 인생은 2001년부터 푸틴이 그의 레스토랑에 방문하기 시작하면서 180도 바뀌었다. NYT는 “빛나는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프리고진은 때때로 빈 접시들을 치우기도 하면서 (푸틴의)근처를 맴돌았다”고 했다. 이후 그는 수도 모스크바까지 진출, 크렘린궁에서 열리는 각종 만찬과 연회를 도맡으면서 ‘푸틴의 요리사’라는 별명을 얻었다.

프리고진이 본격적으로 푸틴의 신임을 얻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14년 용병기업 ‘와그너 그룹’을 설립하면서다. 그 해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에서 친러 분리주의 세력과 우크라이나 정부군간 충돌이 벌어졌을 때 러시아군을 지원하기 위해 창설했다. 이후 와그너 그룹은 ‘푸틴의 살인 용병’으로 불리며 세계 곳곳의 분쟁 지역에 러시아군 대신 개입하면서 세력을 키워왔다.

러시아 용병기업 와그너그룹을 이끌고 있는 예브게니 프리고진. /AP 연합뉴스

지난해 2월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도 프리고진과 와그너 그룹은 푸틴의 전폭적 지원을 받아왔다. 와그너 그룹은 우크라이나 전쟁 최전선에서 싸워왔고, 최근까지 최대 격전지인 우크라이나 동부 바흐무트를 장악했다. 일각에서는 “전쟁을 계기로 프리고진이 푸틴의 후계자로 올라서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오던 상황이었다.

그런데 올 초부터 러시아 수뇌부와 프리고진의 관계에 이상기류가 포착되기 시작했다. 프리고진은 여러 차례 “러시아를 위해 싸우는데도 탄약 등 지원이 부족하다” “탄약을 보충해주지 않을 경우 바흐무트에서 철수하겠다”며 러시아 군부 인사들을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또 “러시아 군 수뇌부가 바흐무트에서 바그너 전투기의 탄약과 보급품을 고의적으로 보류해 전력을 약화시키고 있으며, 다른 곳에서는 러시아 군이 연이은 실패에 직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를 진압하기 위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지난 10일 모든 비정규군에 국방부와 정식 계약을 체결하도록 지시했으나, 오히려 갈등에 불을 붙인 꼴이 됐다. 재계약을 거부한 프리고진은 이후 23일 “러시아 군부가 우리의 후방 캠프를 폭격했고, 많은 와그너 동지들이 죽었다”고 보복을 선언, 러시아 본토로 진격했다.

민간용병조직 바그너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무장반란을 선언하면서, 러시아 당국이 모스크바 주요 시설을 강화하고 있다. 이런 소식이 전해진 이후 트위터에 '모스크바 주변에 장갑차가 배치됐다'는 사진 등이 올라왔다./트위터

러시아 수뇌부는 즉각 프리고진을 ‘무장반란 주동자’로 명명, 체포 명령을 내렸다.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산하 국가반테러위원회는 “프리고진의 발언은 러시아 군대에 대한 뒤통수”라며 “러시아에서 무력 충돌을 조장하는 것과 같다”고 했다. 이고르 크라시노프 러시아 검찰총장은 “무장 반란은 최대 징역 20년에 처해질 수 있다”고 했다.

프리고진의 반란은 성공 여부와 관계없이 전쟁의 판세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전쟁연구소는 “러시아 군부를 겨냥한 프리고진의 반란이 성공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와그너 그룹의 (군부에 대한)공격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군의 전력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했다.

푸틴의 요리사는 왜 등돌렸나… 반란수장 된 프리고진 (chosun.com)

 

푸틴의 요리사는 왜 등돌렸나… 반란수장 된 프리고진

푸틴의 요리사는 왜 등돌렸나 반란수장 된 프리고진 푸틴 최측근 출신 우크라 침공 선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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