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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 싱가포르 첫 감염 사례, 한국도 첫 확진자 나와
CIA Bear 허관(許灌) 2022. 6. 22. 19:25싱가포르서 21일(현지시간) 원숭이두창 첫 감염 사례가 나왔다.
감염자는 42세 영국인 남성으로 항공사 승무원이며 지난주 싱가포르에 입국했다.
싱가포르 보건 당국은 이 남성이 이번 달 중순에도 싱가포르를 다녀갔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이후 42개국에서 감염 사례가 2100건 이상 나오는 등, 최근 원숭이두창 상황과 관련해 동남아시아 지역 내 첫 확진 사례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감염 사례의 80% 이상이 유럽 내에서 발생했지만, 북미, 남미, 호주로도 퍼지고 있다.
WHO는 최근 원숭이두창 감염 상황과 관련한 사망자는 1명이라고 밝혔다.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중앙아프리카 및 서아프리카 일부 지역에서 발견된다. 그러나 올해 들어 이들 지역에 다녀간 적 없는 사람들의 감염 사례가 아프리카 외 지역에서도 이례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한편 싱가포르 보건당국은 20일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이 영국인 남성의 상태는 현재 안정적이며, 격리병동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밀접 접촉자 13명도 함께 격리됐다. 현지 언론은 이들이 같은 항공사 동료라고 밝혔다.
한국 방역당국도 22일 첫 원숭이두창 의심 사례가 2건 발생했다고 밝혔으며, 이 가운데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의심환자 2명은 모두 최근 국내에 들어온 해외 입국자로 확인됐다.
원숭이두창을 일으키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는 천연두와 바이러스와 유사하지만 감염 시 더 중증도는 낮다.
감염 증상으로는 얼굴에 보통 먼저 나타나 몸으로 퍼지는 피부 발진 등이 있다.
한편 사람 간 전염이 되기 위해선 감염자의 병변이나 피부 궤양에 가깝게 혹은 직접 닿아야 하기에 원숭이두창 감염이 대중적으로 퍼질 가능성은 여전히 낮다는 게 WHO의 입장이다.
원숭이두창: 싱가포르 첫 감염 사례, 한국도 첫 확진자 나와 - BBC News 코리아
원숭이두창 바이러스가 싱가포르와 한국서도 첫 확진이 공식적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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