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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북 핵∙미사일 전력 높일수록 방어∙응징능력 높여야” 본문

-미국 언론-/자유아시아방송

문 대통령 “북 핵∙미사일 전력 높일수록 방어∙응징능력 높여야”

CIA bear 허관(許灌) 2022. 5. 2. 10:25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군 주요 직위자 격려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앵커: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북한이 핵∙미사일 전력을 높일수록 한국은 이를 방어하고 응징할 수 있는 능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울에서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29일 한국 청와대에서 열린 군 주요 직위자 격려 오찬간담회.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에서 한국의 안보 현안은 북한이라며 북한이 핵∙미사일 전력을 높여가면 높여갈수록 한국은 이를 방어하고 응징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징후가 한반도의 위기 고조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지난 2017년 현 정부 출범 초기에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으로 인해 빚어졌던 비상 상황이 정권 교체기나 차기 정부 초기에 반복될 수 있을 것으로 우려하며 한국 군 당국에 이러한 우려를 불식할 수 있도록 빈틈 없는 방위 태세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문재인 한국 대통령: 과거 우리 정부가 출범 초기에 겪었던 것 같은 비상 상황이 정권 교체기나 다음 정부 초기까지 계속될 수도 있겠다는 우려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우려를 불식할 수 있도록 우리 군이 빈틈 없는 방위 태세를 잘 유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 대통령은 이에 더해 강한 국방력을 바탕으로 대북 대화와 외교 그리고 힘을 통한 평화를 이룰 수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현 정부는 대북 대화와 외교에만 의존하거나 치중한 것이 아니라 역대 어느 정부보다 국방 예산을 크게 늘리고 방위력 개선에 투자하는 등 국방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노무현 정부 이후 처음으로 문재인 정부 5년 간 북한과의 군사적 충돌이 없었다며 이는 아주 소중한 성과라고 평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 군 당국자들에게 안보와 국방에 대한 국제적인 시각을 갖출 것도 당부하며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는 것과 동시에 세계 어느 나라로부터도 침탈당하지 않도록 강한 국방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의 안보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는 곳에서 전쟁이 발발한다면 한국도 군사적 협력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며 이는 세계 10위권 국가로서 걸맞는 역할을 요구받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미 간 전시작전권 전환 또한 당위적인 목표를 넘어서서 국제적인 시각 속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북한전문매체인 ’38노스는 현지시간으로 28일 지난 26일자 풍계리 핵실험장을 촬영한 상업용 인공위성 사진을 인용해 핵실험장의 3번 갱도 복구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3번 갱도로 이어지는 새로운 입구 외부가 평탄화되고 안정화됐으며 주변 침식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치된 옹벽이 보수되고 확장됐습니다.

 

또 평탄화된 지역으로 차량이 접근할 수 있도록 경사로가 만들어지는 동시에 동쪽 끝에는 작은 보조 건물 한 채가 완공돼 갱도 주변으로 총 8채의 새 구조물이 세워졌습니다.

 

새로운 입구 주변에서 발견된 물건들에 대해 38노스는 굴착 장비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에 더해 북한이 지난 2018 5월 외신기자들의 참관 하에 폭파한 기존의 3번 갱도 입구는 당시 생긴 돌 무더기로 여전히 막혀있다며 이를 다시 개방하려는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또 현재까지 적은 양의 폐석만이 관찰됐다며 새 입구가 완공됐는지 그리고 갱도가 어떤 상태인지는 확실치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지난 28일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한미연합훈련이 종료된 가운데 북한은 훈련 기간 내내 관영매체를 통해 불만을 표출하면서도 미사일 발사 등 도발은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 18일 시작된 전반기 한미연합지휘소연습은 실기동 훈련 없이 컴퓨터 모의훈련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문 대통령 “북 핵∙미사일 전력 높일수록 방어∙응징능력 높여야” — RFA 자유아시아방송

 

문 대통령 “북 핵∙미사일 전력 높일수록 방어∙응징능력 높여야”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북한이 핵∙미사일 전력을 높일수록 한국은 이를 방어하고 응징할 수 있는 능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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