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내각 첫 각의에서 기본방침 결정

4일 밤, 기시다 내각 출범 이후 열린 첫 각의에서 신뢰와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정치가 필요하고 국민의 생활을 지키면서 소득을 늘리는 정책을 펼친다는 내용의 기본방침을 결정했습니다.

기시다 내각의 기본방침에 따르면 신뢰와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정치가 필요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잘 들어 정책에 반영하는 동시에 개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와 서로 돕는 사회를 지향하기로 약속합니다.

아울러 국민의 생활을 지키고 소득을 늘리는 정책을 펼치겠다며 코로나19 대책에 관해 '납득감 있는 설명', '항상 최악을 상정할 것'을 원칙으로 대응하고 안심 확보를 위한 방안의 전체상을 조속히 제시합니다.

그리고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 '코로나 이후 새로운 사회의 개척'을 콘셉트로 한 새로운 자본주의를 실현합니다.

나아가 일미동맹을 기축으로 의연한 외교, 안전보장을 전개하고 '자유롭고 열린 인도 태평양'을 강력히 추진하는 동시에 중국에 대해서는 대화를 지속하면서 주장할 것은 주장하고 책임 있는 행동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그리고 대규모 자연재해와 테러 등에 관한 위기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동일본대지진 부흥에 온 힘을 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