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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위성발사장에서 활발한 활동 계속돼 본문
북한이 이달 "중대한 시험을 실시했다"고 밝힌 북서부의 미사일 발사장에서 한때 제거됐던 통로의 덮개가 다시 설치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 최신 위성사진 분석에서 밝혀졌습니다.
미국의 연구팀 '38노스'는 19일, 북한이 이달 두 차례에 걸쳐 "중대한 시험을 실시했다"고 밝힌 북서부 동창리의 '서해위성발사장'을 18일에 촬영한 위성사진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발사장에 있는 미사일용 엔진 연소실험 시설에는 북한이 실험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진 지난 13일 이후, 통로를 덮고 있던 흰 덮개가 일단 제거됐었지만, 18일에는 다시 설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시설 관리동으로 추정되는 건물 부근에는 추가로 여러 대의 차량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38노스는 밝혔습니다.
38노스의 제니 타운 씨는 NHK의 취재에서 "다음 실험을 준비하는 것인지 정비작업인지 자세한 것은 모르나, 이 실험시설에서는 최근 2주간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은 비핵화협의 기한을 일방적으로 '연내'로 정하고, 미국에 양보를 요구하고 있어, 추가도발 움직임을 감행할지 관계국이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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