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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지난달에도 북한 '해상환적' 가능성 높다고 유엔에 통보 본문
북한국적 유조선이 지난달 동중국해 공해상에서 이른바 '해상환적'을 실시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자 일본 정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통보하는 동시에 관계국과 정보를 공유하면서 감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새벽부터 14일 오전에 걸쳐 중국 상하이에서 남쪽으로 400킬로미터가량 떨어진 동중국해 공해상에서, 북한 국적 유조선이 모두 6차례에 걸쳐 선적이 확인되지 않은 소형 선박 2척에 접근해 호스를 연결하고 있는 순간을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이 확인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해당 유조선에 대해, 지금까지 해상에서 물자를 옮겨 싣는 이른바 '해상환적'에 관여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입항을 금지하고 자산 동결 대상으로 지정한 바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 유조선이 또다시 '해상환적'을 실시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통보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의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착실한 제재 이행이 필요하다는 입장으로, 계속해서 관계국과 정보를 공유하면서 감시를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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