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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분기 만에 감소한 일본 GDP 향후 전망은 본문

Guide Ear&Bird's Eye2/합리적 금욕과 소비는 플러스 투자삶

9분기 만에 감소한 일본 GDP 향후 전망은

CIA bear 허관(許灌) 2018. 5. 16. 20:58

이 시간에는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 GDP가 감소한 요인과 경기 전망에 대해, 나가하마 도시히로 다이이치세이메이경제연구소 수석 이코노미스트의 해설을 들어봅니다.

내용을 보면 일시적인 영향이 큽니다. 특히 채소 가격이 급등해 식료품 소비량이 줄어드는 한편, 폭설로 나들이객이 감소해 레저 소비가 침체되면서 개인 소비가 상당히 위축됐습니다. 12월 이후 지속된 이상 저온에 영향을 받은 결과로 보입니다.

게다가 이번에 성장률을 마이너스 0.2%로 떨어트린 요인의 절반 이상은 민간 재고가 줄어든 데 따른 것입니다. 이 같은 측면은 다음 2분기 경제성장률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기업의 4월 이후 생산 계획을 보면 충분히 플러스 성장을 점칠 수 있습니다. 수출 또한 성장세는 둔화되고 있지만 증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올해 1분기에는 9분기 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지만, 어디까지나 일시적인 하락으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지금은 미국과 북한의 협상 결과와 중동 정세에 대한 불안감으로 해외 경제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유가까지 오르면서 뚜렷한 소비 회복세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실정입니다. 하지만 개인 소비가 살아나지 않더라도 생산 활동이 증가하면 경기는 회복되는 만큼 당분간 경기 회복세가 이어질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경기를 개선할 때는 금융 정책과 재정 정책을 활용합니다. 이 가운데 금융 정책에 대해 일본은행은 가능한 한 모든 노력을 쏟아부었습니다. 한편 재정 정책의 경우, 아베 정권의 집권 초기에는 확장 기조를 유지했지만, 지금은 매우 긴축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일본의 개인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감세 조치와 같이 장기적인 대규모 감세 정책이 필요합니다. 지금 상태를 유지한다면 일본은 해외 경제 등 외수에 의한 경기 회복에 머무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까지 일본의 1분기 GDP에 대해, 나가하마 도시히로 다이이치세이메이경제연구소 수석 이코노미스트의 해설을 들어봤습니다.


일본 1분기 GDP, 9분기 만에 마이너스

일본 내각부가 16일 아침 발표한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1분기 국내총생산, GDP 잠정치는 물가 변동을 제외한 실질 성장률이 전 분기 대비 마이너스 0.2퍼센트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연율로 환산하면 마이너스 0.6퍼센트로, 9분기 2년 3개월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해 경기 회복세가 답보 상태를 보였습니다.

주요 항목을 보면 GDP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개인소비가 폭설과 야채 값 폭등의 영향으로 소비를 자제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전 분기 대비 소폭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또, 주택투자도 임대용 아파트 착공이 감소한 것 등에 따라 마이너스 2.1퍼센트로 나타났습니다.

기업의 설비투자는 마이너스 0.1퍼센트로 6분기, 1년 반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습니다.

한편, 수출은 미국과 아시아에서 자동차 판매 등이 호조를 보여 플러스 0.6퍼센트를 기록했습니다.



일본 경제재생담당상, 경기 완만히 회복되고 있다는 인식에 변함없음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1분기 GDP, 국내총생산이 마이너스로 돌아선 데 대해 모테기 경제재생담당상은 야채 가격 상승 등 일시적인 요인도 있어 개인소비가 제자리걸음이었지만, 이번 결과는 8분기 연속으로 플러스 성장을 보인 뒤의 결과라면서 2017년도 전체를 보면 실질 성장률은 1.5퍼센트로 나타나 경기는 완만히 회복되고 있다는 인식에 변함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고용과 소득환경의 개선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소비와 설비투자 등 민간에서 필요한 것을 중심으로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 해외경제의 불확실성 등의 영향으로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