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4/06/08 (14)
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6일 서방국들에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고 있는 우크라이나와 함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북부 해변 노르망디에서 열린 2차 세계대전 ‘노르망디 상륙 작전’ 80주년 기념식 연설에서 러시아의 침략에 굴복하는 것은 “절대 상상 불가능한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특히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지배에 대한 폭압적 의도”에서 비롯된 행동이라면서, 미국과 유럽 파트너들은 이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바이든 대통령은 또 민주주의가 “2차 세계대전 이후 어느 때보다 큰 위험에 처했다”면서, 서방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들이 노르망디 상륙작전의 정신을 상기하고 서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헀습니다.바이든 대통령과 질 바이든..
미국 공화당 소속의 영 김 하원의원이 한국에 대한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를 강력히 비판했습니다.7일 김 의원은 한국을 향한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와 이에 대응한 한국의 9.19 남북 군사합의 효력 정지 조치에 대한 VOA의 논평 요청에 “김정은이 보낸 쓰레기 풍선들은 그가 얼마나 비열한 사람인지, 그리고 그의 정권이 얼마나 불량배인지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습니다.[영 김 의원] “The trash balloons sent by Kim Jong Un are a testament to the kind of despicable person he is, and what a rogue actor his regime is. The Republic of Korea has every right to respond...
사이타마현 후카야시에 있는 사이타마공업대학이 2025년도부터 국내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자동 운전 전공' 코스를 공학부에 설치하기로 했습니다.사이타마공업대학은 학생의 송영에 자율 주행 버스를 운행하는 등 각지에서 산학관 연대를 통한 실증 실험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러한 지견을 살린 인재 육성을 강화하고자 공학부 정보시스템학과에 내년 4월부터 '자동 운전 전공' 코스를 신설합니다.정원은 40명이며 고도의 자율 주행 운전을 실현하기 위해서 필요한 정보통신과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익힌 기술자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대학에 따르면 자율 주행을 전공으로 하는 코스가 국내 대학에 설치되는 것은 처음입니다.이 밖에 'AI 로보틱스 전공', '바이오사이언스 전공' 등 새롭게 4개의 코스를 공학부에 마련해 전..
프랑스에서 제2차 세계대전의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러시아에 대항하는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도 참석해 서방국가와 연대를 강조했습니다.프랑스에서는 6일, 제2차 세계대전에서 미군을 주체로 하는 연합군이 나치 독일에 점령돼 있던 프랑스 북서부에 상륙한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 기념식이 열렸습니다.기념식에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 숄츠 독일 총리 등과 함께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참석했습니다.마크롱 대통령은 연설에서 대전 당시 상황과 현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함께 언급하면서 “우리 대륙에 또다시 전쟁이 찾아와 무력으로 국경을 바꾸려는 자들과 직면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여기에 있을 것이고 약해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지원을 이어갈..
차기 유엔 총회의장에 카메룬의 전 총리가 선출됐습니다.유엔총회 회기는 매년 9월부터 1년간이며, 뉴욕 유엔본부에서 6일, 차기 의장에 카메룬 전 총리인 필레몬 양씨가 선정됐습니다.양 씨는 연설에서 “지정학적인 긴장감이 국가간의 불신감을 부채질해 군비확충경쟁이 격화되고 있다"면서 "세계각지의 분쟁으로 민간인이 희생되고 있는 가운데, 가자와 우크라이나의 사례가 얼마나 통렬한 것인지를 이야기해주고 있다”며 강한 위기감을 표명한 뒤, 사태 타개를 위해 국제사회의 협력을 호소했습니다.또 이 날에는 2025년 1월부터 2년간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을 맡게 되는 5개국을 선정하는 선거도 진행된 가운데, 각 지역 대표로 입후보한 덴마크, 그리스, 파키스탄 , 파나마, 소말리아가 선정됐습니다.현재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대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7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군사 지원이 지체됐던 데 대해 사과했습니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국빈방문 중 젤렌스키 대통령과 파리에서 가진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이 미 의회 공화당 의원들의 반대로 6개월가량 지연됐던 점을 언급하면서, “몇 주 동안 자금 지원과 관련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랐던 것에 대해 사과한다”고 말했습니다.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미국인들은 장기적으로 우크라이나를 지지하고 있다면서, 미국은 여전히 “완전하고 전적으로” 우크라이나와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에 대한 2억2천500만 달러 규모의 추가 지원을 발표했으며, `로이터’ 통신은 미국 관리들을 인용해 고속기동..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 헌터 바이든 씨의 총기 불법 소유 관련 재판에서 헌터 씨의 형수가 증인으로 출석해 자신이 총을 버렸다고 증언했습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아들이 유죄 판결을 받아도 사면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진행자) 조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 헌터 바이든 씨에 대한 재판이 진행되고 있죠?기자) 그렇습니다. 지난 3일 델라웨어주 윌밍턴 연방지방법원에서 헌터 씨의 총기 불법 소유 혐의에 관한 형사재판이 시작됐는데요. 6일에는 헌터 씨의 형수인 할리 바이든 씨가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할리 씨는 증언에서 자신이 직접 총을 버렸다고 증언했는데요. 헌터 씨의 총을 한 슈퍼마켓 쓰레기통에 던지는 모습이 감시카메라에 찍힌 장면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진행자) 그런데 부인도 아닌 형수가 이렇게 중요한 증언을 ..
미 법원이 의사당 난입 사건 조사에 불응해 유죄 판결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측근,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에게 7월 1일부터 복역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진행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가 곧 수감될지 모른다고요?기자) 네, 연방 하원의 소환 요구에 응하지 않아 의회 모독죄로 징역 4개월을 선고받은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가 다음 달 복역을 시작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워싱턴 D.C. 연방 지방법원의 칼 니콜스 판사는 6일 배넌 씨에게 오는 7월 1일부터 복역하라고 명령했습니다.진행자) 배넌 씨가 왜 징역형을 받은 겁니까?기자) 지난 2021년 1월 6일에 일어난 의사당 난입 사태와 관련이 있습니다. 당시 워싱턴 D.C.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 ..
어린이와 접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 성범죄력이 없는지를 확인하는 제도 '일본판 DBS'를 도입하기 위한 법안이 참의원에서 심의에 들어갔습니다.'일본판 DBS'를 도입하기 위한 법안은 어린이와 접하는 업무 종사자가 성범죄력이 없는지를 사업자가 어린이가정청을 통해 법무성에 조회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법안에서는 '부동의 성교죄'와 아동 포르노 금지법 위반 등, 범죄력 확인 대상이 되는 죄를 '특정 성범죄'로 명시하고 조회 가능 기간은 금고형 이상의 경우, 형 종료 후 20년 등으로 돼 있습니다.법안은 5월에 중의원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가결된 뒤, 참의원으로 보내졌습니다.그리고 7일 참의원 본회의에서 심의에 들어간 뒤, 가토 어린이정책 담당상은 “약자 입장인 아이가 성 피해를 당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데..
삼성전자가 16단 이상 고대역폭메모리(HBM) 양산에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이 꼭 필요하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16단까지 어드밴스드 매스리플로우-몰디드언더필(MR-MUF)를 적용하겠다는 SK하이닉스와 상반되는 로드맵이다.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말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개최된 제74회 전자부품기술학회(ECTC)에서 ‘HBM 적층을 위한 D2W 하이브리드 구리(Cu) 본딩 기술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삼성전자는 논문에서 “16단 이상 HBM에는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하이브리드 본딩은 차세대 패키지 기술 중 하나다. 실리콘관통전극(TSV)이 형성된 칩을 수직으로 쎃을 때 범프 없이 다이렉트로 붙이는 컨셉이다. 업계에선 다이렉트 본딩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열압착(TC) ..
요즘 젠슨 황 CEO가 가는 곳마다 사람들이 몰려들어 그의 이름을 부르고 셀카와 사인을 요청한다.젠슨 황은 그저 그런 유명인이 아니다. 61세의 전기 공학자로, 반도체 업계의 강자로 손꼽히는 ‘엔비디아’의 CEO다. 최근 엔비디아의 시총은 다시 3위로 내려앉았으나 한때 3조달러(약 4000조 원)를 돌파하며 애플을 제치고 세계 2위로 올라서기도 했다.IT 애널리스트 밥 오도넬은 “말 그대로 록스타 같다”면서 “황 CEO는 이를 엔비디아를 성장시킬 기회로 보고 있다. 그는 이 순간을 즐기고 있다”고 설명했다.트레이드마크인 브랜드 ‘톰 포드’의 9000달러짜리 가죽 재킷을 자랑하는 그의 새로운 지위는 이번 주 대만에서 열린 ‘컴퓨터 박람회(컴퓨렉스)’에서도 확연히 드러났다. 세계 최대 기술 기업들이 모이는 ..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을 계기로 프랑스를 찾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우리 시대의 자유를 지키고 민주주의를 수호하며 나라 안팎에서의 침략에 맞설 것"이라고 밝혔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노르망디 상륙작전 당시 전적지인 '푸앙트 뒤 오크(Pointe du Hoc)'에서 가진 연설에서 "그들(참전용사)은 우리에게 미국이 지지하는 것에 충실하도록 요구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2차 대전 당시 미군 특전사 225명은 나치 독일의 대서양 방벽의 일부로 조성돼 독일군 기관총 진지로 쓰였던 100피트(30m) 높이의 '푸앙트 뒤 오크' 절벽을 기어 올라가 점령에 성공했으며, 이는 2차 대전 전쟁사의 결정적인 영웅 스토리로 남아있다.바이든 대통령은 "그들이 아는 것은 시간뿐이었다. 나치의 총, ..
Events are taking place in France and the UK to mark the 80th anniversary of the Allied invasion of France.On 6 June 1944, tens of thousands of soldiers landed on five beaches in Normandy, northern France.The largest amphibious invasion in the history of warfare played a crucial role in the defeat of Nazi Germany and the liberation of Europe.The sixth of June is a date etched in the memories of ..
THE PRESIDENT: The hour had nearly come. Monday, June 5th, 1944. The evil of (inaudible) Third Reich was devastating the world. Nazi Germany had subjugated the once-free nations of Europe through brute force, lies, and twisted ideology of racial superiority. Millions of Jews murdered in the Holocaust. Millions of others killed by bombs, bullets, bloody warfare. Hitler and those with h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