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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춘투가 개인소비에 끼칠 영향에 대해 본문

Guide Ear&Bird's Eye2/합리적 금욕과 소비는 플러스 투자삶

올해 춘투가 개인소비에 끼칠 영향에 대해

CIA bear 허관(許灌) 2018. 1. 23. 17:37

근로자 임금인상-->소비증가-->기업 생산품 판매 증가와 투자 증가 그리고 일자리 확대..

일본의 경단련, 경제단체연합회와 일본 최대의 노동자단체인 렌고의 수장이 춘투를 앞두고 서로의 방침을 설명하는 노사포럼이 22일부터 시작돼 올해 춘투가 사실상 시작됐습니다. 지난 16일에는 경단련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기업실적을 배경으로 3%의 임금인상을 검토하도록 기업에 요청하기로 했다고 정식 발표했습니다. 아베 수상의 요청을 받아들인 것인데 구체적인 수치목표를 내건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올해는 어느정도 임금인상이 실현될 것인지, 임금인상으로 개인소비 증가를 기대할 수 있는지 오늘 이 시간에는 다이이치생명경제연구소의 구마노 히데오 수석이코노미스트의 해설을 들으시겠습니다.

3%라는 것은 정기승급분을 포함한 인상률입니다. 정기승급분을 제외한 기본급 인상분이 작년과 재작년에는 0.4%정도였으므로 올해 춘투에서 약 1%에 도달하게 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가령 이번 춘투에서 기본급 인상률이 약 1%에 달하면 개인소비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올해 전반기의 소비에 관해서는 최근의 주가 상승이 소비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합니다. 오는 4월에 2018년도가 시작되면 현재의 주가 상승의 효과는 점점 희석될 것입니다. 이때 중요한 것이 바로 임금인상입니다. 개인소비의 절반은 노동자의 소비가 차지하므로 노동자의 소비가 늘어나면 전체 소비도 증가합니다. 따라서 노동자의 소득 증가가 필요한 것입니다.

아베 정권은 이번 임금 인상에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아베 수상 자신이 이번 춘투의 결과를 어떻게 평가할지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소비세율 인상은 2019년 10월로 예정돼 있는데 아직 이를 실제로 단행할지는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임금인상 상황이 소비세 인상을 최종 판단할 때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는 예상도 많습니다.

지금까지 춘투가 개인소비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다이이치생명경제연구소의 구마노 히데오 수석이코노미스트의 해설을 들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