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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조업과 유통업의 주요 100개사, 3% 임금인상에 신중 자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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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조업과 유통업의 주요 100개사, 3% 임금인상에 신중 자세

CIA bear 허관(許灌) 2018. 1. 23. 17:31


"일본기업들의 장시간 노동 대책- 플랙스 타임제와 잔업 사전 신고제 도입"

NHK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중순까지 제조업과 유통업의 주요 기업 100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춘계임금투쟁인 춘투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어떠한 형태로든지 임금인상을 검토할 것이냐고 물은 결과, '검토하겠다'고 답한 기업이 54개사, '검토하지 않겠다'고 답한 기업이 5개사였습니다.

임금인상의 구체적인 방식에 대해 복수 대답으로 물은 결과, '정기승급'이 가장 많은 34개사, '상여와 일시금의 인상'이 21개사, '기본급의 일률 인상'이 15개사였습니다.

그리고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이 아베 수상의 요청에 응해, 임금인상의 수준으로 '3%'라는 목표를 내건 데 대해 물은 결과, "3% 이상의 임금을 인상하겠다"고 답한 기업은 4개사에 불과했습니다.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경제실적을 배경으로 많은 기업이 임금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나, 작년까지의 수준을 웃도는 3%의 임금인상에는 신중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올해 춘투에서 주요 의제가 될 '일하는 방식 개혁'에 관해 장시간 노동의 시정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물은 결과, 종업원이 근무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플랙스타임제'를 도입하고 있다고 답한 기업이 70개사, 잔업을 할 경우 상사에게 신청할 필요가 있는 '잔업 사전 신고제'를 설치한 기업은 58개사에 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