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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 둔화 영향으로 아시아의 주가도 하락세 본문

Guide Ear&Bird's Eye2/합리적 금욕과 소비는 플러스 투자삶

중국 경제 둔화 영향으로 아시아의 주가도 하락세

CIA Bear 허관(許灌) 2015. 8. 24. 22:12

중국 경제 둔화의 영향으로 중국에 의존도가 높은 아시아 주식시장에서도 홍콩 및 호주 등 주요 시장에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24일 아시아 주식시장은 중국 경제 둔화 등 세계 경제 전망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홍콩의 대표적인 주가지수가 지난 주말에 비해 5.1% 하락했습니다.

또 호주가 4%, 싱가포르가 4.3%, 필리핀이 6.7%, 인도네시아가 3.9% 등 주요 시장에서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시장관계자는 “중국 경제의 둔화로 인해 중국에 의존도가 높은 아시아 신흥국 경제에도 악영향이 미칠 것으로 우려돼 투자가들 사이에서 주식 및 통화 매도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동증 하락세 전개, 세계 동반 주가하락 멈추지 않아

세계적으로 주가가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25일 도쿄 주식시장에서는 닛케이평균주가가 하루 변동폭으로서는 1000엔이 넘는 난조를 보였습니다.

25일 도쿄주식시장은 거래 개시 직후부터 전면 약세로 전개돼, 닛케이평균주가가 오전 장중 한때 800엔 가까이 하락해 약 6개월만에 18000엔선이 무너졌습니다.

그 후 300엔 가까이 회복했으나 오후들어 다시 매도주문이 확대되면서 크게 하락해 다시 18000엔선이 무너지는 난조를 보였습니다.

결국 닛케이평균주가 종가는 24일보다 733엔 98센 내린 17806엔 70센을 기록했습니다.

닛케이평균주가의 하락세는 6일 연속 지속됐으며, 그 동안 하락폭은 2800엔 이상에 달했습니다.

또, 하루 하락율은 약 4%로 등락폭은 1000엔을 넘었습니다.

토픽스는 48.22 내린 1432.65를 기록했습니다.

주가 급등락 배경에는 중국을 비롯한 세계 경제 향방에 대한 투자자들의 강한 불안감이 있습니다.

25일 거래에서는 상해 주식시장에서 중국 통화당국이 부양책에 나섰다는 추측도 나와, 일단 되사는 움직임이 있었으나, 상해 증시가 급락해 그 영향으로 닛케이평균주가도 큰폭의 하락세로 반전했습니다.

이처럼 25일에도 도쿄시장에서는 세계적인 주가 약세가 멈추지 않고 하락세가 지속됐습니다.

 

상해 증시, 큰폭 하락으로 3000포인트 무너져

25일에도 상해 주식시장은 전면 약세를 보였습니다.

대표적인 주가지수인 종합지수 종가는 24일보다 7% 넘게 하락해 3000포인트선이 무너졌습니다.

상해 주식시장은 종합지수가 8% 넘게 하락한 24일에 이어 25일에도 거래 개시 직후부터 매도 주문이 잇따라 전면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중국 통화 당국의 시장 개입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등, 한 때 하락폭이 축소되는 움직임도 나타났으나, 오후 들어 다시 하락폭이 확대돼 종합지수 종가는 2964.97포인트로 전날 종가보다 7.63% 하락했습니다.

종합지수가 3000포인트를 밑돈 것은 지난해 12월 이래 약 8개월만입니다.

상해 주식시장에서는 중국 경제의 감속에 대한 우려에다 중국 당국이 주가 부양에 소극적인 자세로 전환할 수도 있다는 견해 등이 투자자들 사이에 확산돼, 종합지수가 4거래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하락율은 총 21%를 넘는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시장관계자는 “종합지수 3000포인트선이 무너지지 않도록 중국 당국이 의도적으로 주식을 매입하는 시장 개입을 한 것으로 보이지만, 많은 투자자가 향후 전망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어 주가 하락이 멈추지 않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일본의 중국 증시 전문가, ‘중국 정부에 대한 실망감이 매도 확대 원인’

중국 주식 전문가인 미쓰비시 UFJ 모건스탠리 증권 투자정보부의 도쿠다 쓰토무 투자분석가는 상해 증시의 주가가 급락한 배경에 대해 “중국 정부에 대한 실망감이 크게 작용해 매도 주문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도쿠다 씨는 중국의 투자자에 대해 “많은 투자자가 이미 손실을 본 상태인데 ‘정부가 주도하는 시장이니 우리에게 손해를 끼칠 리가 없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도쿠다 씨는 이어 “정부 차원에서 최대 리스크는 중국 투자자들이 폭동을 일으키는 것이기 때문에 방관하고 있을 수만은 없을 것”이라며, 중국 정부가 향후 추가 주가 부양책을 내놓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도쿠다 씨는 “중국 정부는 지금까지의 주가 부양책으로 이미 큰 손실을 안고 있기 때문에 그다지 여유가 없어 효과적인 대책을 수립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하는 한편, 향후 증시 전망에 대해서는 “당분간은 불안정한 주가 변동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단기적으로 종합지수가 2500포인트선까지 하락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