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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LA서 한미동맹 중요성 강조 본문
지난 7월 3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연설하고 있다
앵커: 미국을 방문했던 한국 집권당인 새누리당의 김무성 대표가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유지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무성 대표가 지난 7월 31일과 8월 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했습니다. 지난 31일 로스앤젤레스의 한 호텔에서 열린 간담회 자리에는 한인 인사들 1천여 명이 모여 성황을 이룬 가운데 김대표는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현재 북한의 핵 미사일 그리고 군사적 위협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서 굳건한 한미 군사체계를 갖춰야 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김대표는 굳건한 한미 동맹을 강조하며 큰 박수를 받기도 했습니다. 또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한국의 평화는 참전용사들의 희생 덕분이라고 말하기도 하는 등 한국과 미국의 동맹관계에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김대표는 8일간의 미국 방문 일정 중 한인 참전용사들을 만난 자리에서 큰 절을 올리고, 알링턴에 있는 6.25 참전용사 국립묘지를 찾아 참전용사의 묘에 큰 절을 하기도 하는 등 참전 용사들에게 감사의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
김대표: (참전용사) 이분들의 희생 덕분으로 대한민국이 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이분들을 영원히 기억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대표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만나 북한의 위협과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하는 등 이번 미국 방문 일정에 안보관련 행보가 크게 눈에 띠었습니다. 북한의 위협에 대해서는 미국과 면밀히 협조해 충분히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미국에서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는 많은 한인들도 한국에 큰관심을 보여 감사하다며 계속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방문 기간에 미국 의회 지도자들과 만난 김 대표는 로스앤젤레스에서는 동포 간담회에 앞서 에드 로이스 연방 하원 외교위원장과 30여분간 개인 면담의 시간을 갖고, 한미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차기 대선 후보의 행보 같은 인상을 남긴 김 대표는 8일간의 미국 일정을 마치고 로스앤젤레스 시간으로 2일 밤 한국으로 귀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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