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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아시아뉴스

닻 올린 선진통일 이인제號..당 수습 급선무

CIA Bear 허관(許灌) 2012. 5. 30. 18:33

 

                 5월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선진통일당(구 자유선진당)대표실 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인제 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선진통일당(구 자유선진당) `이인제 체제'가 30일 본격 출범했다.

이인제 신임대표는 이날 첫번째 일정으로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이 신임대표는 참배 후 방명록에 "선진과 통일을 향한 무한한 헌신을 다짐한다"라고 기록했다.

이 신임대표는 첫번째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는 환골탈태를 통해 새롭게 태어나고, 주권당원을 확보해 튼튼한 뿌리를 만들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며 "선진과 통일이란 가치에 동의하는 많은 세력을 합류시켜 양대 패권정당에 대항할 수 있는 제3세력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 실정에 맞게 분권형 대통령제를 채택할 때가 됐다. 여러 정당에 개헌논의기구를 제안한다"며 "이번에 당선되는 대통령은 외교, 안보, 국방 등의 분야에 몰두하고, 내정은 의회 중심으로 운영하는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신임대표에게 맡겨진 최대 임무는 당을 수습하는 일이다.

선진통일당은 지난 총선에서 5석(지역구 3석, 비례대표 2석)을 얻는 데 그치면서 군소정당으로 전락했다.

특히 전통적 텃밭인 충청 지역에서 3석을 얻는 데 그치고, 당의 최대주주인 이회창 전 대표가 탈당하면서 당은 존폐의 기로에 서 있다.

 

무엇보다 이번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내분은 시급히 해결해야할 과제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YTN라디오 `김갑수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변하는 과정에서 반대와 저항, 거부가 있을 수 있다"며 "귀한 어린아이를 낳을 때에 생기는 진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선출마에 대해 "제가 나선다는 생각은 전혀하지 않고 있다"며 "양대 기득권 정당에 반대하는 제3의 정치세력들을 결속시키는 일, 그리고 이번 대선에서는 그 가운데에서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일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jesus786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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