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북한 추가도발 방지 위해 한중일 연대 확인

북한이 인공위성이라며 사실상의 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이를 비난하는 의장성명을 채택한데 대해 북한이 거세게 반발해 앞으로 핵실험을 단행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강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29일부터 5월 2일까지 야마구치 외무부상을 한국과 중국에 파견해 북한의 추가도발을 방지하기 위해 일중한 3개국의 연대강화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야마구치 외무부상은 한국과 중국의 정부관계자들과의 회담에서, 북한에 대해 지금까지의 안보리 의장성명과 결의를 준수하고 도발행위를 자제하도록 요구할 것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야마구치 외무부상은 5월 13일과 14일에 북경에서 열릴 예정인 '일중한 정상회담'을 위해, 3개국에 의한 FTA 자유무역협정의 조기교섭개시를 요청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