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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아시아뉴스

각 언론사 4·11총선 여론조사 결과[경남 지역]

CIA Bear 허관(許灌) 2012. 4. 7. 18:23






4·11총선을 앞두고 실시한 언론사의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내 16개 선거구를 분석한 결과, 4~5곳이 오차범위 내 박빙지역으로 나타났다.

이는 선거 초반 도내 각 정당에서 9~10개 선거구가 접전을 벌일 것으로 자체 분석했던 것과는 다소 차이가 난다.

경남신문이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한 9개 선거구 중 오차범위 내 접전 지역은 창원의창구와 창원성산구, 진주갑, 거제, 김해갑, 양산 선거구 등 6곳이다.

창원 의창구는 창원대 총장 출신인 새누리당 박성호 후보와 민주노동당 대표 출신인 통합진보당 문성현 후보가 양자대결을 펼치는 곳으로 박빙으로 나타났다. 경남신문의 지난달 25~26일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4.38%포인트) 결과, 문성현(26.2%) 후보와 박성호(23.6%)후보가 박빙의 승부를 보이고, KBS창원의 지난달 25일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에서도 박성호(35.9%) 후보와 문성현(37.4%) 후보가 접전 양상이었다.

MBC경남의 지난 1일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4.4% 포인트)에서도 박성호(33.2%) 후보와 문성현(41.5%) 후보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였다. 하지만 국제신문의 지난 3~4일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는 박성호(48.6%) 후보가 문성현(36.4%)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창원 마산회원구
현재까지는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후보가 우세를 보이고 있다. 경남신문의 지난달 31일~4월1일(95% 신뢰수준에 ±4.38%포인트)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 안홍준 후보가 37.8%의 지지율로 25.6%의 민주통합당 하귀남 후보를 12.2%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소속 백상원 후보는 7.0%로 뒤를 이었다.

선거구 전체 인구의 30% 정도를 차지하고 젊은층이 밀집한 내서읍 유권자들의 선택이 당락을 좌우하는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김해을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김태호 후보가 10번 중 7번 정도 이기는 결과가 나왔지만 대부분 오차범위 내였다. 경남신문의 지난 24~25일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4.38%포인트) 결과, 새누리당 김태호(40.2%), 민주통합당 김경수(27.6%) 후보간 격차가 오차범위를 벗어났고, 방송3사(KBS·MBC·SBS)의 지난 1~2일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에서도 김태호(44.6%), 김경수(30.4%) 후보간 격차가 14.2%포인트로 조사됐다.

하지만 헤럴드경제가 1~3일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에서는 김경수(44.6%) 후보가 김태호(41.0%) 후보를 근소하게 앞섰고, 부산일보의 3~4일 여론조사(95% 신뢰 수준에 ±4.4% 포인트)에서는 김태호(40.5%), 김경수(38.3%) 후보의 차이가 많이 좁혀졌다.


사천남해하동
선거구가 통합돼 현역의원 2명과 전 한나라당 사무총장 출신이 맞붙은 사천·남해·하동은 소지역주의 현상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경남신문의 지난달 28~29일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4.38%포인트) 결과, 새누리당 여상규(38.8%), 통합진보당 강기갑(17.8%), 무소속 이방호(15.2%) 후보 순으로, 여 후보가 오차범위를 벗어나 앞섰다.

KBS창원의 지난달 29일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4.38%포인트)에서도 여상규(43.0%), 이방호(20.3%), 강기갑(18.1%) 순이었다.

MBC경남의 지난달 29일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에서도 여상규(38.1%), 강기갑(20.1%), 이방호(17.7%) 순이었다.

진주갑
새누리당 후보와 민주통합당 후보, 3명의 무소속 후보가 맞붙는 진주갑도 우열을 가늠하기 힘들다. 경남신문의 지난달 30~31일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4.38%포인트) 결과, 새누리당 박대출(24.4%), 무소속 최구식(18.4%) 후보가 오차범위내 접전중이다. 이어 민주통합당 정영훈 후보 10.4%, 무소속 윤용근 후보 8.2%, 무소속 권철현 후보 3.2% 순이다. KBS창원의 지난달 27일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4.38%포인트)에서도 박대출(23.0%), 최구식(22.3%), 정영훈(17.1%), 윤용근(10.7%), 권철현(2.8%) 후보 순으로, 박 후보와 최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초접전 양상이다. MBC경남의 지난달 29일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4.4% 포인트)에서는 박대출(21.0%), 정영훈(19.4%), 최구식(18.2%)순으로 세 후보가 초박빙 양상이다. 또 국제신문의 지난달 26~27일 여론조사(95%신뢰수준에 ±4.4%)에서는 박대출(28.5%) 후보와 정영훈(27.8%) 후보 간 격차가 0.7%포인트에 불과했으며, 무소속 최구식(20.6%) 윤용근, 권철현 후보는 각각 8.9%와 2.5%의 지지를 얻었다.


통영고성
새누리당 현역의원과 야권단일 후보, 통영시장 출신의 무소속 후보 등이 4파전을 벌이는 통영고성 선거구는 새누리당 현역 의원이 오차범위를 벗어나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창원의 지난달 27일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4.38%포인트) 결과, 새누리당 이군현(43.6%), 무소속 진의장(10.0%), 민주통합당 홍순우(8.6%), 국민행복당 최삼안(1.4%) 순이었다.


창원 성산구
여권후보와 진보 2명의 후보가 3자대결을 벌이고 있는 창원 성산구는 새누리당 강기윤 후보와 통합진보당 손석형 후보간의 양강 대결 양상이다.

경남신문의 지난 3~4일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4.38%포인트) 결과, 새누리당 강기윤(37.0%), 통합진보당 손석형(33.4%)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초박빙 접전이었다. 진보신당 김창근 후보는 6.0%로 조사됐다. KBS창원의 지난달 25일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에서도 강기윤(35.5%), 손석형(30.8%)후보는 오차 범위 내였다.

하지만 방송3사(KBS·MBC·SBS)의 지난 1~2일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에서는 강기윤(39.8%) 후보가 손석형(29.7%) 후보를 두 자릿수 차이로 앞섰다.

김해갑
새누리당 김정권 후보와 민주통합당 민홍철 후보, 무소속 김문희 후보가 3파전을 벌이고 있는 김해갑은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여야 두 후보간의 양강대결로 압축되고 있다. 경남신문의 지난 2~3일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4.38%포인트)는 김정권 후보(38.0%)와 민홍철(30.0%) 후보가 경합 중이고, KBS창원의 지난달 28일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에서도 김정권 35.2%, 민홍철 34%로 초접전 양상이었다.

MBC경남의 지난달 29일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4.4% 포인트)에서도 김정권(34.7%), 민홍철(31.0%) 후보간 접전양상이다.

6명이 대결하는 창원 진해구는 현재까지의 여론조사 결과로 보면 새누리당 후보가 오차범위를 벗어나 앞서고 있다. KBS창원의 지난달 26일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4.38%포인트) 결과, 새누리당 김성찬 후보 28.1%, 무소속 김병로 후보 18.2%, 민주통합당 김종길 후보 11.8%, 무소속 김하용 후보 4.7%, 무소속 변영태 후보 3.1%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여론조사는 김하용·변영태 후보가 사퇴하기 전의 결과이기 때문에, 8%에 달하는 두 후보의 지지세가 어디로 움직일지 주목된다.


양산
새누리당 윤영석 후보와 야권단일후보 민주통합당 송인배 후보가 맞붙는 양산 선거구는 언론사별 여론조사 결과가 차이가 났다.

경남신문의 지난달 26~27일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4.38%포인트)에서는 윤영석(31.6%), 송인배(23.0%) 후보가 오차범위 내였다.

하지만 KNN과 부산일보의 지난달 25일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5.7%포인트)에서는 윤 후보 50.9%, 송 후보 38.4% 순으로 12.5%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새누리당 현역 의원과 무소속 후보 2명이 대결하는 진주을 선거구는 새누리당 후보가 여유있게 앞서고 있다. 경남일보의 지난 3~4일 여론조사(95%신뢰수준에 ±3.10%포인트) 결과, 새누리당 김재경(41.8%), 무소속 강갑중(29.7%), 무소속 최성원(1.4%) 후보 순으로 나타났다.


거제
3자 대결을 펼치는 거제 선거구도 여론조사 결과 모두 오차범위 내의 접전으로 나왔다. 경남신문의 지난달 27~28일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4.38%포인트)에서는 무소속 김한표(27.0%), 진보신당 김한주(22.2%), 새누리당 진성진(20.6%) 후보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또 KBS창원의 지난달 29일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결과도 김한표(28.5%), 김한주(25.3%), 진성진(22.5%)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MBC경남의 지난 1일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에서도 김한표(33.9%), 김한주(29.0%), 진성진(22.8%)순으로 김한표 후보와 김한주 후보가 오차범위안에서 선두경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앙일보의 지난 2일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4.0%포인트)에서는 진성진(24.6%), 김한표(24.6%), 김한주(19.3%) 순으로 나와 진성진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했다.

이종훈기자 leejh@knnews.co.kr

창원 마산합포구·의령함안합천·산청함양거창·밀양창녕 등

4개 선거구 여론조사 실시 안해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지 않은 마산합포구는 새누리당 이주영 후보와 민주통합당 김성진 후보가 양자대결을 펼치고 있다.

새누리당 조현룡 후보와 통합진보당 박민웅 후보, 무소속 강삼재 후보 3파전이 벌어지고 있는 의령함안합천 선거구의 경우, 새누리당은 우세로, 통합진보당과 무소속 후보는 경합선거구로 보고 있다.

새누리당 신성범 후보와 통합진보당 권문상 후보, 무소속 강석진, 구상식, 김종덕, 김창호, 정막선 후보 7명이 대결하는 산청·함양·거창 선거구는 새누리당은 우세, 야권과 무소속은 경합으로 보고 있다. 밀양·창녕은 새누리당 조해진, 민주통합당 조현제, 무소속 박성표·최원식 후보가 경합하고 있다.

이종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