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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시위 일단 수습 국면 본문

북아프리카 지역/이집트

이집트 시위 일단 수습 국면

CIA bear 허관(許灌) 2011. 1. 30. 04:03

사상 최대 규모의 반정부 시위가 열린 뒤 하루가 지난 이집트에서는 29일, 큰 혼란은 발생하지 않고 있으나, 무바라크 대통령이 계속해서 대통령직에 머무를 생각을 표명함에 따라 시민들 사이에서는 반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집트에서는 28일, 30년 가까이 권좌에 있는 무바라크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시위가 발생해 각지에서 시위대와 치안부대가 충돌했습니다.

현지 언론의 보도 등에 따르면, 일련의 충돌로 이집트 전국에서 적어도 20명이 숨지고 800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보입니다.

하루가 지난 29일, 카이로에서는 일부에서 시민과 치안부대의 충돌이 산발적으로 발생했다는 정보는 있으나 현재까지 커다란 혼란은 발생하지 않고 있어 시민생활은 안정을 되찾고 있습니다.

무바라크 대통령은 자신은 대통령직에 머물면서 29일 경에 새로운 내각을 발족시켜 빈곤대책과 실업대책 등에 중점적으로 대처해서 시민들의 불만을 완화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민들 사이에서는 이러한 대통령의 자세에 대한 반발이 뿌리 깊어 젊은이들이 다시 반정부 시위에 참가할 자세를 보이고 있어, 여전히 불안정한 정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