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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IA장관, 테러대책 과실 시인 본문
지난해 12월,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미국중앙정보국,CIA의 기지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해 8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CIA의 파네터 장관은 19일, 테러대책에 과실이 있었다고 시인하는 이례적인 문서를 발표했습니다.
발표된 문서에 따르면, 실행범인 남성이 과격파 조직의 내부에 잠입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말을 믿고 기지로 불러들인 것이 원인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 남성을 신용할 수 있는지 신원 조사가 불충분했다며 CIA측의 테러대책에 과실이 있었다고 시인하고 재발방지책을 지시했습니다.
CIA장관이 스스로 책임을 시인하는 문서를 발표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입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에 의한 테러와의 전쟁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CIA의 현지 정보수집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태를 빚어 파문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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