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브라운 수상과 독일 메르켈 수상, 금융규제강화도 경기자극에 도움돼

 

 

독일의 메르케르 수상은 14일 방문지인 영국에서 브라운 수상과 공동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중시하고 있는 경기자극책에 대해 새로운 재정지출 확대를 검토하기 보다도 각국이 각자 결정한 경기자극책을 조속히 실시하는 것이 세계경제의 악화에 제동을 거는 효과를 가져 온다고 지적했습니다.

메르케르 수상은 또 지난해 11월의 워싱턴에서 열린 금융서미트에서 검토과제로 제시된 국제금융시장의 규제와 감시에 대해 다음달의 금융서미트에서 구체적인 합의를 달성해 금융시장의 기능을 회복하는 한편 장래의 금융위기의 재발을 방지해야 한다는 생각을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브라운 수상도 규제강화에 의한 금융시장에 대한 신뢰회복은 경기자극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해 금융서미트를 앞두고 각국이 세계경제를 재건시키기 위한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해 보조를 맞추도록 의장국으로서 협력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