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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진수편 전 총통, 비자금 의혹으로 탈당 본문
재임 중에 공금을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대만의 진수편 전 총통은 선거자금을 적게 신고해 해외 은행계좌에 보유하고 있음을 시인하고 소속된 민진당을 탈당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진수편 전 총통이 그제 기자회견에서, 1994년의 대북시장 선거와 2000년의 총통선거 등 과거 4번의 선거에서 남은 자금을 적게 신고하고 그 차액을 아내가 스위스에 있는 가족 명의의 은행 계좌로 송금했습니다.
진수편 전 총통은 계좌에 송금한 금액이 일본엔으로 약 22억엔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진수편 전 총통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알았다'며 자신의 관여를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진수편 전 총통은 스위스 당국이 돈세탁 혐의로 조사 중이고, 국민당 등이 신랄히 비판하고 있음에 따라 어제 새로이 성명을 발표하고 민진당을 탈당한다고 밝혔습니다.
진수편 전 총통과 관련해서는 총통부가 외교 등에 사용하는 기밀비를 불법으로 유용한 사건에서도 이번 주에 검찰당국의 임의 조사를 받아, 재임 중의 돈과 관련된 의혹을 추궁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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