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계 이스라엘인, 국방기밀 유출혐의 기소 (E)

이란계 이스라엘인이 이스라엘의 국방 정보를 이란에 유출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이스라엘 언론에 따르면 이란에서 태어난 이 용의자는 이스탄불에서 이란 정보 요원들과 만나, 이스라엘 안보 및 정보 관련 기관의 일부 요원의 명단을 넘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이 달 초 구속됐으며, 25일 텔아비브에서 관련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한편 용의자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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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ice in Israel have charged an Iranian-born Israeli with passing defense information to Iran. Media reports say the man is believed to have had contact with Iranian intelligence agents in Istanbul and given them the names of people serving in the Israeli security and intelligence services.

Police officials say the suspect was arrested earlier this month and formally charged in Tel Aviv today (Sunday).

The suspect's identity has not been relea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