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가 가시와자키 가리하 원자력 발전소에 전문가 파견

	IAEA가 작년 일본 니가타현 주에쓰 앞바다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가시와자키 가리하 원자력 발전소를 추가 조사하기 위해 일본 측의 초청으로 오는 28일부터 전문가팀을 일본에 파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IAEA가 11일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IAEA는 일본의 원자력 안전 보안원의 초청을 받아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12명의 전문가팀을 니가타현의 도쿄 전력 가시와자키 가리하 원자력 발전소 등에 파견합니다. 발전소에서는 작년 7월의 니가타 주에쓰 앞바다 지진으로 미량의 방사능 누출과 건조물의 파손 등의 피해가 발생해 IAEA에서는 사고직후인8월에 실시한 현지조사 결과 원자로는 안전하게 정지됐으며 누출된 방사능 양도 영향을 미칠 규모는 아니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번 전문가 파견에 대해 IAEA는 원자력 안전 보안원과 도쿄전력이 지금까지 조사한 결과에 대해 보고를 받았는데 발전소의 구조와 시스템에 문제가 없었는지를 상세히 검증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성명을 통해 IAEA의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은 조사로 얻은 교훈은 국제적으로 공유될 것이라고 말해 전문가팀을 초청한 일본 측 대응에 환영의 뜻을 표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