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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미 대통령, 지속적인 테러와의 전쟁을 강조 본문
부시 미 대통령은 일본시간으로 오늘 새벽, 휴가 중이던 텍사스주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사망한 부토 전 수상에 애도의 뜻을 표명하고, '파키스탄의 민주주의를 위협하기 위해 과격파가 일으킨 비열한 행위를 강력히 비난한다'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또, 파키스탄의 무샤라프 정권과 함께 테러와의 전쟁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가겠다는 결의를 밝혔습니다. 한편 국무부의 케이시 부대변인은 회견에서, '이번 사건으로 선거가 연기되면 테러리스트에게 이익을 줄 뿐'이라고 말해, 다음 달 총선을 예정대로 실시해야한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부시 정권은, 6년 전의 동시다발테러사건 이후, 무샤라프 정권의 협력으로 아프가니스탄과의 국경지대에서 국제 테러조직인 알카에다와 관련된 무장세력에 군사작전을 전개하는 등, 함께 테러와의 전쟁을 계속 진행해 왔습니다. 그런 만큼, 부토 전 수상의 암살은 파키스탄 국내의 정세 불안에 박차를 가할 뿐 만 아니라, 테러와의 전쟁 자체를 크게 후퇴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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