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K수사검사 탄핵안 저지에 성공...특검법도 저지해 민주주의 지키겠다

BBK 수사를 맡았던 현직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안이 한나라당의 강력한 저지로 통과되지 못하고 처리 시간을 넘겨 자동 폐기되었지만 한나라당은 1단계 탄핵저지는 성공하였으나 특검법이 남아있다며 특검법을 저지해 민주주의를 지키겠다고 밝혔다.

현직검사 탄핵안은 처리시한 넘겨 폐기되었지만 특검법이 남아 있다. 12월 19일까지 파이팅 하자 지난 12일 대통합민주신당에 의해 본회의에 보고된 BBK 수사검사 3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은 한나라당의 강력한 저지와 민주노동당과 민주당의 반대로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하고 처리시한인 72시간을 넘겨 15일 오후 2시10분 자동폐기 처리됐다.   탄핵소추안 저지 성공과 관련해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이제 한고비 넘겼을 뿐이라며  “좌파 정권에서 정권을 빼앗아 오는 것은 혁명보다 어렵다고 했다. 우리는 혁명하는 마음으로 싸우자”며 일단 한나라당 의원들은 주말 동안에는 유세에 전념하고 비상상황중이라는 것을 모두 유념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안상수 원내대표는 국민이 신당을 탄핵하는 12월 19일까지 계속해서 파이팅 하자고 당부했다.       이명박 특검법은 국민에 대한 탄핵 특검법 저지해 민주주의 지킬때까지 흔들림 없이 끝까지 갈 것   나경원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1단계 탄핵저지는 성공하였으나 이제 특검법이라는 2단계 탄핵안이 남아 있다며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나경원 대변인은 “이명박 특검법은 이명박 후보에 대한 탄핵이고, 국민에 대한 탄핵”이라고 규정하고, 한나라당은 특검법을 저지함으로써 탄핵을 무산시켜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며 흔들림 없이 끝까지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