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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NGO “북, 아프리카에 지뢰 수출” 본문

CIA.FBI(귀가 빙빙 도는 뇌 감청기)

국제NGO “북, 아프리카에 지뢰 수출”

CIA Bear 허관(許灌) 2007. 11. 17. 02:13

국제NGO “북, 아프리카에 지뢰 수출”

2007.11.12

워싱턴-박정우 parkj@rfa.org

북한이 내전 상태인 아프리카 국가들에 지뢰를 수출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북한이 만든 대인지뢰가 앙골라, 수단 등 내전상태인 아프리카 국가들에서 발견됐다고 지뢰금지를 위한 국제캠페인(ICBL)이 12일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이날 공개한 ‘2007 지뢰 모니터 보고서’를 통해 북한이 이 밖에도 남아메리카의 가이아나에도 지뢰를 수출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에는 DMZ, 즉 비무장 지대를 중심으로 상당한 규모의 대인 지뢰와 대전차 지뢰가 매설돼 있는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확한 규모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지뢰로 인한 인명사고도 지난 2002년 이후 보고되지 않고 있지만 비무장 지대를 중심으로 지뢰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이번 보고서는 추정했습니다.

특히 지뢰 폭발로 다친 사람들이 북한의 열악한 의료시설과 의약품 부족으로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지뢰 모니터 보고서는 추정했습니다.

지뢰금지를 위한 국제캠페인은 그러나 북한이 지난 2005년 이후 국제구호단체들에게 북한을 떠날 것을 요청한 뒤 이듬해인 2006년 핸디캡 인터내셔널(HI)이 북한 구호사업을 중단하는 등 지뢰 폭발에 따른 부상자에 대한 치료가 더 어려워졌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