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회 하원, 이란제재 강화 법안 통과

미 국회 하원은 25일 397표 찬성 16표 반대 투표 결과로 이란에 대한 제재를 강화할데 관한 법안을 통과하고 이란 혁명수비대를 테러조직으로 확정할 것을 미 국무성에 호소했습니다.

이 법안에 따르면 미국에 기구를 둔 외국회사가 이란에 대해 투자할 경우, 특히 이란의 석유, 천연가스 분야에 투자하면 미국의 제재를 받게 됩니다. 이 법안은 제제면에서 미국 행정부문의 부결 권리를 취소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또한 이 법안은 미국이 이란 핵계획을 지지하는 나라들과 민용 핵 협력을 진행하는 것을 금지했으며 이란에서 자산을 전이할 것을 외국정부와 은행에 호소했습니다.

이날 네쟈드 이란대통령은 제62차 유엔총회 일반성 변론에서 한 발언에서 이란의 핵활동은 평화를 목적으로 한 아주 투명한 핵활동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란은 해당 각측과 건설적인 회담을 가질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프랑스 차르코지대통령은 이날 발언에서 프랑스는 대화를 통해 이란 핵문제를 해결할 것을 바란다고 입장을 표명하면서 이란은 민용 핵에너지를 개발할 권리가 있지만 만일 이란이 핵무기를 소유하도록 허락한다면 국제사회의 안정은 큰 도전을 받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다른 한 보도에 따르면 쿠웨이트 제1부수상이며 국방대신은 쟈비르는 25일 이란 핵문제로 초래된 위기가 날로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쿠웨이트는 돌발사태 발생에 대비에 전문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