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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수상, 티벳불교의 달라이 라마14세와 첫 회담 본문

중부 유럽 지역/독일[獨逸,德意志國=德國]

독일 수상, 티벳불교의 달라이 라마14세와 첫 회담

CIA bear 허관(許灌) 2007. 9. 25. 11:53
독일의 메르켈 수상과 티벳 불교의 최고지도자로 인도에 망명중인 달라이 라마14세가, 23일 베를린에서 처음으로 회담했습니다.

회담은 1시간 남짓에 걸쳐 열렸는데, 독일정부 대변인에 따르면, 메르켈 수상이 달라이 라마14세에게 티벳문화 유지를 위한 노력을 지지한다고 전한 데 대해 달라이 라마14세는 자신의 의도는 평화적인 것이라고 강조하고 중국으로부터의 티벳 독립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중국정부는, 달라이 라마는 중국의 분열을 꾀하는 정치망명자라며 회담에 항의하는 자세를 보이고 독일의 뮌헨에서 23일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법치국가를 둘러싼 양국간 대화' 참가를 개최 직전에 중지했습니다.

메르켈 수상은 지난달 중국을 방문했을 때 독일과 중국의 경제관계 강화를 평가하는 한편으로 중국의 인권문제에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거듭 호소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