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금도 중국 국가주석, 5월 상순 방일로 일정 조정

	일중 양국 정부는 중국의 호금도 국가주석의 일본 방문시기를 대형연휴가 끝난 5월 상순으로 결정하는 방향에서 조정에 들어갔습니다. 호금도 국가주석의 일본 방문에 대해서는 지난 해 말 일중 정상회담에서 '벚꽃이 필 무렵'에 하기로 의견을 같이 해, 일중 양국 정부는 4월 중에 실현하기 위해 일정 조정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4월 중에는 일본의 황실행사와 중국측의 정치일정이 많은데다 후쿠다 수상이 러시아와 독일 등 서미트 참가국의 순방을 검토하고 있어 4월 중에는 일정을 확보하기가 어려워졌습니다. 당초 일정이 미뤄진 배경에는 이와 같은 양국의 사정 외에 양국 정부 내에 중국산 냉동만두 사건을 호금도 국가주석의 방일에서 다루고 싶지 않다는 의향도 있는 것으로 보여, 일본측은 수사당국간의 대립상태 해소와 원인규명을 서두르도록 중국측에 촉구해 나갈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