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다 일본총리와 메르켈 독일수상 일독 정상회담

독일을 방문중인 후쿠다 일본 수상은 메르켈 수상과 회담를 갖고 홋카이도 도야코 서미트에서는 세계 전체의 온실가스 배출량의 장기 목표에 대해 중국과 인도도 동의하는 합의를 지향할 방침에 일치했습니다.

일본 시간으로 오늘 새벽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후쿠다 수상은 "홋카이도 도야코 서미트에서는 중국 인도 등 주요 배출국과 함께 장기목표에 대해 공동인식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해 메르켈 수상도 이러한 생각을 지지했습니다.

그러나 중국과 인도는 선진국이 보다 커다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입장으로, 메르켈 수상도 기자회견에서 중국과 인도의 협조를 얻기가 어렵다는 것은 인식하고 있지만, 후쿠다 수상의 노력을 지원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후쿠다 수상은 또 공동기자회견 가운데에서 세계적인 곡물 앙등 문제에 대해서 언급해, "농업 생산품과 바이오 연료가 경합하는 형식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농업과 경합하지 않는 바이오 원료를 지금부터 개발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후쿠다 수상은 이달 3일 로마에서 개막하는 식량 서미트에서 가질 연설에서도 이러한 생각을 표명해 각국의 이해를 촉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