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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청소년 접대부 고용 무더기 적발 (교육부) 본문

[NATO 모델]/UNICEF(유엔아동기구)

가출청소년 접대부 고용 무더기 적발 (교육부)

CIA bear 허관(許灌) 2007. 7. 22. 16:04
가출청소년을 접대부로 고용·알선한 이들이 대거 적발됐다.

국가청소년위원회는 4일 가출청소년을 불법으로 고용해 손님에게 술시중을 하도록 한 유흥주점 업주 임모씨(44·여)와 보도방 업주 유모씨(19) 등 39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위원회는 임씨 등 적발된 이들을 청소년보호법 위반으로 경찰에 넘기고 이들로부터 구출한 가출청소년 5명과 심야에 길거리를 배회하던 가출청소년 4명을 청소년쉼터 등 구호기관에 인계했다.

청소년위원회는 최근 가출청소년 관련 성매매 등 각종 범죄가 수도권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지난 5월부터 2개월 동안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의 가출청소년의 실태 점검 및 구호활동을 벌였다.

청소년위원회의 조사에 따르면 가정불화나 부모의 폭력을 피해 가출을 하는 청소년이 가장 많았다. 가출청소년은 우선 친구집에서 며칠간 머무른 뒤 PC방, 찜질방 등으로 옮겨 지내다 돈이 떨어지면 주로 교회나 공사장 건물 등 은밀한 장소에서 노숙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돈을 벌기 위해 남자청소년은 속칭 ‘앵벌이’(구걸행위), ‘삥뜯기’후배 갈취), 여자청소년은 인터넷을 통한 ‘키스알바’나 ‘보도방’을 통한 유흥접객행위 및 성매매를 하고 있지만 구호나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청소년위원회는 앞으로도 전국을 대상으로 가출청소년 구호활동을 확대하고 청소년을 이용해 불법영업행위를 하는 업소를 지속적으로 단속해나갈 계획이다.
정재용 (jjy9545@korea.kr) | 등록일 : 2007.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