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Guide Ear&Bird's Eye/일본 (2339)
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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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성은 2030년이 되면 태양광 발전 비용이 원자력을 밑돌아 전원별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부의 '에너지 기본 계획' 개정을 준비 중인 경제산업성은 2030년 현재 발전소 신설 시 발전 비용에 관해 분석한 결과를 12일 심의회에서 공개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kW당 비용은 사업용 태양광이 8엔대 전반에서 11엔대 후반, 원자력은 11엔대 후반 이상, LNG 화력은 10엔대 후반에서 14엔대 전반, 석탄 화력은 13엔대 후반에서 22엔대 전반입니다. 6년 전 시산에서 최저치를 기록한 원자력의 발전 비용은 안전 대책 비용이 불어나면서 1엔 넘게 상승했습니다. 한편, 태양광은 4엔 가까이 떨어져 최저치로 나타났습니다. 태양광의 발전 비용이 원자력을 밑돈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러나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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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8일 문재인 대통령이 도쿄올림픽에 맞춰 방일한다면 "외교상 정중하게 대응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가 총리는 이날 관저(총리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연 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이 방일할 경우 정상회담을 할 생각이 있는지를 묻는 말에 "한국에서 개회식에 누가 참석할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제한 뒤 그런 입장을 밝혔다. 문 대통령과 작년 9월 취임한 스가 총리 간의 한일 정상회담은 과거사 문제를 둘러싼 양국 간 갈등 속에서 일본 측이 사실상 거부해 아직 성사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오는 23일 예정된 도쿄올림픽 개회식에 문 대통령이 참석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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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도쿄올림픽 개막을 2주 앞두고 도쿄에 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한 긴급사태를 선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오늘(8일) 보도에서 일본 정부가 도쿄에 다음달 22일까지 긴급사태를 다시 선포한다는 방침을 여당 측에 전달했고 이날 이런 내용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오늘 스가 요시히데 총리 주재로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오는 11일까지 시한으로 도쿄와 오사카 등에 코로나19 방역대책으로 적용 중인 '만연 방지 등 중점조치'를 연장할지와 이 조치보다 수위가 높은 긴급사태를 도쿄에 다시 선포할지 결정할 예정입니다. 도쿄에 긴급사태가 선포되면 지난해 4월 이후 네 번째 선포가 됩니다. 도쿄도는 어제 발생한 신규 확진자가 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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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의 코로나19백신에 대해 후생노동성은 최대 3800만여 회분이 재고로 전국의 의료기관 등에 보관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지자체에 활용하도록 요청했습니다. 7월에 들어와 지자체에서는 희망하는 양의 백신을 받지 못해 예약을 취소하거나 접수를 중단하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습니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7월4일까지 전국에 배송된 화이자 백신은 약 8825만 회분으로 그 가운데 백신접종기록시스템 등으로 접종에 사용된 것이 확인된 것은 약 4950만 회분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최대 약 3875만 회분이 재고로 진료소 등에 보관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후생노동성은 지자체에 활용하도록 요청했습니다. 한편, 지자체에서는 두 번째 접종을 위해 확보하고 있는 분과, 이미 사용했으나 접종기록이 아직 입력되지 않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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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올해 통상백서에서 미중간 격렬한 패권다툼을 배경으로 각국이 경제안보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도 반도체 등 중요 물자의 기술개발과 국내 생산기반 정비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올해 통상백서에서는 미중간의 격렬한 대립을 배경으로 각국에서 반도체 등 중요물자의 확보와 군사전용도 가능한 첨단기술 관리 등 경제안보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리고 일본도 반도체와 희소자원인 희토류 등의 조달처 다각화를 추진하고 미국 등 우호국과 연대하면서 글로벌 공급망을 서둘러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국내에서 첨단기술의 연구개발과 생산기반 정비를 추진해 국제적 기술 우위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또 기업에 대해서는 중요 기술의 관리체제를 정비하고 각국의 규제강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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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은 북한 문제와 관련해 평화적 접근을 계속해야 한다고, 일본 방위성 고위 관리가 말했습니다. 이 고위 관리는 또 인도태평양 역내 미-일 동맹의 역할 확대를 강조하면서 억제력 중심 전략으로의 재편을 예고했습니다. 일본 방위성 나카야마 야스히데 부대신은 28일 “일본은 북한 문제와 관련해 평화적인 접근법을 취하길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나카야마 부대신] “But I think, never give up. We, the country, the United States and Japan, the democratic country have to approach peacefully together towards. Even to the North Korea.” 나카야마 부대신은 이날 워싱턴의 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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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천황은 25일 유엔의 물과 재해에 관한 국제회의에 온라인으로 참석해 재해 기억에서 배우고 후세에 전하는 일의 중요성과 그 의의에 대해 영어로 기조연설했습니다. 천황은 연설에서, 동일본대지진이 발생한 지 10년이 지난 것을 언급하면서 재해와 재난의 체험을 전하는 사람들의 활동 등을 소개했습니다. 이어 지금 전 세계에서 코로나19의 위협을 극복하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재해와 전염병의 기억을 후세에 전하고 그 교훈을 살려 다음의 재해와 전염병에 대비해 세계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사회 구축을 위해 자신도 여러분들도 다 함께 노력해 가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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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궁내청의 니시무라 장관은 다음 달에 개막하는 올림픽에 대해, 천황이 현재 코로나19 감염상황을 매우 걱정하고 있다며 관계기관이 연대해서 감염방지에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란다는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궁내청의 니시무라 장관은 24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올림픽과 관련한 정세에 대해, 천황 폐하는 현재 코로나19 감염상황을 매우 걱정하고 계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국민들 사이에서 불안해하는 목소리가 있는 가운데 자신이 명예총재를 맡고 계시는 올림픽 패럴림픽 개최가 감염확대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하며 걱정하고 계시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저로서는 감염이 확대되는 사태가 되지 않도록 조직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이 연대해서 감염방지에 만전을 기해 주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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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동물원에 있는 자이언트 판다가 쌍둥이를 출산했다. 도쿄 우에노 동물원은 '신신'이라는 이름의 판다가 23일 쌍둥이를 낳았다고 발표했다. 이 동물원에서 판다가 태어난 것은 4년 만에 처음이다. 새끼들의 성별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자이언트 판다는 야생은 물론 사육 상태에서도 번식이 매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보호론자들은 자이언트 판다를 취약한 동물로 분류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에 남아 있는 판다는 몇 천 마리에 불과하다. 후쿠다 유타카 우에노 동물원장은 이곳에서 쌍둥이 판다가 태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둘째가 태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기쁨을 감출 수 없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물원 측은 이번에 태어난 판다 새끼 중 한 마리는 인큐베이터에서 키우기로 했다. 자이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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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에 개막하는 도쿄 올림픽의 대회조직위원회 등은 21일, 경기장 수용 정원의 50% 이하로 최대 1만 명까지 관중을 수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8월에 열리는 도쿄 패럴림픽에 대해서는 다음 달 16일까지 관중 수용 방침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대회 조직위원회와 일본 정부, 도쿄도,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그리고 국제패럴림픽위원회 IPC는 지난 3월 도쿄 올림픽 패럴림픽의 해외 관중을 받지 않기로 결정했는데, 남은 논점이었던 국내 관중의 수용 방침을 결정하기 위해 21일 5자 회담을 개최했습니다. 회담에서는 무관중 개최가 바람직하다는 코로나19 방역 전문가들의 지난주 제언을 토대로 논의한 결과, 도쿄 올림픽은 경기장 정원의 50% 이내로 최대 1만명까지 수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개최하기로 결정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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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기업이나 대학 등에서의 코로나19 백신 단체 접종이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기업이나 대학 등에서의 단체 접종은 항공사 등에서는 지난주부터 시작됐습니다. 일본 정부에 따르면 지난주 18일 시점에 전국의 3,400곳의 접종 장소에서 1,373만 명의 접종이 예정돼 있었으며, 21일에는 백신이 순조롭게 배송된다면 최대 약 260곳의 접종 장소에서 접종이 실시될 전망입니다. 기업의 직장 내 접종은 종업원과 가족, 그리고 거래처뿐만 아니라 기업에 따라서는 접종 장소의 주변 지역 주민도 대상에 포함시키는 곳도 있습니다. 정부는 중소 기업이나 업계 단체 등에서도 단체 접종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으로, 여러 기업이 함께 실시할 경우에는 장소 확보 비용의 일부를 보조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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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항공자위대 차기 전투기 개발에 맞춰 방위성은 전투기와 편대를 이뤄 떨어진 공역을 비행하며 조기에 위험을 탐지하는 인공지능 AI를 탑재한 무인기 개발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F2전투기가 2035년경부터 순차적으로 퇴역하게 될 예정임에 따라 방위성이 후속기인 차기 전투기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 방위성은 조종사의 안전 확보와 대처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무인기 개발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무인기에는 AI를 탑재해 전투기와 편대를 이뤄 떨어진 공역을 비행시킬 예정으로, 방위성은 무인기와 전투기를 연계해 운용함으로써 적의 전투기와 미사일 등을 빠른 단계에서 탐지할 수 있도록 한다는 생각입니다. 방위성은 무인기가 기후와 지형에 맞춰 자율적으로 비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고도의 AI기술 연구 비용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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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의 정상 개최를 재차 지지했다. 올림픽 개최 여부를 두고 안팎의 비판을 받았던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G7의 지지에 “다시 한번 마음이 든든하다”고 말했다. 영국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이후 13일(현지시간) 발표된 공동성명에서 G7 정상들은 “우리는 세계 통합과 코로나19 극복의 상징으로써 2020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여는 것을 지지한다고 거듭 강조한다”고 밝혔다. G7 정상들은 지난 2월 온라인 정상회의 이후에도 도쿄올림픽 개최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 바 있는데, 이를 재차 강조한 것이다. 스가 총리는 정상회의 직후 영국 콘월의 호텔에서 기자단에게 “모든 정상으로부터 매우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주최국 총리로서 다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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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을 방문 중인 스가 일본 수상이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협의하고, 도쿄 올림픽 패럴림픽에 대해 “감염대책에 만전을 기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대회를 실현하겠다”며 개최를 향한 결의를 나타내자, 바이든 대통령은 스가 수상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영국을 방문 중인 스가 수상은 일본시간으로 12일밤, G7정상회의 회의장에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때때로 10분간 협의했습니다. 협의에서 스가 수상은 도쿄 올림픽 패럴림픽에 대해 “감염대책에 만전을 기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대회를 실현하겠다”며 개최를 향한 결의를 나타냈고, 이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은 “물론 당신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스가 수상은 “G7 정상 코뮤니케에서, 지난 일미정상회담 등의 성과도 고려해 강력한 메시지를 내야 하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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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서미트, 주요7개국 정상회의가 일본 시간으로 11일 밤, 의장국인 영국의 존슨 총리가 각국 정상을 맞이한 가운데 영국의 남서부 콘월에서 개막했습니다. 스가 수상은 첫 날 토의에서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개최 결의를 표명하고 강력한 선수단을 파견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G7서미트가 대면으로 열리는 것은 2년 만의 일로, 첫 날 토의에서는 '코로나19이후 더 좋은 재건'을 주제로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스가 수상은 도쿄올림픽,패럴림픽에 대해, 코로나19라는 커다란 곤란에 직면한 지금이야말로 세계가 단결해 인류의 노력과 영지로 난국을 극복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을 일본에서 세계로 알리고 싶다며 개최 결의를 표명했습니다. 그리고 도쿄대회를 통해 장애인 분들이 사회에서 활약할 수 있는 공생사회를 실현하고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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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탄소와 디지털화를 위한 기업의 투자를 지원하고 주주총회를 온라인만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시킨 산업경쟁력강화법 등의 개정안이 9일 일본 참의원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진 가운데 찬성다수로 가결 성립됐습니다. 이번 개정은 탈탄소와 디지털화 등의 새로운 과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산업구조 전환을 추진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구체적으로는 기업이 지구온실가스 감축으로 이어지는 생산설비를 도입할 경우와 자사의 시스템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하는 등 디지털 기술을 사용해 업무의 효율화를 시도했을 경우 법인세 경감 조치를 취하고 투자 등을 지원합니다. 또 상장기업의 주주총회에 대해서는, 지금까지는 상장 기업의 주주총회 장소를 마련하는 것을 조건으로 임원과 주주들의 인터넷 참가가 허용돼 왔었지만, 앞으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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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인 반도체와 관련해 세계 각국이 거액의 자금을 투자해 개발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일본 경제산업성은 미중 대립의 격화를 고려해, 경제의 안정보장을 확보하기 위해 일본이 향후 추진할 새로운 전략을 마련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반도체 등의 디지털 산업의 기반강화를 위해, 에너지와 식량확보와 마찬가지로 민간에 대한 사업지원의 영역을 넘어서 국가사업으로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해외 유력 반도체 제조업체와 합작공장을 설립하는 등으로 국내 제조기반을 확보하고, 차세대 제조기술을 국산화 합니다. 그리고 국가의 기금과 지원제도를 활용해서 전략을 실현시키는 등 국가차원에서 반도체 산업을 강화합니다. 일본의 반도체 산업은 30년 쯤 전에는 세계 점유율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었으나 현재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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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부터 개최될 예정인 도쿄 올림픽 패럴림픽 기간 중, 일본 해상보안청은 선수촌과 경기장 주변의 도쿄항 일부 해역에서 선박의 항행을 제한하는 ‘항행자숙해역’을 설정해, 역대 최대 규모의 항행제한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도쿄대회는 선수촌과 다수의 경기장이 도쿄항 임해부에 집중돼, 해상보안청에 따르면 항구 출입구에만도 국내외 선박이 하루 평균 300척 이상 항행하고 있습니다. 해상보안청은 테러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선수촌이 있는 하루미 부두 주변과 비치발리볼 경기장인 시오카제공원 주변 등 6곳의 해역에 선박의 항행을 제한하는 ‘항행자숙해역’을 설정할 계획입니다. 기간은 7월 13일부터 약 두 달간으로 이 중 올림픽 기간인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는 역대 최대 규모의 항행제한을 실시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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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를 중심으로 15개국이 참가하는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의 발효에 필요한 국회 승인을 요청하는 의안이 28일 참의원본회의에서 가결,승인됐습니다. RCEP,는 지난해 11월, 일본과 중국, 한국, 그리고 아세안 각국 등 15개국에서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발효에 필요한 국회의 승인을 요청하는 의안에 대해 28일의 참의원 본회에서 표결에 들어가 찬성다수로 가결,승인됐습니다. 정부의 시산에서는 수출과 투자의 증가와 소비 확대 등을 통해 일본의 실질 GDP,국내총생산을 약 2.7퍼센트 끌어올려, 약 1.5퍼센트의 경제 효과를 전망하고 있는 TPP,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도는 합의를 보류했으나, 발효되면 세계의 인구와 GDP의 약 30퍼센트를 차지하는 거대한 자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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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일본 정부는 의료 기관에 대해 평일 야간과 휴일에 접종 전용 시간대를 마련하도록 협력을 요청할 방침입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스가 일본 수상은 오는 7월 말을 목표로 고령자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생각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백신 접종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정부는 지역의 진료소 등에 대해 평일 야간과 휴일에 백신 접종 전용 시간대를 마련하도록 협력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의료 기관이 휴일에 대응할 경우의 인건비를 어떻게 마련할 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혀, 협력에 응하는 진료소 등에 대한 재정 지원도 포함해 필요한 대응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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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패럴림픽 때 코로나19대책과 관련해 일본 정부는 해외에서 참가하는 선수와 코치를 대상으로 원칙적으로 매일 검사를 실시하고 제한된 행동 범위를 준수하면 입국 첫날부터 연습이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검토 중입니다. 도쿄대회 개최를 앞두고 일본 정부는 대회조직위원회 등과 전염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추가 대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검토 작업에 따르면 해외에서 참가하는 선수와 코치 등은 출국 전 96시간 이내에 두 차례, 그리고 입국시 공항에서 PCR검사와 항원검사를 받아야 하며 입국 후에는 원칙적으로 매일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행동 범위는 원칙적으로 숙박시설과 훈련장이나 경기장으로 제한하며, 이동할 때는 목적지와 이동 수단 등을 기록한 활동계획서와 서약서를 제출해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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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재확산하고 있는 도쿄 등 4개 지역에 국가긴급사태를 발령했습니다. 지난 긴급사태가 해제된 지 한 달여 만입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오늘(23일) 정부 코로나 대책회의에 참석한 뒤 이 같은 결정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긴급사태가 발령된 곳은 수도 도쿄도와 오사카부, 교토부, 효고현 등 4개 광역 지역이며,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유지됩니다. 이 기간 해당 지역의 음식점과 주점은 영업시간이 제한되며 백화점과 쇼핑몰, 영화관 등 주요 상업시설에 대해서는 휴업이 요청됩니다. 일본이 코로나 관련 긴급사태를 발령한 것은 세 번째로, 이번에는 앞선 두 차례에 비해 기간은 짧지만 조치 내용은 더욱 엄격하다고 일본 언론은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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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화이자사가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요청을 받아들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일본에 추가로 공급하기로 했다고 일본 정부가 18일 밝혔습니다. 일본의 고노 다로 백신접종담당상은 이날 후지TV 방송과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백신 선적 일자를 포함해 세부 사항이 논의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고노 담당상은 백신 추가 공급량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16세 이상 사람들이 모두 접종하기에 충분한 양을 9월 말까지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3일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한 스가 총리는 17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와 통화하고 백신 추가 공급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일본 보건 당국은 코로나 4차 확산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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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개최까지 앞으로 100일이 된 4월 14일, 도쿄도와 대회조직위원회는 공식 마스코트 “미라이토와와 소메이티” 동상을 신주쿠구(新宿区) 도청에 또한 올림픽 기념물을 하치오지시(八王子市)에 있는 다카오산(高尾山) 정상에 설치하고 제막식을 가졌다. 대회의 공식 마스코트 “미라이토와와 소메이티” 동상의 크기는 가로 2.6미터, 세로 1.5미터. 도청 청사 2층 대회 전시 코너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 대책 때문에 일반 공개는 조금 더 앞서게 된다. 도청(都庁)과 온라인 중계로 연결한 다카오산(高尾山) 정상은 가로 3 미터, 세로 1.8 미터의 올림픽 기념비가 선보이게 되었다. 대회 폐막 8월 8일까지 설치된 이후에는 같은 장소에 패럴림픽 기념물이 설치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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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남서 지역의 방위체제 강화를 추진하고 있는 일본 자위대는 올 가을, 전국에서 수만 명 규모의 대원을 규슈에 소집해 사상 최대 규모의 훈련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해양진출 움직임을 강화하고 있는 중국을 염두에 둔 훈련인 것으로 보입니다. 방위성은 해양진출 움직임을 강화하고 있는 중국을 염두에 두고, 오키나와와 가고시마의 낙도에 새로 부대를 배치하는 등, 남서 지역의 방위체제 강화를 추진하고 있는데, 이 지역에서 긴장이 고조되면 전국에서 대원을 소집해 모든 사태에 주저없이 대응한다는 입장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육상자위대는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남서 지역의 방위를 상정하고, 약 14만 명인 대원 전원이 참가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훈련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홋카이도와 도호쿠, 시코쿠에서 사단, 여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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令和3年4月15日(現地時間)、菅総理は、アメリカ合衆国のワシントンD.C.を訪問しました。 翌16日(現地時間)、総理は、アーリントン国立墓地で献花をした後、カマラ・ハリス副大統領による表敬を受けました。 午後には、ホワイトハウスでジョセフ・バイデン大統領と会談及び共同記者会見を行い、共同声明を発出しました。その後、日米首脳会談等について会見を行いました。 日米首脳会談 現地時間16日午後13時40分(日本時間午前2時40分)から、ワシントンDC訪問中の菅義偉内閣総理大臣は、ジョセフ・バイデン米国大統領(The Honorable Joseph R. Biden, Jr.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と日米首脳会談を行ったところ、概要以下のとおりです(計150分間(テタテ(1対1)会合を約20分間、少人数会合を約55分間、拡大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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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수도 워싱턴을 방문 중인 스가 일본수상은 일본시간으로 17일 새벽에 백악관에서 약 2시간 반 동안 바이든 대통령과 첫 일미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양 정상은 회담에서 중국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의 힘에 의한 현상변경 시도와 위압적 행동에 반대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습니다. 한편, 일미 양국이 중국과 솔직한 대화를 통해서 국제관계의 안정을 추구해야 한다는 인식에 일치했습니다. 양 정상은 또, 일미동맹의 억지력과 대처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동맹강화의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양국간에서 검토를 가속화할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스가 수상이 일본의 방위력 강화에 대한 결의를 밝힌데 대해, 바이든 대통령은 오키나와현의 센카쿠 제도가 일미안전보장조약 제5조의 적용대상이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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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일본 수상은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해, 현지시간으로 16일 백악관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스가 수상은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후 대면 회담을 갖는 첫 외국 정상이 됩니다. 스가 수상은 회담을 통해 개인적인 신뢰관계를 돈독히 하고, 일본의 외교와 안전보장의 기축인 일미동맹의 견고한 유대를 거듭 확인해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의 실현을 위한 협력 태세를 협의할 생각입니다. 스가 수상은 패권주의적인 움직임을 강화하는 중국에 관해서도 솔직히 의견을 나눌 생각이며, 두 정상은 안전보장 분야를 비롯한 중국에 대한 대처 방침을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회담 후에는 성과를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하는 방향으로 조정 중인데, 바이든 정권이 중시하는 타이완, 그리고 홍콩과 신장위구르자치구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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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개막까지 100일을 앞둔 가운데 대회 준비 상황을 감독하는 국제 올림픽 위원회, IOC의 코츠 조정 위원장이 대회는 반드시 개최되고 7월 23일에 개막할 것이라며 예정대로 도쿄 대회가 열릴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1년 연기된 도쿄 올림픽은 개막할 때까지 14일로 100일 남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IOC는 도쿄 대회의 준비 상황을 감독하는 조정 위원회의 코츠 위원장이 준비한 영상 메시지를 공개했습니다. 코츠 위원장은 도쿄 대회가 역사상 가장 잘 준비된 대회라고 언급한 뒤 조직 위원회의 노력이 두드러지고 가장 안전한 대회가 될 것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며 일반인, 선수, 참가자 모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책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대회는 반드시 개최되고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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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결정한 것과 관련해 주한 일본대사에게 직접 우려를 전달했습니다. 한국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4일) 아시보시 고이츠 주한 일본대사의 신임장을 전달받은 뒤 비공개로 진행된 환담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대해 지리적으로 가장 가깝고, 바다를 공유한 한국의 우려가 매우 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은 일본의 이번 결정에 대해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잠정 조치'를 포함해 제소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는 전날(13일) 후쿠시마 제1원전 물탱크에 보관 중인 오염수 약 125만t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