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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4일 ‘2020 도쿄 올림픽’이 예정대로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존 코츠 IOC 조정위원장은 이날 올림픽 개막 100일을 앞두고 화상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코츠 위원장은 올림픽이 반드시 열릴 것이라며 7월 23일 게임이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도쿄올림픽은 사상 가장 준비가 잘된 대회"이고 가장 안전한 상황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일반인과 선수 등 참여자 모두의 안전을 위해 대책을 마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발언은 최근 일본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해 다시 연기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된 가운데 나왔습니다. 도쿄올림픽은 애초 지난해 7월 개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여파로 1년 연기됐습니다. 코츠 위원장은 "올림픽이 세계적인 전..

일본에서 12일부터 고령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미국의 제약사 화이자 등이 개발한 백신은 지난 2월 이후 의료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이 진행됐으며 12일부터 65세 이상의 고령자 약 3,600만 명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접종합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첫날인 12일에는 도쿄 세타가야구의 고령자 시설과 오사카 마쓰바라시의 체육관 등 전국에서 적어도 약 120곳에서 접종이 실시됩니다. 11일까지 도도부현에 배송된 백신은 도쿄, 가나가와, 오사카가 각각 3,900회분 그리고 이 외의 지자체가 각각 1,950회분으로, 지자체들 사이에서는 고령자시설 이용자부터 접종하는 움직임도 나오고 있습니다. 후생노동성은 앞으로 지자체에 배송량을 늘릴 계획인 가운데 올 6월 중에는 대상 고령자 전..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가 적용되고 있는 오사카부에서 10일, 918명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확인이 발표됐습니다. 하루 확인된 감염자 수로는 사상최다이며 900명을 넘은 것은 8일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이로써 오사카 부내에서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누적 5만 9332명으로 집계됐으며 10일 7명이 사망해 오사카부 내의 누적 사망자는 1211명이 됐습니다. 한편 12일부터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가 적용되는 도쿄도에서는 10일, 570명의 신규 감염자가 확인됐습니다. 도쿄 도내에서 하루 감염확인이 500명을 넘은 것은 나흘 연속으로, 지난달 두 번째 긴급사태선언이 해제된 이후로는 가장 많았습니다. 또 1주일 전 토요일 대비 124명 늘어 전주 같은 요일을 열흘 연속 웃돌았습니다. 이로써 도쿄 도내에서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오는 16일 미국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일본 정부가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오늘(2일) 기자회견에서 미-일 정상회담 계획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스가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과 대면회담을 하는 첫 외국 정상입니다. 이와 관련해 가토 관방장관은 미국이 미-일 동맹과 양국관계에 중대한 우선순위를 두고 있으며 미국 정부가 인도태평양 지역에 전념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본 정부에 따르면 두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실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과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협력을 재확인하고 중국과 북한 문제 등 역내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가토 관방장관은 당초 미-일 정상회담을 오는 ..

다음 달에 열리는 일미정상회담에 맞춰, 양국정부는 공동문서 발표를 검토하고 있어, 오키나와현 센카쿠 제도가 일본과 미국의 안전보장조약 제5조의 적용대상이라는 점을 확인하는 내용 등을 담는 방향에서 조정하고 있습니다. 스가 일본수상은 다음 달 8일부터 워싱턴을 방문해 9일 경에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 방향에서 조정하고 있어,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후 직접 만나는 첫 외국 정상이 될 전망입니다. 이에 맞춰 양국정부는 회담 성과를 담은 공동문서 발표를 검토하고 있어, 일미동맹의 강화와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의 실현 등을 위해 양국이 긴밀히 연대한다는 방침을 밝힐 생각입니다. 또, 중국 해경국 선박이 오키나와현 센카쿠 제도 근해에서 일본의 영해 침범을 계속하고 있는 점도 고려해, 센카쿠 제도가 미국의..

기시 일본 방위상은 25일 밤에 영국의 월리스 국방장관과 전화로 회담하고, 북한이 25일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모든 사정거리의 탄도미사일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폐기 실현을 위해 연대해 갈 것을 확인했습니다. 기시 방위상은 또, 중국이 해경국에 무기사용을 허가한 ‘해경법’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전하고, 두 사람은 중국의 해양진출을 염두에 두고, 현상을 변경하는 어떠한 활동에도 강력히 반대하며,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의 실현을 위해 협력한다는 데 일치했습니다. 두 사람은 또, 올해 예정돼 있는 영국의 항공모함 ‘퀸 엘리자베스’를 동아시아 주변해역에 파견함으로써 양국의 방위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을 확인했습니다.

도쿄올림픽 성화 봉송이 후쿠시마현을 출발하며 시작됐습니다. 도쿄올림픽 성화 봉송은 부흥 올림픽을 대회이념으로 삼아 동일본대지진의 피해지인 후쿠시마현의 'J빌리지'에서 25일 오전9시부터 출발기념식이 거행됐습니다. 대회조직위원회의 하시모토 위원장은 지난해 3월에 그리스에서 채화돼 일본으로 성화가 운반된 후에 코로나19의 감염확산으로 대회가 연기됐었는데 성화는 어둠속 한줄기 빛으로 희망의 길을 이어주기를 바라며 일본 전국의 여러분의 마음과 전세계 사람들의 평화에 대한 바람을 담아 출발한다고 인사했습니다. 그리고 벚꽃을 모티브로 한 성화봉에 성화가 옮겨붙자 2011년 축구 여자월드컵에서 우승한 일본대표 '나데시코재팬'의 당시의 멤버 16명이 성화봉을 손에 들고 첫 성화주자로서 첫걸음을 내딛으며 도쿄올림픽 성화..

25일 후쿠시마현에서 도쿄 올림픽 성화 봉송이 시작돼 1만 명 가까운 주자가 121일 동안 47개 도도부현을 달립니다. 첫 출발지인 후쿠시마현 ‘J 빌리지’에서는 오전 9시부터 코로나 19 대책을 위해 일반 관객 없이 출발 행사를 개최합니다. 대회 조직 위원회는 성화 봉송 실황을 인터넷 생중계로 시청하고 연도 밀집을 피해 관람하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리고 연도에 사람이 몰린 상태가 해소되지 않으면 해당 지점을 건너뛰고 운영 요원 등의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 공도 봉송 중지를 검토하는 등 무엇보다 안전을 우선시할 방침입니다. 한편, 일부 지자체가 봉송 중지와 규모 축소를 언급하는 가운데 각지에서 후보 주자가 잇달아 사퇴하는 등 코로나 19로 인한 이례적인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국에 4개월에 걸친..

북한과 중국의 탄도 미사일 공격에 대처하는 일본 해상자위대 최신예 이지스 구축함 하구로(はぐろ)가 19일 취역해 실전 배치됐다고 지지(時事) 통신과 도쿄신문 등이 19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지스 구축함 하구로는 이날 요코하마 재판 마린 유나이티드 공장 부두에서 인도식을 갖고 사세보(佐世保) 기지에 배속했다. 하구로 취역으로 일본 정부가 2013년 확정한 방위계획 대강이 탄도 미사일 대응 전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한 이지스함 8척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작년 3월 배치한 이지스 구축함 마야(まや 摩耶)과 마찬가지로 하구로함은 조기경보기 등과 순항 미사일, 적 전투기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공동교전 능력(CEC) 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하구로함은 일본과 미국이 공동 개발한 사..

도쿄 올림픽 패럴림픽 대회조직위원회와 일본 정부, 도쿄도, 그리고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 IPC 5자간 회담이 20일 열려, 올 여름 열리는 도쿄 대회에는 해외에서 오는 관중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회담에는 조직위원회의 하시모토 회장과 마루카와 올림픽 패럴림픽 담당상이 참석하고 고이케 도쿄도 지사, 바흐 IOC 위원장, 파슨스 IPC 위원장이 온라인 상으로 참가했습니다. 회담에서는 변이 바이러스의 영향을 예측할 수 없는데다 국내외 감염상황 등을 고려해 현 상황에서는 해외에서 일본으로 자유롭게 입국하는 것을 보장하기 어렵다는 등의 이유로 일본 측에서 해외 관중 수용을 단념하겠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IOC와 IPC는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대회로 한다는..

일본은행은 19일까지 이틀간 금융정책 결정회의를 열고, 단기금리를 마이너스로 하는 동시에, 장기금리가 0% 정도로 추이하도록 국채를 상한 없이 매입해 시장에 윤택한 자금을 공급하는 현행 대규모 금융완화책을 유지하기로 찬성다수로 결정했습니다. 또, 보다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금융완화를 실시하기 위한 ‘점검’ 결과를 공표했습니다. 공표된 점검 결과에서는, 장기금리 변동폭을 “플러스마이너스0.25% 정도”로 정해, 일정 수준의 금리 변동은 용인하는 자세를 명확히 했습니다. 또, 상장지수펀드, ETF의 매입에 대해서는, 연간 약 12조 엔이라는 ‘상한’은 남겨두는 한편, 연간 약 6조 엔인 ‘원칙적인 방침’을 없애는 동시에, 매입 종목은 시장 전체의 시세변동을 나타내는 도쿄증권거래소 주가지수, 토픽스에 연동하는 ..

令和３年３月１６日、菅総理は、総理大臣官邸でアメリカ合衆国のアントニー・ブリンケン国務長官及びロイド・オースティン国防長官による表敬を受けました。 ブリンケン米国務長官及びオースティン米国防長官による菅総理大臣表敬 3月16日、午後6時から35分間、菅義偉内閣総理大臣は、訪日中のアントニー・ブリンケン米国務長官（The Honorable Antony Blinken, Secretary of State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及びロイド・オースティン米国防長官（The Honorable Lloyd Austin, Secretary of Defense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の表敬を受けたところ、概要は以下のとおりです。なお、表敬には、茂木敏充外務大臣及び岸信夫防衛大臣他が同席しました。 冒頭、..

미국과 일본의 외교와 국방 장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북한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북한 핵과 중국의 부상 등이 도전과제로 제시된 가운데, 양국은 미-일 동맹은 물론 한국을 포함한 3자 협력을 통해 이 문제에 대처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미국과 일본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일본인 납북자 문제 해결 등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미국과 일본은 16일 도쿄에서 열린 미·일 안보협의위원회(2+2) 회담 뒤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장관들은 북한의 무기가 국제 평화와 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인식 아래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의무를 준수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양측은 일본인 납북자 문제의 즉각적인 해결의 필요성을 확인했으며, 인도태평양에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다음달 9일 미국을 방문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개최할 가능성이 높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14일 미국과 일본 정부가 바이든 대통령과 스가 총리가 4월 9일 백악관에서 대면 회담을 여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스가 총리가 4월 8일 일본을 출발해 9일 백악관에서 미-일 정상회담을 한 뒤 다음날인 10일 귀국할 예정이라며, 방미 일정과 규모를 최대한 간소화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 ‘CNN’ 방송도 미 정부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스가 일본 총리가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을 방문하는 첫 외국 정상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방미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이 당국자는 말했습니다. 앞서 일..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의 바흐 위원장이 도쿄대회와 베이징대회에서 희망하는 선수와 관계자에게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을 제공할 생각이 있다고 밝힌 데 대해, 일본의 마루카와 올림픽패럴림픽 담당상은 중국산 백신이 승인되는 것이 백신 접종의 전제이며, 현시점에서 일본 선수 등은 대상이 아니라는 인식을 나타냈습니다. IOC 총회에서 바흐 위원장은 도쿄대회와 베이징대회에서 희망하는 선수와 관계자를 대상으로 중국산 백신을 제공할 생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마루카와 올림픽패럴림픽 담당상은 12일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IOC 측으로부터 사전 조정은 없었다고 밝힌 뒤, “중국산 백신이 승인된 국가에서 판단할 거라 생각한다”며 “일본에서 중국 기업이 승인을 신청했는지 여부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말해, 현..

스가 일본 수상은 모디 인도 총리와 전화로 회담하고, 법의 지배 등에 입각한 자유롭고 열린 인도 태평양의 중요성을 공유한 뒤 일본과 인도, 미국, 호주 등 4개국의 협력을 착실히 추진하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9일 저녁 일본 측의 요청에 따라 40분 가까이 열린 전화 회담에서 스가 수상과 모디 총리는 양국 관계와 동아시아 지역 정세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스가 수상은 이날 회담에서 중국이 해상 경비에 임하는 해경국의 무기 사용을 허용하는 '해경법'을 시행한 점과 홍콩과 신장 위구르 자치구를 둘러싼 인권 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두 정상은 법의 지배 등에 입각한 자유롭고 열린 인도 태평양의 중요성을 공유한 뒤 미국과 호주를 더한 4개국의 협력을 착실히 추진하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

일본에서 의료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8일부터 자위대에서 근무하는 의사와 간호사인 의관과 간호관 등을 대상으로 한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자위대 의료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우선 접종이 도쿄 세타가야구에 있는 자위대중앙병원에서 시작됐습니다. 접종 대상자들은 접종 전에 알레르기 병력 여부와 건강 상태에 대한 문진을 받은 뒤 한 명씩 접종실에 입장했으며, 접종 후에는 부작용 여부 등 경과를 지켜보기 위해 15분 정도 대기했습니다. 자위대중앙병원에서는 사무직원 등을 포함해 약 1000명의 전직원이 접종을 받을 예정으로, 8일은 순서 확인을 위해 후쿠시마 고지 병원장 등 5명이 시험 접종을 했습니다. 방위성은 전국의 자위대병원에서 근무하는 의관과 간호관 외에도 부대의 ..

스가 일본 수상이 이르면 다음달 미국을 방문해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대면으로 일미 정상회담을 갖는 방향으로 조정에 들어갔습니다. 스가 수상은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이른 시기에 미국을 방문하기 위해 검토를 진행해 왔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코로나19 감염 상황 등을 주시하면서 이르면 다음달 미국을 방문해 바이든 대통령과 일미 정상회담을 갖는 방향으로 조정에 들어갔습니다. 일미 정상회담에서는 중국이 해상 경비에 임하는 해경국의 무기 사용을 허용하는 '해경법'을 시행한 것을 비롯해 해양 진출을 강화하고 있는 것 등을 의식해, 일미 동맹의 더한층 강화와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의 실현을 위해 연대를 확인할 전망입니다. 또, 코로나19대책과 기후 변화 문제, 긴박해지고 있는 미얀마 정세와 북한 문제에 대해서도 ..

２３日に６１歳の誕生日を迎えた天皇陛下は同日、皇居・宮殿で祝賀行事に臨まれた。今年は新型コロナウイルスの感染拡大防止のため、天皇誕生日の一般参賀は実施せず、祝賀行事も参列を代表者に絞るなど、規模を縮小して行われた。 陛下は同日午前、宮殿「松の間」で、皇族方を代表して参列された秋篠宮ご夫妻からお祝いをお受けに。その後、菅義偉（すが・よしひで）首相ら三権の長と駐日大使の代表から祝賀を受けられた。菅首相がお祝いを述べると、陛下は感謝を伝え、「くれぐれもお体にお気をつけて、お仕事をお続けください」と言葉をかけられた。 例年、天皇、皇后両陛下が各界の関係者らを招いて開く祝宴「宴会の儀」と、駐日大使らと懇談される「茶会の儀」は実施を見送った。宮内庁は「感染症で国民が困難に直面している中で、最小限の行事とした」としている。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이 일본 국내에서 3번째로 승인 신청을 했습니다.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일본정부는 오는 9월까지 5000만 회분, 인원수로서 2500만 명분을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유통 등을 담당하는 다케다약품공업은 5일 국내 사용을 위해 후생노동성에 승인신청을 했습니다. 모더나의 백신은 이미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접종이 실시되고 있어, 5일 미국의 임상시험 데이터가 후생노동성에 제출됐습니다. 국내에서 지난 1월부터 20세 이상의 일본인 남녀 200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이 실시돼, 오는 5월까지는 데이터가 후생노동성에 제출될 전망입니다. 일본정부가 백신공급 계약을 체결한 제약사는 총 3곳인데 이 가운데 미국 제약사인 화이자 백신이 지난달 승인됐으며, 영국 제..

일본 해상자위대와 해상보안청은 3일, 규슈 앞바다에서 괴선박에 대한 대응을 상정한 공동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훈련에는 해상자위대에서 호위함과 미사일함정 각각 1척과 헬기 2대, 해상보안청에서 순시선 2척이 참가했습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훈련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중요시설에 접근하는 괴선박을 발견했다는 상정하에 무선으로 정보를 공유하면서 공동으로 추적해 정선시킬 때까지의 수순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매년 실시 중인 이 훈련에 자위대가 호위함을 참가시킨 것은 8년 만의 일입니다. 지난달, 중국에서 해경국 선박에 무기 사용을 허용하는 '해경법'이 시행돼 센카쿠열도 앞바다에서 해경국 선박의 영해 침범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자위대는 해상보안청과의 연계 강화를 강조하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발령한 국가긴급사태를 일부 지역에서 조기 해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긴급사태가 발령된 10개 광역자치단체 중 기후현, 아이치현, 교토부, 오사카부, 효고현, 후쿠오카현 등 6개 지역은 3월 1일 0시를 기해 해제됩니다. 이들 지역의 지자체장들은 최근 코로나 신규 감염자가 줄어들자 중앙정부에 긴급사태 조기 해제를 요청해왔습니다. 반면 수도 도쿄와 사이타마, 가나가와, 기바현 등 수도권 4개 광역자치단체에 내려진 긴급사태는 다음 달 7일까지 유지됩니다. 일본 정부는 당초 수도권 지역도 예정대로 3월 7일에는 긴급사태를 해제하기로 확정할 방침이었으나 전문가들이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면서 신규 감염자 추이를 검토한 뒤 해제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라고 일본 언..

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한국의 3･1절 기념식에서, 냉각된 일한관계에 대해 “언제든 일본 정부와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눌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일본 통치하에 독립운동이 시작된 3월 1일을 맞아 열린 3･1절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연설을 했습니다. 연설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냉각된 일한관계에 대해 “양국은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 모든 분야에서 서로에게 매우 중요한 이웃이 되었다”며 “양국 협력은 동북아의 안정과 공동번영에 도움이 되고 한･미･일 3국 협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과거의 문제는 과거의 문제대로 해결해 나가면서 미래지향적인 발전에 더욱 힘을 쏟아야 한다”고 말하고, “한국 정부는 언제든 일본 정부와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눌 준비가 되어 있다”고 ..

일본에서 코로나19대책 긴급조치법에 기반한 긴급사태선언이 수도권을 제외한 오사카부, 효고현, 교토부 등 간사이 지역 3개 부현과, 아이치현, 기후현, 후쿠오카현 등 모두 6개 부현에서 28일을 기해 해제됩니다. 이에 앞서 전국지사회는 27일 온라인 회의를 열고 감염재확대를 막기 위해 선언 해제 후에도 강력한 대책을 시행할 것 등을 정부에 요구하는 긴급제언을 내놓았습니다. 일본 정부는 6개 부현에서 감염이 재확대되지 않도록 대책을 단계적으로 완화하는 동시에, 번화가 등에서 무증상자를 대상으로 PCR검사를 실시해 재확대 조짐이 없는지 계속적으로 감시한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긴급사태선언이 유지되는 수도권 1도 3현에 대해서는, 음식점의 영업시간단축과 불요불급한 외출자제 등 대책을 철저히 하고, 감염상황과 의..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의 부작용 의심 사례가 2건 보고됐다 일본 총리실은 20일 트위터로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으로 의심되는 2건의 사례를 공개했다. 도야마(富山)현의 도야마로사이(勞災)병원에서 백신을 맞은 뒤 두드러기가 생겼으며, 특정되지 않은 한 병원에서 접종 후 오한 증세가 나타났다는 내용이다. 일본은 지난 17일 의료 종사자에 대한 접종이 시작됐다. 일본에서는 백신 접종의 부작용 확인을 위해 접종 후 15~30분 접종 장소에서 대기해야 한다. NHK 방송은 백신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두드러기는 인플루엔자 백신에서 전반적으로 나타나는 가벼운 부작용"이라며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은 19일 오후 5시까지..

G7, 주요 7개국 정상회의가 일본 시간으로 19일 11시경부터 화상회의 형식으로 열려 스가 일본 수상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 등이 처음으로 참가했습니다. 회의에서 스가 수상은 코로나19 대책과 관련해 더 한층의 감염 감염 억제를 위해서는 백신이 매우 중요하며 개발도상국을 포함해 공평하게 배포되도록 하는 것이 불가결하다고 말해, G7으로서 보건분야의 보호주의에 반대해 백신 보급을 가속화해 가는 것이 중요하며 그를 위해 일본은 국제 백신 공동구매 프로젝트에 지원금 2억 달러를 추가로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올 여름의 도쿄올림픽 패럴림픽에 대해 스가 수상은 인류가 코로나19에 승리했다는 증거로서 개최할 결의를 강조하고,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대회 실현을 위해 IOC, 국제올림픽위원회와도 협력해 준비를 ..

다음달 7일까지가 시한인 긴급사태선언에 대해 오사카부는 2월말로 해제를 요청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일본 정부 내에서는 신규 확신자 감소세가 둔화되고 있어 더욱 철저한 감염 억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세여서, 다음 주 이후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신중히 판단할 방침입니다. 코로나19 대책과 관련해 스가 일본 수상은 19일 밤, 수상관저에서 니시무라 경제재생담당상과 다무라 후생노동상 등과 회담하고 감염 상황 등에 대한 보고를 받았습니다. 내달 7일까지 긴급사태가 발령된 10개 도부현 중 오사카부는 신규 확진자 수와 더불어 중증환자용 병상 사용율이 감소경향을 보이고 있어 정부에 대해 2월말로 해제를 요청할 방침을 정했습니다. 긴급사태선언 해제와 관련해 니시무라 경제재생담당상은 다음주 이후 지사들로부터 여러 ..

도쿄 올림픽 패럴림픽 조직위원회의 하시모토 세이코 신임 회장의 취임에 대해, 해외 언론의 보도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AP통신은 하시모토 씨가 동계와 하계 올림픽을 합쳐 7번 올림픽에 출전한 경력 등을 소개하고 "조직의 중요한 직책과 정치력이 있는 지위에 오르는 여성이 여전히 적은 일본에서, 하시모토 씨는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회장에 여성이 선임된 것은 일본의 젠더 평등에 돌파구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미국의 유력지 뉴욕타임스는 모리 전 회장의 후임에 당초 같은 80대인 가와부치 사부로 씨가 기용될 예정이었다는 점 등 지금까지의 경과를 언급하면서 "56세의 하시모토 씨가 선임된 것은 조직위원회가 명백히 세대교체와 젠더 중시 자세로 옮겨갔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전한 뒤, ..

의료종사자에 대한 우선 접종이 시작된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가토 관방장관은 18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17일 오후 5시 현재, 8개의 의료기관에서 모두 125명이 접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코로나19의 백신 접종은 17일부터 약 4만 명의 의료종사자를 대상으로 시작됐습니다. 기자회견에서 가토 관방장관은 17일 오후 5시 현재 125명이 접종했고 현시점에서 ‘아나필락시스’라 불리는 심한 알레르기반응과 트러블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현시점에서 국내에서 의약품을 심사하는 PMDA,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로부터 접종 직후 사망이나 아나필락시스가 발생했다는 보고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고, 또 후생노동성으로부터도 트러블이 발생했다는 보고도 없는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관방, 17일 오후 5..

주일 미군 주둔경비의 일본측 부담에 대해, 일미 양국 정부는 신년도인2021년도는 잠정적으로 금년도 예산과 같은 수준인 2000억여 엔으로 하고, 2022년도 이후의 분담금은 계속해서 협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주일 미군 주둔경비의 일본측 부담 이른바 ‘배려 예산’은, 일본 정부가 미군 기지에서 일하는 종업원의 급여와 광열비의 일부 등을 분담하는 것입니다. 거의 5년마다 체결하고 있는 ‘특별협정’이 다음달로 기한이 만료됨에 따라, 지난해 11월부터 일미 실무자 협상이 계속돼 왔습니다. 그런데 기한이 임박한 것을 감안해, 신년도 분담금은 금년도 예산과 같은 수준인 2017억 엔으로 하고, 2022년도 이후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협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현행 ‘특별협정’을 1년 연장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