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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정부와 1억달러(약 1천190억원) 상당의 대규모 디지털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오늘(31일) 삼성전자 인도법인에 따르면 양측은 최근 갤럭시 A03·A03s 스마트폰 70만대와 갤럭시탭 A7 라이트 24만대 등 94만대의 교육용 정보기술(IT) 장비 공급 계약서에 서명했습니다. 계약 규모는 약 1억달러로 각 기기에 대해 보안 플랫폼인 삼성 녹스(Samsung Knox)의 라이선스를 2년간 보장해주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역대 삼성전자 인도법인의 기업간거래(B2B) 가운데 수량과 금액 기준 모두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8월 출시된 갤럭시 A03s는 6.5인치의 넓은 디스플레이와 5천mAh에 달하는 고용량 배터리가 탑재..
스모그는 전 세계인들의 건강을 해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세계 최악의 대기오염을 겪고 있는 인도에서 한 청년이 대기 속 스모그를 잡아 타일로 재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열 살 때 당시 인도 뭄바이에 살던 앙가드 다리야니는 도시를 둘러싼 짙은 스모그 때문에 축구 경기 중 종종 숨을 쉬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심하게 오염된 공기는 그의 천식을 악화시키는 것 같았다. 현재 23세인 다리야니는 "뭄바이에서는 밖에서 놀 때 오염 때문에 항상 기침을 하곤 했다"라고 말했다. "어렸을 때 천식을 앓았어요. 축구장에서 달리기를 하면 속도가 계속 처졌어요." 세계 최악의 대기오염 인도는 세계 최악의 대기오염을 겪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오염된 30개 도시 가운데 22개 도시가 인도에 있다. 인도에서는 유독성 공기로..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의 '인구 대국'인 인도에서 인구 증가세가 꺾이기 시작했지만, 늦어도 2027년에는 중국보다 인구가 더 많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더 힌두와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 가족, 보건조사(NFHS, 2019∼2021년)결과 인도의 합계출산율(TFR)은 처음으로 2.0을 기록, 인구가 현 수준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기준인 2.1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출산할 거로 예상되는 자녀의 수를 의미하는데, 이 수치가 2.1 미만을 기록하게 되면 인구는 차츰 감소하게 됩니다. 인도의 합계출산율은 5년 전 2015∼2016 조사에서는 2.2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0.84명(2020년)으로 조사됐습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오는 2070년까지 탄소중립을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제 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 참석한 모디 총리는 1일 연설에서 인도는 2070년까지 탄소의 순 배출량을 완전히 근절하는 이른바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모디 총리는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30년까지 약 50%의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2030년까지 비화석연료 기반 전력의 용량을 500기가와트까지 확대하고, 총 탄소배출량을 10억t 대로 줄여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주요 선진국들에게 기존에 약속했던 1조 달러 규모의 기후변화 기금을 오늘 당장 사용할 수 있도록 마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모디 총리는 지금까지의 기후변화 기금을 둘러싼 약속들이 공..
인도군은 27일 벵골만에 위치한 한 섬에서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했습니다. 인도군이 이번에 발사한 것은 3단 고체 추진 '아그니-5' 미사일입니다. 이 미사일의 사거리는 5천km이며 높은 정확도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도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실험은 2018년 이후 처음입니다. 인도 국방부는 성명을 내고 이번 미사일 실험은 신뢰할 수 있는 '최소 억제력'을 유지하고자 하는 국가 정책의 일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소 억제력'이란 최소한의 핵무기만 보유해, 다른 나라를 위협하지 않고 자국을 겨냥한 공격에만 대항해 방어한다는 개념입니다. 인도는 이에 따라 핵무기 선제 사용 금지(NFU)를 선언한 바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미사일 발사가 중국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고 있습..
인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 횟수가 21일 10억 회를 넘어섰습니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이런 소식을 전하며 "인도가 역사를 새로 썼다"고 말했습니다. 인도는 지난 1월 16일 백신 접종을 시작한 후 278일 만에 누적 10억 회를 달성했습니다. 현재까지 인도의 누적 확진자 수는 3천 4백만 명으로 세계에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습니다. 인도에 앞서 지금까지 백신 접종 10억 회를 넘은 것은 중국이 유일했습니다. 다만, 인도의 백신 접종 완료 비율은 30% 정도에 머물러 있습니다. 인도 정부는 올해 말까지 자국 인구 9억 4천 4백만 명에 대한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인도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완료한 뒤 전세 항공편으로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15일부터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일반 항공편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인도 입국은 다음달 15일부터 허용됩니다. 이번 결정으로 인도는 지난해 3월 국경을 통제한 이래 처음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허용하게 됐습니다. 인도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백신 접종을 마치고 항공기 탑승 72시간 내에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인도 정부는 하루 평균 확진자가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 5월의 40만 명에서 최근 2만 명 아래로 떨어졌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판단해 이번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 인도 내 백신 접종은 9억 천만 회분을 넘어섰고, 성인 인구의 약..
인도가 6개월 만에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수출을 재개했습니다. 인도는 그동안 자국 내 코로나 사태로 인해 백신 수출을 중단해 왔습니다. 특히 지난 5월 초에는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40만 명을 넘는 등 대확산에 시달렸습니다. 인도 당국은 이번에 재개된 백신 수출량은 적지만 앞으로 몇 주 내에 국내 비축분이 쌓이고 자국민들의 접종이 이뤄지면서 백신 수출량을 크게 늘릴 것이라고 13일 밝혔습니다. 인도가 백신을 수출한 나라는 먼저 이란으로 이란주재 인도 대사관은 지난주 이란으로 100만 회분의 인도산 코백신이 선적됐다고 밝혔습니다. 인도 정부는 이란뿐 아니라 최근엔 네팔에도 백신이 보내졌다며 우선 인도 이웃 국가들에게 백신 수출의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V.K 파울 인도 정부 코로..
인도 당국이 20일 자국 내에서 개발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을 두 번째로 승인했습니다. 인도 제약사 자이더스 캐딜라가 개발한 ‘자이코브-D’ 백신은 DNA 기반으로 바늘 없이 3차례 접종합니다. ‘자이코브-D’ 백신은 12살 이상 어린이와 성인에 대한 접종이 허용됐습니다. 인도는 자국산 백신 2종과 함께 총 6종의 긴급사용을 승인했습니다. 인도는 앞서 올해 1월 자국 제약사 바라트 바이오테크의 백신 ‘코백신’을 승인했습니다. VOA 뉴스 코로나19 백신: 첫 DNA 기반 코로나 백신 승인한 인도...바늘 없이 접종 인도 정부가 20일 세계 최초로 DNA 기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백신 제조업체인 자이더스 캐딜라 헬스케어가 인용한 중간 연구에 따르..
인도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한 사회기반시설 현대화 사업에 1조3천5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15일, 뉴델리 레드포드에서 열린 제75회 독립기념일 기념식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모디 총리는 또 인도는 기후변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청정에너지 사용을 증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모디 총리는 인프라 투자 계획은 조만간 실행에 들어갈 것이라며, 이 계획을 통해 수십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지역 제조업을 일으키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도 경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와 전국 봉쇄 조치 등으로 인해 크게 침체됐습니다. 인도의 2020∼2021 회계연도 경제성장률은 -7.3%로 전년도 4.0% 성장과 비교해 크게 떨어졌습니다. 인도..
유럽연합, EU와 인도가 온라인으로 정상회담을 갖고, 중단됐던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재개하는 동시에, 인도태평양지역에서 영향력을 높이고 있는 중국을 염두에 두고, 인프라와 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연대를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EU와 인도는 8일, 온라인으로 정상회담을 열고,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모디 인도 총리가 연대 강화 등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회의 후 양측은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2013년 이후 중단된 자유무역협정 협상 재개와, 인프라와 에너지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EU는 무역 확대를 꾀하는 동시에 코로나19 감염확대로 대중국 의존도가 드러난 물자 공급망의 다각화를 꾀하겠다는 생각입니다. 또, 중국이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는 인도태평양지역에 적극적으로 관여하는 전..
인도 정부는 고속 대용량 통신규격인 5G 시범서비스에 국내외 기업의 참가를 승인했으나 중국 기업이 포함되지 않아 현지 중국 대사관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인도 정부는 4일 실용화를 위해 국내에서 반년 동안 진행되는 5G 시범서비스에 선정된 기업명을 발표했습니다. 이 가운데는 국내 통신사와 핀란드의 노키아, 스웨덴의 에릭손, 한국의 삼성전자가 포함됐으나 중국의 통신업체인 화웨이와 ZTE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인도 정부는 그 이유를 밝히지 않았으나 현지 매체는 안전보장 상의 우려가 그 배경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주인도 중국대사관은 5일 성명을 발표하고, “중국 기업이 5G 시범서비스에 승인을 받지 못한 데 대해 우려와 유감의 뜻을 표명한다”며 “중국 기업 배제는 인도의 관련기업의 혁신과 발전에 도..
인도가 1일부터 모든 성인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하기 시작했습니다. 인도는 세계 최대 백신 생산국이지만, 원료 부족과 생산 지체로 몇몇 주에서 코로나 백신 공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인도 서부에 있는 코로나 병동에서 불이 나 환자 18명이 숨졌습니다. 또 뉴델리에 있는 병원에서는 80분 동안 산소 공급이 중단되면서 코로나 환자 12명이 사망했습니다. 최근 인도에서는 10일 연속 일일 확진자가 30만 명 이상 나오면서 병원과 시체안치소, 그리고 화장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인도 안에서는 2일 기준으로 이전 24시간 동안 약 39만 명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고, 약 3천 600명이 사망했습니다. 인도에서는 지금까지 약 2천만 명이 코로나에 감염됐고 21만 5천여 명이 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이 급속도로 확산하는 인도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미 백악관은 이날 성명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전화 통화를 했다며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두 정상은 미국과 인도가 우리 공동체를 치유하고 국민을 보호하려는 노력에서 계속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을 결의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인도는 하루 30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고 있으며 병상과 의료용 산소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에밀리 혼 백악관 국가안보 회의(NSC) 대변인은 미국이 사용 가능한 자원과 물자 전달을 위해 24시간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혼 대변인은 바이든 행정부가 인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코로나..
인도 내 일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신규 확진자가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인도 안에서는 25일 기준으로 이전 24시간 동안 약 35만 명의 코로나바이러스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로써 인도 내 일일 신규 확진자 수 기록은 4일 연속 경신됐습니다. 현재 델리와 인도 전역에서는 산소와 병상이 부족해 코로나 환자들을 돌려보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정부는 어려운 상황에 부닥친 인도를 돕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인터넷 트위터에 “인도 정부와 협력해 긴급하게 인도 국민들과 보건 관계자들을 추가로 돕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인도 안에서는 미국이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수출을 통제한다고 비난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인도 최대 백신 제조업체인 세룸연구소는 조 바이든 미 행정부..
인도에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2차 확산이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오늘(22일) 하루 신규 감염자 수가 세계 최고기록을 세웠습니다. 현지 보건 당국에 따르면 인도에서는 이날 어제 보다 2천여 건이 더 늘어난 31만 4천 835 명의 신규 감염이 보고됐습니다. 이는 지난 1월 역대 최대 일일 신규 확진자 수였던 미국의 29만 7천여 명을 넘어선 것입니다. 또 인도에서는 이날 2천 104 명이 코로나로 사망해 자체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인도 보건 당국에 따르면 수도 뉴델리를 비롯해 북부와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심각한 병상 부족과 의료용 산소 부족 사태를 겪고 있어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인도는 올 들어 코로나 관련 제한 조치를 완화한 가운데 최근 수 만 명이 힌두교 축제인 ‘쿰브멜라’에 참여했..
티베트의 종교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86)가 지난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았다. 그는 "백신은 좋은 것이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백신 접종 대상자들에게 호소했다. 달라이 라마는 망명정부가 있는 인도 북부 다람살라의 한 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다. 이 병원의 의사인 거다르샨 굽타는 그가 일반인과 마찬가지로 병원에 와서 백신 접종을 받았다고 말했다. 인도 정부는 지난 1월 1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보건의료인과 방역 전선 종사자를 최우선 대상자로 설정했다. 그리고 3월 1일 인도는 60세 이상과 45세 이상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2단계 접종에 들어갔다. 인도 정부는 7월 말까지 3억 명의 접종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인도는 아스트라제..
미국과 인도의 외교 수장이 8일 전화통화를 갖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협력 확대를 논의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성명에서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자이샨카르 인도 외무장관이 인도 태평양의 협력을 포함한 지역 발전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두 국가 장관이 '쿼드'를 통해 지역 협력을 확대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기후 변화 과제 해결에도 노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미얀마 군사 쿠데타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고, 미얀마에서의 법치와 민주적 절차의 중요성을 논의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트위터에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인도와의 파트너십은 이 지역 및 전 세계에서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얀마 상황을 포함한 지역 발전 해결..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미군 전략폭격기 B-1B가 인도에서 열리는 에어쇼에 처음으로 참가했습니다. 인도태평양사령부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엘즈워스 공군기지 소속 B-1B 폭격기 1대가 지난 3일 인도 벵갈루루 기지에서 열린 '에어로 인디아(Aero India)’ 에어쇼에 참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폭격기가 인도 땅을 밝은 것은 1945년 10월 영국 식민지배 이후 처음으로 이는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설명했습니다. 미군은 B-1B의 인도 에어쇼 참가와 관련해 "미국 폭격기가 처음으로 인도 공군과 통합 비행을 했다"면서, 이는 “우리의 파트너십의 힘과 국제 안보에 대한 공동의 헌신과 국제질서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최근 중동지역에서 9개월 동안 임무를 수..
세계 백신의 60%가량을 생산하는 '세계의 약국' 인도가 자국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7개를 추가로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8일 NDTV 등 인도 언론에 따르면 하르시 바르단 보건부 장관은 전날 언론 브리핑에서 "인도는 단지 두 개의 백신에만 의존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현재 7개의 인도산 백신을 추가로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인도에서는 지난달 16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현지 업체 바라트 바이오테크의 백신이 투입되고 있다. 누적 접종자 수는 이날 580만명을 넘어섰다. 당국은 의료 부문 종사자, 군경 등 3천만 명에 대한 접종이 끝나면 50대 이상 연령층 또는 50대 이하 합병증 만성 질환자 등 2억7천만 명으로 접종을 확대해 나갈..
인구 대국 인도가 내일(16일)부터 세계 최대 규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내일 오전 화상회의를 통해 백신 접종 시작을 공식 발표합니다. 인도는 인구 13억 8천만 명의 20%에 해당하는 3억 명에 우선 백신을 투여할 예정으로, 여기에는 1천만 명의 의료진과 2천만 명의 경찰과 방역 종사자들이 포함됩니다. 인도 정부는 전국 3천여 곳에서 진행되는 이번 접종에 앞서 인도 업체 세룸인스티튜트의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백신과 바라트 바이오테크의 백신 두 종류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했습니다. 인도는 이웃나라들에 2천만 접종분의 백신도 공급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 인도 백신 접종 시작…"세계 최대 규모" 인도가 16일(현지..
인도 의약품 규제당국은 영국의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 등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등 두 종류의 백신에 대해 긴급 사용을 허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인도의 의약품 규제당국은 3일 회견을 열고,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학이 공동 개발한 백신과 현지 백신 생산 업체인 ‘바라트 바이오테크’가 개발한 백신 등 두 종류 백신의 긴급 사용을 허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누적 감염자 수가 1000만 명을 넘어 미국에 이어 전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인도에서 백신이 승인된 것은 처음입니다. 인도 정부는 조만간 의료 종사자 등으로부터 우선적으로 접종을 시작해 올 여름까지 3억 명에게 접종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모디 총리는 트위터에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결정적인 전환점”이라고 올려 백신 승인 발표를 환..
우선 접종 대상자가 3억명에 이르는 인구 대국 인도가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승인했다. 세계 네 번째다. 미국 화이자 백신보다 먼저 골랐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한국 정부가 가장 먼저 도입키로 한 코로나19 백신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 의약품 관리 당국은 1일 영국 옥스퍼드대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 승인을 결정했다. 앞서 이날 인도중앙의약품표준관리국(CDSCO) 산하 전문가 패널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승인 여부를 놓고 회의를 열었고, CDSCO에 승인을 권고했다고 인도 NDTV가 보도했다. 인도의 코로나19 백신 사용 승인은 아스트라제네카ㆍ옥스퍼드대 백신이 처음이다. 인도에 앞서 해당 백신 사용을 승인한 나..
인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누적 사망자 수가 3일로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인도 보건당국은 3일 오전, 인도의 코로나 사망자 수가 하루 새 약 1천 명이 늘면서 총 10만 84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인도에서 피해가 가장 심각한 지역은 서부 마하라슈트라주로 이곳에서만 약 3만7천 명이 사망했습니다. 수도 뉴델리에서는 약 5천40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로써 인도는 미국, 브라질에 이어 전 세계에서 코로나 사망자 3위 국가가 됐습니다. 미국은 지금까지 약 20만 8천700명, 브라질은 14만5천400명이 코로나바이러스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인도의 누적 확진자 수는 647만여 명으로 전날보다 약 8만 명이 늘었습니다. 인도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8월부터 하루 수만 명씩 발생하며 ..
인도가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500만 명을 넘겼다. 인도에서는 최근 닷새 동안 매일 9만 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며 다른 어느 나라보다도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지난주에만 약 60만 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도 내 누적 사망자 수는 8만 명을 넘었다. 현재 중환자실과 의료용 산소 공급이 부족하다는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8만 명 이상이 사망했다. 또한 최근 연일 확진자가 빠르게 늘면서 중환자 병상과 의료용 산소 부족 위기에 직면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위기 초기만 해도 인도는 강력한 봉쇄 조치로 효과를 보았다. 그러나, 이후 뭄바이와 델리 같은 대도시가 타격을 입었으며 소도시와 각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급..
인도군이 지난 6월 서북부 라다크 지역 갈완계곡에서 중국과 유혈 국경분쟁을 벌인 이래 동북부 국경에도 대규모 병력을 이동시켰다고 타임스 오브 인디아와 동망(東網) 등이 2일 보도했다. 매체는 인도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중국과 국경을 접한 동북부 아루나찰 프라데시주 안조 동부에 부대를 증파했다고 전했다. 아루나찰 프라데시주 일부를 놓고서도 중인은 영유권을 다투고 있는데 인도군의 증원부대 배치로 인해 양국 간 대립이 한층 격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다만 인도 정부와 인도군 관계자는 현재로선 당장 중국군과 충돌이 일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인도군 대변인은 "원칙적으로는 부대 교체로 상시로 실시하고 있다. 더이상 특별한 의미는 없다"며 우려할 조치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아루나찰 프라데..
인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6일 9만 632명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3일 8만명대로 올라선 신규 확진자 수가 3일만에 9만명대로 급증한 것입니다. 인도는 지난달 말 미국의 일일 세계 최다 기록을 뛰어넘었습니다. 인도의 누적 확진자 수는 411만 3천811명으로 2위인 브라질과 1만명 차이 밖에 나지 않습니다. 세계 1위인 미국의 누적 확진자 수는 624만 5천 866명입니다. 지금까지 18만8천500명이 코로나로 사망했습니다. 미국 워싱턴 대학은 앞으로 날씨가 추워지고 시민들의 경계심도 계속 풀리면서, 연말까지 미국에서 22만2천명이 코로나로 사망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전 세계에서 2천7백만명이 코로나에 감염됐으며, 87만9천명이 사망했습니다. VOA 뉴스
인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8만명 이상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 수가 400만명을 넘어섰다. 13억 인구 대국의 인도는 미국과 브라질에 이어 3번째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국가지만, 이 같은 증가세가 지속한다면 곧 브라질을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5일 인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만6천432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402만3천179명을 기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또 하루 사망자 수는 1천89명으로 집계돼, 누적 사망자 수는 6만9천561명으로 늘었다. 인도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한 달 넘게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일에는 8만3천883명, 4일 8만3천341명 등 사흘..
인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8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인도 보건당국은 오늘(3일) 자국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약 8만4천여 명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인도는 지난달 30일 신규 확진자가 7만8천여 명으로 세계 최다를 기록한 데 이어 나흘 만에 다시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특히 인도의 8월 확진자는 200만 명에 달했고, 한 달 동안 2만8천 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전 세계 코로나바이러스 누적 확진자가 2천6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미국 존스 홉킨스대학은 오늘 오전 현재 전 세계 코로나바이러스 누적 확진자가 2천603만여 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611만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브라질(399만여..
인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세계 최다 일일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현재 감염자 수가 전세계 세번째로 많은 인도는 30일 7만8761건의 신규 확진 사례를 보고해, 7월 17일의 미국 기록을 뛰어넘었다. 이는 코로나19가 3월 발생한 이래 수백만 명이 직업을 잃은 상황에서 인도 정부가 경제를 살리기 위해 방역 조치들을 해제하는 가운데 벌어졌다. 인도의 각 지역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고 있다. 30일 기준 전세계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500만 명을 넘겼고 사망자 수는 84만3000명을 기록했다. 존스홉킨스대학교 집계에 따르면 여전히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나라는 600만 명을 기록 중인 미국이다. 확진자 급증의 원인은? 인도의 30일 신규 확진자 수는 미국의 7월 17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