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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5G 시범서비스에 중국 기업 제외 본문
인도 정부는 고속 대용량 통신규격인 5G 시범서비스에 국내외 기업의 참가를 승인했으나 중국 기업이 포함되지 않아 현지 중국 대사관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인도 정부는 4일 실용화를 위해 국내에서 반년 동안 진행되는 5G 시범서비스에 선정된 기업명을 발표했습니다.
이 가운데는 국내 통신사와 핀란드의 노키아, 스웨덴의 에릭손, 한국의 삼성전자가 포함됐으나 중국의 통신업체인 화웨이와 ZTE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인도 정부는 그 이유를 밝히지 않았으나 현지 매체는 안전보장 상의 우려가 그 배경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주인도 중국대사관은 5일 성명을 발표하고, “중국 기업이 5G 시범서비스에 승인을 받지 못한 데 대해 우려와 유감의 뜻을 표명한다”며 “중국 기업 배제는 인도의 관련기업의 혁신과 발전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말하고 “인도가 개방적이며 공평한 투자와 사업환경을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인도 정부의 결정에 반발했습니다.
인도와 중국 간에는 지난해 국경지역에서 양국 군대가 충돌해 양측에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긴장이 계속되고 있어 인도가 중국 기업이 제공하는 앱의 국내 사용을 금지하는 등 경제면에서도 영향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인도, 5G 시범서비스에 중국 기업 제외 | NHK WORLD-JAPA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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