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5/03/1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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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경제가 잘 가동되고, 민주주의 정치가 잘 운영되는 국가는 선진국입니다.오늘날 민주주의도 중요하지만 자본주의도 중요합니다 중국이 선진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국영자본체제에서 민영자본체제로 전환이 필요하며 중국식 사회주의 국가에서 인민의, 인민에 의한, 인민을 위한 인민정부(인민국가=민주국가)가 돼야 합니다.그래야 하나의 중국 통알국가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시진핑(習近平) 중공중앙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 17일 오전 베이징에서 민영기업 좌담회에 참석해 다음과 같이 중요한 발언을 했다.민영경제 발전에 대한 당과 국가의 기본 방침 및 정책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제도 체계에 이미 포함됐으며 앞으로 이 정책을 일관되게 견지하고 시행할 것이며 변경할 수도 없고 변경되지도 않을 것이다..

13일 중국과학원에 따르면, 중국 연구팀이 두께가 머리카락 직경의 20만 분의 1에 불과한 다양한 단일 원자층 금속을 성공적으로 제조했다. 이번 성과는 2차원 금속 분야의 과학 연구를 크게 촉진할 것으로 기대되며, 초소형 저전력 트랜지스터, 초고감도 탐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광범위한 응용 가능성을 보여준다. 관련 연구 논문은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게재되었다.논문의 교신저자인 두뤄쥔(杜羅軍) 중국과학원 물리연구소 특별연구원은 “2차원 소재란 단일 원자층 또는 몇 개의 원자층 두께를 가진 소재를 가리킨다. 2차원 소재에 대한 연구는 응집물리학, 재료과학 등 분야에서 일련의 중대한 발견을 이끌어냈으며, 현재 국제 과학기술 발전의 중요한 최전선 분야이다”고 설명했다.‘네이처’ 심사위원들은 이번 성과가 2차원 ..

예르사인 나가스파예프 카자흐스탄 공업건설부 장관이 카라간다 주를 방문, 특히 삼성전자 가전제품 생산 기지가 들어설 사란 시를 찾아 지역 산업 발전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고 카자흐스탄 유력 언론 자콘이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예르사인 나가스파예프 장관의 이번 방문은 삼성전자가 카자흐스탄에 첫 가전제품 생산 시설을 구축함에 따라 지역 경제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을 확인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루어졌다고 외신은 전했다.예르사인 나가스파예프 장관은 '실크로드 일렉트로닉스(Silk Road Electronics)'에서 진행 중인 삼성전자와의 가전제품 생산 협력 프로젝트 현황을 보고받았다. 사란 시 공장을 기반으로 하는 이 프로젝트는 지난 1월 로만 스클랴르 카자흐스탄 제1부총리 주재 하의 협상을 ..

전 세계 모든 적합한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할 경우, 인류 전체 전력 소비량의 3분의 2를 공급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15일(현지시각) 일렉트렉에 따르면, 영국 서식스대학교 연구진은 위성 데이터를 활용해 전 세계 건물의 지붕 면적을 분석하면서 지붕의 경사도, 주변 건물에 의한 그늘 등을 고려해 태양광 패널 설치에 적합한 지붕을 산출했다. 그 결과 전 세계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면 총 1만9483테라와트시(T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23년 전 세계 전력 소비량인 2만9664TWh의 약 3분의 2에 해당하는 수치다.특히 이같은 전력 생산량은 지난해 화석 연료를 통한 전력 생산량인 1만7718TWh를 초과하는 것으로 전 세계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설..

한국의 심각한 정치적 혼란이 지속되면서 미국과의 동맹이 위협받고 있으며 심할 경우 중국과 북한에 우호적인 정권이 들어설 수 있다고 폭스뉴스가 15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폭스뉴스는 이날 고든 창 칼럼을 통해 "한국의 정치적 혼란이 친중·친북 성향 세력의 권력 장악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폭스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반국가 활동을 막겠다며 선포한 계엄령은 불과 몇 시간 만에 국회의 해제 의결로 무산됐지만 한국 사회 전반에 극심한 정치적 위기를 불렀다. 이는 지난 1980년 이후 한국에서 처음 내려진 계엄령이었다. 윤 대통령은 당시 계엄령 선포 직후 TV 연설을 통해 "북한을 지지하는 세력을 근절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주장했다.하지만 윤 대..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캘리포니아 버뱅크 소재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에서 세간의 관심사였던 로보택시 ‘사이버캡’을 공개했다.머스크가 구상중인 테슬라의 차기 핵심 프로젝트를 자세히 알고 싶어 하는 청중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로보택시는 페달이나 핸들이 없었고 날개처럼 생긴 두 개의 문이 달린 미래지향적 디자인이었다.머스크는 “위, 로봇,”(We, Robot,)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 행사에서 완전 자율주행 차량이 인간이 운전하는 차보다 더 안전할 것이고, 차량 소유주들은 차량 대여 방식으로 수익을 올릴 수도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하지만 “2027년 이전”에 양산이 시작될 것이라는 머스크의 예측은 그가 내세운 기한을 지키지 못할 수 있다는 의구심을 불러왔다.그는 이날 행사에서 “양산이 이루어지는 시기에 대해 낙..

점점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경제 속에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즉 SUV가 도로 위에서 더 많이 목격되고 있다.이는 유엔 등 여러 기관이 지구 온난화와 기후 위기의 긴급성을 고려해 생활비 상승과 함께 더 작고 환경 친화적인 차량으로의 전환이 불가피하다고 예측했음에도 불구하고 일어난 현상이다.실제로 지난해 전 세계에서 판매된 자동차의 54%가 SUV였다. 이는 2023년보다 3%p, 그 전년보다 5%p 증가한 수치다. 이 데이터는 전 세계 대기업에 시장 데이터를 제공하는 '글로벌 데이터'에서 나온 것이다."지난 10년 동안, SUV는 2014년 5대 중 1대에서 2024년 2대 중 1대로 증가했다"고 유럽의 교통 및 환경 비정부기구 연합체인 '교통수단과 환경'의 제임스 닉스는 말했다.현재 도로 위에 있는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판단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탄핵 심판 결론에 승복하는 것이 당의 공식 입장이 맞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우리 당의 공식 입장은 헌재의 판단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 아시다시피 헌법 재판은 단심으로 이뤄진다. 거기에서 선고가 되면 그 결과는 모두를 귀속하게 돼 있다”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도 승복 메시지를 내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권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도 지난번 최종 변론 때 그런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안다”라고 답해 동의 의견을 냈다. 여야 지도부가 탄핵 심판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메시지를 함께 내야 한다는 정가의 요구에 대..